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 - 아침편지 고도원의
고도원 지음 / 해냄 / 2012년 6월
평점 :

대학시절 처음 책으로 만났던 고도원님의 글
못 생긴 나무가 산을 지킨다를 읽고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 다시 고도원님의 책을 만났다.
간단히 말해서 이 책은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특히 열정만으로도 빛날 젊은이들이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나에게 던지는 물음 같은 말들로 나를 돌아보게 될 뿐만 아니라 인생 선배님이 들려주는 따뜻한 이야기들
조언이 나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일화들이 교훈을 담고 있기도 하지만 진부하지 않고
새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해서 재미있게 읽었다.
천천히 읽으면서 내 삶에 적용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성공의 문
우리는 누구나 성공을 원하지만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생각해보아야할 것이다.
책속에 제시된 셰익스피어의 일화 하인과 양탄자
주인이 없었는데도 양탄자밑을 닦고 있었던 하인.
요즘 그렇게 일하면 꾀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을 런지도 모르겠지만 성실하고 내 일처럼 했기 때문에 결국은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1분만 더' 에서는 나도 정해진 시간만큼을 딱 맞춰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열정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타까운 것은 서로 마음이 맞아야지 직원은 조금이라도 더 성의껏 일하고자 하는데 CEO는 그런 마음을 몰라주고 합당한 댓가없이
일만 더 시키려고 한다면 안된다는 것이다.
사족이지만 오늘 뉴스를 보니 학생들을 고용해서 아르바이트를 시키고 근무시간 초과가 되었음에도 초과분에 대한 부분은 정산을 해주지 않는 곳이 많다는 것이었다. 젊은이는 열정을 가져야하고 CEO는 직원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알아야할 것이다.
결혼한지 2년 반이 되어서 인지 특히나 공감이 간 부분은 부부싸움의 규칙이었다.
싸우더라도 꼭 지켜야할 것
막말은 하지 말자
상대방의 자존심을 건드린 치명적인 말 한마디로 인해 이혼하는 사람도 종종 보았다.
말이 얼마나 무서운지는 다들 아는 사실인데 열불나는 순간에는 무대포로 나오게 되는 것 같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하이라이트는 명상에 관한 이야기가 아닌가싶다.
나도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아침편지 명상센터 깊은 산속 옹달샘에 가봐야겠다.
잔잔하면서도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책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
나도 가슴 속에 불타는 꿈이 있는지 돌이켜보게 해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