마음이 몸을 치료한다 - 치유의 기적을 만드는 과학적인 이미지힐링요법
데이비드 해밀턴 지음, 장현갑.김미옥 옮김 / 불광출판사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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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래 책을 읽으면서 밑줄은 안 긋는다.

그런데 마음이 몸을 치료한다를 읽으면서 밑줄 긋고 싶은 부분이 상당히 많았다.

노트에 메모하는 것으로 대신했지만.

 

그만큼 기억하고 실천한다면 좋을 내용이 가득하다.

 

마음이 몸을 치료한다!

이 책의 제목을 접하는 순간

많은 사람은 그렇지 마음먹기 나름이야 라고 말하겠지만

그런게 어딨어? 설마, 라고 할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내용을 자세히 읽어본 다음에도 그런 이야기를 할까?

 

이 책은 크게 3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1. 심신 과학 분야의 연구 결과

2. 실제 치유된 사람들의 사례

3. 사랑의 힘

에 대해 적고 있다.

 

메이오 클리닉의 연구진이 30년간 477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실험의 결론은 낙관주의자들은 비관주의자들보다 오래산다는 것이다. 마음과 몸은 연결되어 있으며 태도는 결과적으로 죽음에 영향을 미친다. (p.23)

긍정적인 태도는 면역체계 강화, 질병에 맞서 싸우는 힘을 키운다는 것이다.

 

 

불평하는 사람에게는 불평할 일이 천지다.

내게 주어진 모든 것들을 감사하는 순간 자꾸 감사할 일이 생긴다는 말을 나역시 들어본 적이 있다.

우리의 생각과 태도가 세상을 만드는 것

참으로 중요한 사항이다.

 

플라세보라는  진짜 약처럼 보이는 가짜약을 환자가 진짜라고 믿고 복용한 경우 진짜 플라세보라는 약을 먹었을 때와 같은 효과를 본다고  한다. 이를 플라세보 효과라 하는데 실제 몸을 치료하는 것은 약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임을

알 수 있었다.

 

 

약 뿐만이 아니었다.

가짜 수술을 통해서도 실제로 수술을 잘 했다는 믿음만 있다면 실제 수술을 했을 때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은 실로 놀라웠다.

믿음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생각해보게 된다.

 

몸이 치유되는 것을 이미지화할 때 실제로 뇌의 미시적인 구조가 바뀌고 뇌 안에서 실제로 화학적, 구조적 변화를 일으킨다고 하니  인체의 신비는 말해 무엇하며 마음의 능력을 믿고 나도 항상 좋은 생각 좋은 일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고 듣는 것 생각하는 것

그 모든 것이 나를 만들고 있음을 우리는 알아야할 것이다.

 

이미지힐링요법으로 치유를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신기하고 놀라웠다.

이들은 이미지힐링을 다른 치료법과 병행했고 치유장면을 이미지화 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마음이 몸을 치료한다' 는

그전까지는 막연하게 알고 있던 사실을 구체화하였고 연구 결과에 의한 정확한 수치를 통해서

과학적인 접근을 하여 반신반의했던 내용을 속시원하게 풀어준 책이다.

책의 내용은 꼭 질병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삶의 자세나 태도도 알아두면 좋을 것들이 많고

병으로 고생하시는 분이 있다면 병원치료와 병행하여 이미지힐링 요법을 해보기를 권하는 바이다.

( 이 책에는 질병별 이미지 힐링 찾아보기 까지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이 책은 정신적 육체적인 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

그리고 의료계에 종사하시는 분들 (이분의 말과 행동을 따라 환자의 생각과 행동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은 꼭 읽었으면 좋겠다. 딱 믿고 실천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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