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넘어 너에게 갈게 -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최우수상작 ㅣ 토마토 청소년문학
양은애 지음 / 토마토출판사 / 2023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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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던 초창기때부터 시작해서 소설을 읽는 것이 위로이자 재미였지요.

이제는 활동에 큰 제약은 없지만 의미있는 소설이나 재미있는 책을 찾아서 읽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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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넘어 너에게 갈게는

솔직히 제목에 끌리기도 했고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라니 궁금하기도 해서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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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준비중인 주영은 직장생활을 위해 일곱 살 수인이를 할아버지댁에 맡기려고 합니다.

시골집이니 강아지도 마음대로 키울 수 있다면서 설득해보려고 하지만 낯선 시골집에

적응하기란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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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수인에게 찾아온 벼리라는 아이.

마치 또래의 남자아이같았는데 벼리는 사람이 아니라 이 집에 사는 도깨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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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벼리는 착한 도깨비이며 무서운 존재는 따로 있었습니다.

어둑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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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둑서니는 "엄마가 널 버린다고 하지.

널 거추장스러워하는 거야" 라는 말로 어린 수인이의 마음을 흔들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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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이는 굳어버리고 어둑서니는 그렇게 수인이를 사라지게 만들어버렸죠.

벼리의 도움으로 수인이를 찾아가려하는데 그곳은 과거의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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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이를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

그리고 주영의 엄마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도 알게 되면서

마음이 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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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인가 마음 속에 침투해서 우리를 노리는 어둑서니는

절망감, 좌절, 상실감, 슬픔 그런 감정들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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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어쩔 수 없이 행하게 된 일이 있더라도

진짜 속마음을 상대방에게 전했으면 합니다.

좀더 크면 알겠지 다음에 말해도 되겠지 하는 순간

후회하게 될 일이 생길 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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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해피엔딩이 아니면 어떡하지.

그러면 진짜 눈물이 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다행스럽게도 해피엔딩입니다.

책을 읽다보면 아마도 잠든 아이를 사랑스럽게 바라보게 될 것 같아요.

혹시 이 아이가 단지 지금 우리가 만난 것이 아니라

아주 오랜 시간동안의 염원으로 이 순간 만나게 된 것이 아닐까 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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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한 느낌을 적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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