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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어 꾸꾸 (보드북 + 손인형) - 좋은습관 길러주는 손인형책
블루래빗 편집부 지음 / 블루래빗 / 2012년 7월
평점 :
품절

블루래빗 잘했어 꾸꾸는 엄마라면 누구나 욕심낼만한 책이에요
블루래빗 책은 창의적이고 실용적이면서도 예뻐서 아이들이 다 좋아하지요
잘했어 꾸꾸를 만나니 제가 더 떨리네요
돼지 넘 귀엽죠?
귀엽고 색상이 선명해서 시선을 확 사로잡네요

손인형은 이렇게 손을 집어넣고
노랑 동그라미 친 곳을 폈다 오무렸다 하면 꿀꿀 소리가 나요
색깔이 선명해서 좋고 손빨래를 할 수 있는 점이 더욱 마음에 드네요
16개월인 우리 딸아이
아직도 종종 입으로 무엇이든 가져가거든요
손빨래를 할 수 있으니 안심이죠

밥먹기 싫어 책은 어쩌면 이렇게 우리 딸래미 이야기인지 싶네요
밥먹기 싫어 이닦기 싫어 정리하기 싫어 변기에 응가하기 싫어 목욕하기 싫어
잠자기 싫어 이렇게 각각의 상황에 맞는 그림과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답니다.
이런 상황이 싫다고 말하는 아이를 큰 충돌없이 설득하는 방법이 나와 있어서
특히 잠자기 싫어서 재울 때마다 한바탕 소동을 부리게 되는 우리 딸래미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아이를 생각한 둥근 모서리와
이쁜 동물 친구들이 등장한 책의 그림
색깔이 선명하고 이뻐서 자꾸 쳐다보게 되네요
우리 아이 말안들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대처방안이 나와 있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초보 엄마인 저는 딸래미가 떼쓰면 적잖이 당황스러워요
잘했어 꾸꾸는 장난감으로도 O.K
아이의 마음을 상하지 않으면서 엄마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좋은 매개체가 될 것 같아요
꿀꿀이가 이야기를 한다고 하면서 엄마의 생각을 전하는 거에요
-나 꿀꿀이.
밥 먹자. 밥 먹고서 아이스크림 먹는 게 좋겠지?
맘마를 먹어야 키가 쑥쑥 자라고 튼튼하답니다. 꿀꿀~
이렇게요
아이도 엄마가 직접 말하는 것보다 반감이 덜하고
재미있어서 잘 들을 것 같아요
낮잠을 푹 자고 일어난 딸래미
블루래빗 잘했어 꾸꾸를 보자마자 몰입했어요.

제법 진지하지요
교육적인 효과 뿐 아니라 잘했어 꾸꾸가 마음에 들었던지 들고 다니면서 노는 모습에 흐뭇해진답니다.
블루래빗의 울지마 매매도 참 좋아했는데
잘했어 꾸꾸도 마음에 들어서 둘을 한 데 모아놓고는 소리를 내달라고 난리에요
처음 포장되어 있었던 케이스도 그대로 잘 두면 저렇게 핸드백처럼 들고 다니면서 노네요
블루래빗 고마워~~
잘했어 꾸꾸 우리 딸래미랑 사이좋은 친구가 되어 줄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