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를 읽다보니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궁금하기도 하고 저자의 이야기라 얼른 책을 집어들었습니다.
저자는 아토피로 인한 스테로이드 부작용과 억대의 빚으로 힘들어했지만
독서와 사색을 바탕으로 다시 일어나게 됩니다.
해외연수 없이 영어를 익히는 훈련법을 개발하고
서울 강남에서 (주) 영나한을 운영하며 억대 연봉 원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어떤 마인드를 가졌고
어떻게 해서 억대연봉 원장이 되었을까
궁금해하면서 책을 읽었습니다.
아토피를 시작으로 죽을 고비를 열 번 넘겼다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놀랍기도 했습니다.
아토피를 심하게 앓는 사람들을 본 적이 있기에 얼마나 힘들고 어려울지는
대략적으로 알고 있었는데 스테로이드를 끊으면서 아토피 증세가 폭발하여
피와 열이 뿜어나왔다니 책을 읽으면서도 아구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그 때 접하게 된 죽음의 고비를 극복한 사람들의 이야기.
정회일 작가님은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의 메세지를 읽으면서 힘을 얻을 수 있었어요.
살려고 생각하면 길이 있다고 하잖아요.
성공한 분들을 따라다니면서 배웠지만 놀랍게도 사기꾼도 많았다고 합니다.
긍정적인 역할을 해주신 분도 물론 있었는데
그중 한 분이 바로 이지성 작가님이었습니다.
그러고나서도 찾아온 병들
절망하여 삶을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다는데
이지성 작가님이 sns로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많은 분들이 귀한 약을 보내주시고
좋은 정보를 건네주셨다고 해요.
육체적고통이 심했던 때에도 스타트업 창업과 이 책의 출간을 준비했다니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이 책은 일상의 기적, 살아있음의 기적을 누리는 기쁨과 행복을 나누고자 쓴 것이라고 하는데
그 부분을 읽는데 참으로 감동적이었어요.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감사할 줄 모르는 것
알고보면 참으로 고마운 일인데 말이죠.
이제 시작해도 괜찮아를 읽으면서
노력하는 삶, 꿈꾸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느꼈고
저자의 경험담을 읽으면서
사람은 혼자사는 존재가 아니라 함께 있으면서
서로 돕고 성장해나가는 존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
그리고 진정한 행복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언제든지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제 시작해도 괜찮아는 동기부여는 물론
저자의 솔직한 경험담을 통해 스스로에게도 질문을 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ㅡ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한 느낌을 적은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