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7개월인 우리 딸래미. 책을 무진장 좋아하지만 이젠 좀 컸다고 책장을 넘기면서 찢으려고 해요 좀 난감한 일이지요 그렇다고 책을 안 보여줄 수도 없고 책을 찢게 내버려 둘 수는 없으니까요 그런 엄마의 고민을 덜어주는 이쁜 그림책 토독토독 시원해! 에요 손바닥 만한 크기에 손에 딱 잡히는 사이즈에요 그림이 넘 귀여워서 다 덮고도 한 번 다시 보게 되는 그림책이에요 '토독토독 시원해 ' 는 토독토독 이라는 말이 반복적으로 들어가는데요 코끼리가 물을 내뿜으면서 내는 소리랍니다. 토독토독 물을 내뿜자 원숭이와 사자, 하마, 얼룩말 등이 시원하다고 좋아해요 아기에게 읽어줄 때는 토독토독을 강조하면서 억양을 넣어 읽어주면 무척 좋아하네요 이런 말들을 재미있어 하는 것 같아요 그림이 아기자기하고 색상이 선명하면서 조화로워서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도움을 줄 것 같아요 이쁜 그림을 많이 보면 우리 아가도 엄청 좋아하거든요 눈을 크게 뜨고 집중해서 본답니다. 이 책은 한 장 한 장 두께있는 눌러지지 않는 스폰지같은 느낌(EVA 합지제본)으로 되어 있어서 쉽게 찢어지지 않아요 모서리가 둥글게 되어 있어서 아기가 책을 보다가 모서리에 다칠 염려도 없어요 아기의 안전을 고려해서 만든 책 같아요 그림 중간중간에 반짝거리는 부분이 있어서 더 좋아하는 것 같고 새로워요 책이 빛나니까 재미있기도 하구요 이책의 두께가 이 정도에요 옆의 볼펜과 비교해 놓았죠 그래서 아기가 잘 가지고 놀아요 책을 같이 읽은 후에 혼자서 들고 자유자재로 왔다갔다 하면서 붙잡고 놀아요 장난감처럼요 이쁜 그림과 이쁜 말로 되어있어서 깜찍하고 특히나 그림이 돋보여요 반짝반짝 미니 동물 그림책은 시리즈로 4권이 셋트에요 다른 책도 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