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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건강사전 - 몸과 마음이 튼튼해지는 유쾌한 반전 ㅣ 천하무적 지식 시리즈
좋은생각 편집부 지음 / 좋은생각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천하무적 건강사전이라는 제목답게 많은 건강 상식을 담고 있다.
35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양이지만 하나하나 읽으면서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내가 이미 알고 있던 내용도 있지만 왜그런지 정확한 이유는 몰랐던 것들도 있었는데 알게 되어 좋았다.
이 책은 크게 8장으로 나누어져있다.
1장에서는 우리 몸에 대해서 2장은 병을 이기는 이야기 3장은 천하태평 정신 심리이야기를 4장은 육아상식
5장은 생활습관 6장 건강상식 7장 식품에 대해서 8장 음식이야기에 대해서 한가지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고 있다.
핵심만을 쏙 짚어 주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고 잘 정리가 되어 있어 보기 편하다.
엄마의 스트레스에 여자아이가 더 민감하다는 사실을 읽고 깜짝 놀랐다.
우리 딸래미가 생각났기 때문이다.
난 감정파라서 나도 모르게 화를 낼 때가 있는데 유리 다루듯 우리 딸래미에게 조심스럽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에서 가장 감미로운 소리는 엄마의 맥박소리라는 것을 들은 적이 있는데 이 책에서도 보게 되었다.
나도 맥박소리를 다운받아서 아이에게 들려주곤 하는데 안정감을 느끼는 것 같아보였다.
아이들이 아빠와 놀고 싶어한다는 사실은 아빠와 있는 시간이 적어서 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엄마에게서 느끼는 불만을 아빠에게 보상받으려는 행동이라니 놀랍다.
생활습관만 바꿔도 살이 빠진다니 나도 실천해봐야겠다.
계단 이용하기, 지하철에서 서서 가기, 움직이며 통화하기 등인데 간단한 것이라서 이정도로 살이 빠질까 싶었는데 열량 소비를 20%까지 늘릴 수 있다고 한다.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에 오래 걱정하지 않는다. 화내지 않는다 가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보고 정신건강이 육체의 건강에 직결됨을 알 수 있었다.
생각이 곧 현실이 되고 건강과 직결되는 것이다.
이밖에도 실천해야할 내용도 많고 알게 된 사실도 많다.
자주자주 펼쳐보면서 읽어두어서 실천해봐야겠다.
만 2세 미만의 아이에게는 텔레비전이나 비디오 같은 영상물을 보여주지 말라는 것을 많은 부모들이 알아야할 내용이다.
놀아주기 힘들다고 우리 아이를 텔레비전에 맡길 수는 없지 않은가.
이 책을 통해 나의 건강 생활 뿐 아니라 육아에도 많은 도움을 받았고 필요한 내용이 있으면 순간순간 찾아볼 수 있도록 찾아보기가 있어서 유용하게 잘 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