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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신입사원의 7가지 습관 - 상사에게 인정받고 조직에서 성장하는 회사생활의 기본기
황진규 지음 / 라이온북스 / 201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사회초년생으로서 회사생활에 적응하기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아마도 그런 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다들 공감할 것이다.
당당한 신입사원의 비밀은 사회 초년생에게 보내는 격려와 충고의 메세지이다.
총 7개의 챕터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마음가짐을 바꿔라.제대로 배워라. 현실을 인식하라. 일하는 습관을 바꿔라. 성과에 집중하라.
상사관계를 주도하라.
가치관을 가져라는 이야기가 누구나 공감할 만하고 신입사원을 지나온 사람들이 본다면 아마 그 때도 이 책을 읽었더라면 많은 도움을 받았을
것이란
생각이 들 것이다.
일단 입사해서 회사 생활에 회의를 느낀다거나 적성에 맞지 않는다거나 할 때는 그만 둘 것인지 계속 다닐 것인지를 딱 부러지게 결정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한다.
회사 입장에서도 언제 그만둘지 모르는 직원이 다니고 있다는 것은 손실이며 본인 입장에서도 갈팡질팡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게
사실이다.
내가 아는 사람 중에서도 그만 둔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는 사람이 있는데 무려 6-7년 동안은 다녔다.
다니는 동안에도 그만 둔다는 소문이 나서 여러 번 곤란한 일이 있었다고 한다.
기왕 회사에 왔으면 열심히 해보라는 말에 나역시 전적으로 동의한다. 여러가지가 마음에 안들어서 대충 한다면 사실 앞으로도 멋진 활약이나
좋은 직장을 기대하기 어렵다.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이 여러가지 이더라도 최선을 다해 일하다보면 길이 생기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으로 인정받아서 더
좋은 기회가 찾아올런지도 모른다.
입사후 3년이 평생의 커리어를 결정한다는 말은 신입사원 시절의 중요성을 생각해보게 한다.
일은 서툴고 사람들도 낯설고 모르는 것 투성이인 시절,
노력만이 살길이다.
선배라고 다 선배는 아니다라는 조언이 다소 직설적이기는 하지만 이해가 가는 말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어떤 선배이든 간에 동기이던 간에 적을 만들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일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살아온 사람인 것 같다.
끊임없는 노력과 성실성으로 신입시절을 보낸다면 인정받는 자리에 오르게 될 것이다.
다만 노력과 성실성에 노하우까지 보태진다면 금상첨화 아니겠는가.
신입사원으로서 어떻게 노력하고 어떻게 인간 관계를 맺어야할지 막막할 때 '당당한 신입사원의 7가지 습관'은 많은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