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움

나다움 - 나를 믿고 사랑하게 하는 52가지 멘토링
랄프 왈도 에머슨 지음, 앤드류 홈즈 해설, 최유나 옮김 / 좋은생각 / 2011년 11월

자기 스스로 자신을 믿고 행동할 때 많은 일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는 '나다움'

이 세상의 모든 일들은 나를 기본으로 이루어지기에 가장 소중하고 사랑해야할 존재가 나 자신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드물지만 정작 실천하기란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이 책에서는 4부로 나누어 자신을 믿을 것, 세상 속에서 중심을 지킬 것, 개성을 살릴 것,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일 것

등의 52가지 조언을 들려준다. 하나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지만 내 마음에 특히 더 와닿는 구절이 있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한다는 것은 사실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다소 못난 구석이 많지만 그저 지금 이대로의 모습으로 사랑하는 것 나를 사랑하는 것이 곧 남을 사랑하는 것이기도 하다.

나를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는 사람만이 남을 사랑할 수도 있는 것 같다.

이 책에 나와있는 구절구절마다 나도 그래야지 하고 생각하고 공감하는 내용이다.

알고는 있지만 실천이 어려운 것 사실 아나마나 일런지도 모르겠다.

머리는 알고 있지만 가슴으로는 잘 안되는 일 투성이다.

그래서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책을 읽으면 나하나 되짚어가면서 나 스스로를 돌아보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내 마음도 고요해지지 않을까

가진 것에 감사해야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 역시 드물 것이다.

하지만 사촌이 땅을 사면 배아프고 남의 떡이 커보인다고 내가 가진 것들에 대한 감사는 뒷전이다.

사실 나도 그랬다.

미안하게도 남의 불행을 보고 내가 비로소 행복했구나 하고 느낄 때가 있다.

그냥 지금 부족하나마 나의 모습이대로 이미 감사한 것을 말이다.

어떻게 마음 먹느냐에 따라서 나의 인생도 바뀐다.

내가 마음 속에 그리는 모습이 곧 나의 모습이 되기 때문이다.

어떻게 마음을 가지느냐

어떤 생각을 하느냐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다.

마음이 흔들리거나 상심했을 때 무엇보다도 나의 마음을 잘 다독이는 일이 우선이다.

나를 믿고 사랑하게 하는 멘토링 '나다움'을 읽으며 나를 더 사랑하고 나 자신의 발전을 위해 공부하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