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숨 쉬게 하는 말 - 책 속의 스피치가 건네는 따스한 위로
이명신 지음 / 넥서스BOOKS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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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좋아보이는 사람에게도 위로와 힐링의 시간은 필요한 법이죠.

스피치심리 전문가 이명신 작가님의 책

나를 숨 쉬게 하는 말





살면서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지요.

누구나 좋고 나쁘고 어렵고 힘든 일을 만나기도 하고 좋은 일도 있잖아요.

어려움 속의 터널을 어떻게 지나쳐야할까?

나를 숨 쉬게 하는 말은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휴식같은 책입니다.

마음을 푹 놓고 편한 마음으로 책을 읽다보면 어느 새

자신도 모르게 책 속이야기에 푹 빠져들게 됩니다.

그리고 맞아! 나도 그런 적 있는데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되지요.

저자는 책 속의 스피치를 진행하면서 어떤 이야기를 해야할지

어떤 책을 소개해야할지 고민을 털어놓자 친구가

아무 책이나 읽으면 되는 거 아니냐

고 말해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당황해서 그냥 넘어갔는데 시간이 지나도 그말을 생각하게 된다고요.

사실 저도 그 비슷한 경우가 종종 있어요.

상대방은 별 생각없이 던진 말.

두고두고 나를 괴롭히는 말.

앞으로는 저도 솔직하게 말하려구요.

저자도 그렇게 말하면 상처받는다고 이야기할 걸 하는 후회를 했다고 하는데

정작 상대방은 모르고 있겠지요.

코로나로 인해 침체되었던 경기가 살아나는가 싶었는데

점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하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지만

각자의 어려움이 있잖아요.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스스로에게 소리내어 말해보라고 말이죠.

존재만으로도 이미 충분한 나에게

실수투성이에 마음은 너덜너덜 넝마가 된 기분이라도

오늘을 살아낸 나는 충분히 박수받아 마땅해.

오늘도 수고했어.

(p.120)

그 옆 페이지에는 직접 적어볼 수 있는 페이지가 있습니다 .

이런 공간을 보는 것만으로도 뭔가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이에요.








각자의 소소한 행복

내가 좋아하는 것들

친한 친구나 책, 아끼는 물건 추억의 장소 등등

그런 것들을 생각해보면서 마음의 여유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나를 숨 쉬게 하는 말을 읽는 동안

나를 다독여주는 말에 마음이 편해지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내 마음을 알아주는 편안한 책

조금씩 음미하면서 자꾸 읽고 싶은 책입니다.

ㅡ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한 느낌을 적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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