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낯선 당신에게
우베 뵈쉐마이어 지음, 박미화 옮김 / 서돌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행복이 낯선 당신에게

어쩐지 책 제목부터가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신혼여행을 다녀오면서부터 나의 삶에는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다.

나는 행복한가 하는 질문에 그전에는 그냥 그렇다고 답을 했을 것 같은데 신혼여행 후에 누가 나더러 행복하냐고 물으면 나는 자신있게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다. 무엇인가 특별한 변화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인도네시아 여행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꼈기 때문이었다.

더워서 축축 늘어지는 기후, 무언가 윤기가 없는 밥. 지치고 힘들어보이는 사람들의 표정 속에서 미안하게도 나의 행복을 발견한 것이다. 그들은 신혼여행을 온 나를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았기 때문이었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행복의 파랑새를 찾아가는 이야기 다들 한 번 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가장 가까운 데 있었던 행복.

마음 먹기에 따라 생각하기에 따라 내 삶의 질이 바뀐다.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행복해지는 것이요.

불행하다고 느끼는 순간 불행해지는 것이다.

 

행복이 낯선 당신에게

중에서 내 마음에 가장 와닿는 것은 지금 이 곳에 당신의 행복이 있다. 는 구절이다.

자신의 현재의 삶을 긍정하라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진짜 가슴으로 느끼고 받아들이기 쉬운 말은 아니다. 말은 쉽지 라고 생각할 사람도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나도 물질적으로 많은 것을 가지지는 못했지만 마음은 부자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마음의 가난함은 무엇으로도 풍족하게 만들기가 쉽지 않다.

날마다 따뜻한 밥을 먹고 있고 잘자고 있다면 이미 행복한 것이다.

 

지금 평범한 일상을 행복하다고 받아들이지 못하는 그런 사람들을 위해 꼭 추천하고 싶다.

하나하나 생각해본다면 우리는 이미 충분히 행복을 누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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