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꿀잠 자는 아기 - 0~3세 부모가 꼭 알아야 할 태교.육아 필독서
지나 포드 지음, 권도희 옮김 / 페이퍼스토리 / 2011년 12월
평점 :
품절


 

밤마다 꿀잠자는 아기

 엄마들의 희망사항이자 간절한 바람이다.

 나 역시 생후 100일전까지는 우리 아가가 잠을 푹 자지 않는 바람에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밤에는 수시로 깨었으며 낮에도 작은 소리에도 놀라며 깨버렸다.

 왜 그럴까? 왜 잠을 못 잘까?

 빨래소리, 전화소리, 초인종소리 등등 우리 아가의 달콤한 수면시간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너무도 많았다.

 

 아가도 잘자고 엄마도 잘 자는 행복한 수면법 이라는 표지의 말이 눈에 띄었다.

 정말 그럴 수만 있으면 좋을 텐데.

 이 책은 영국 최고의 육아 전문가인 지나포드가 쓴 책이며 오랫동안 조산원으로 아기를 보살폈으며 아기의 수면 문제로 고민하는 300쌍의 부모와 아기들을 직접 도운 경험을 바탕으로 씌여졌다고 한다.

 

아기의 잠에 대한 이해

아기를 안심시키는 수면 훈련법

스스로 잠들게 하기(태어나서 생후6개월까지)

밤새깨지 않게 재우기(생후 6개월에서 12개월까지)
걷기 시작한 아기 재우기(생후 12개월에서 24개월까지)

큰 침대에서 재우기(2세에서 3세까지)

 

시기별로 아기를 재우는 방법과 대처법이 상세하게 나와있다.

지금 우리 아기가 10개월로 접어들었는데 이제 그전보다는 확실히 잠을 잘 잔다.

 

하지만 밤에 재우기가 힘들고 몇 번 정도 깨는 편인데 왜 그런지 이 책에서 해답을 찾아보았다.

우선 밤에 깨는 것은 나이와 몸무게에 맞는 이유식을 먹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잘 자던 6개월에서 9개월 아기의 경우이다) p. 140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의 아기들에게 일어나는 수면 문제의 약 80%는 부모가 아기들을 제대로 먹이지 못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p.146) 고 하니 이유식에 좀 더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가 고프다는 신호 아기가 보내는 신호를 잘 보고 이유식을 챙겨주어야하는 것이다.

 

 엄마공부는 해도해도 끝이 없는 것 같다.

 아기에게 있어 잠은 특히나 중요하다.

 이 책은 0세부터 3세까지의 수면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잠 못자는 어린 아기일수록에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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