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식당을 읽으면서 책읽는 재미에 푹 빠진 딸아이
이번에는 신기한 맛 도깨비식당4가 출간되어 읽어보았습니다.
네가지 에피소드가 실려 있는데요.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해서 후다닥 읽었습니다.
첫번째 이야기 다리가 붕붕 나는 맛은
천호의 괴롭힘에 힘들어하는 규진이 이야기입니다.
태민이는 천호의 행동대장으로 아이들을 때리면서도 걸리지 않도록 교묘하게 행동하죠.
어느 날 도깨비식당을 찾게 된 규진이는 다리가 붕붕 나는 맛
닭도리탕을 먹고 발차기 연습을 매일 천 번씩 하면 다리가 붕붕 나는 느낌이 사라지지 않을거야
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규진이는 줄넘기를 시작하자마자 다리가 붕붕 나는 맛 효과를 느끼게 되는데요.
어떻게 되었냐구요?
태권도학원에서 규진이와 태민이의 겨루기가 있는 날
멋진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속시원하고 통쾌한 이야기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이 이야기가 그런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이야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사는 세상
서로 돕고 웃으며 지낼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두번째 이야기
사랑의 콩깍지가 씌는 맛은 이상형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내용인데요.
누구나 예쁘고 귀여운 사람을 좋아하기 마련이지만
있는 그대로를 좋아할 수 있는 사람이 진짜인 것 같아요.
세번째, 네번째 이야기도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어떨까요?
어려움이 있거나 고민이 있을때
우연히 만나게 되는 식당
그곳에서 요리를 먹고 뭔가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데요.
실제로 그런 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도 한 번 가보고 싶습니다.
고민이 있는 친구들은 또한 부모님이나 가까운 이웃
혹은 친구의 집에서 먹은 음식이 이런 역할을 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슬쩍 해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