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의 온도 ㅣ 미래의 고전 63
정복현 지음 / 푸른책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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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창시절 가장 중요시하는 것이 친구관계인 것 같아요.

지금 그 친구들은 어딘가에서 잘 살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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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친구관계나 우정에 대한 고민도 많은데

학창시절 우정이 중요하기도 하지만 그보다 먼저 자신을 바로 세우는

일이 우선이 되어야한다고 알려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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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입니다.

슬쩍 우정의 온도 책을 내밀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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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미녀파에 들어오라는 권유를 기쁘게 받아들였다가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겨우 나오게 되었다는 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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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의 리더 같았던 은지는 방학이 끝나고 오니

아이들과 사이가 안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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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온 아이 차정원은 우주보이 라엘을 닮았다면서 여자아이들의

인기를 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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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와는 6학년이 되어 짝궁을 두 번하여 친한 사이였는데

왜 그 아이들하고 안다니냐고 싸웠냐고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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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누명까지 쓰게 되었고

이용당하기만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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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속사정을 어떻게 다 말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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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휩쓸려 다니지 말고 네 자리를 잘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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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가운데서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는 뜻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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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수언니의 말이 참으로 와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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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는 정원이에게 적극적으로 들이밀지만

정원이는 차갑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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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와 정원이가 만나는 장면을 목격한 아이들은

둘이 사귀는건가 의심하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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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다림축제날 갑자기 북채가 없어진 은지는 무대에 오르지 못하고

은지의 북채를 가져간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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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 학교에 나오지 않는 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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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는 괜찮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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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에게 이용당했던 해미가 궁지에 몰린 은지를 도와주는 장면에서

해미의 인물됨이 돋보였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또 다시 은지가 나쁜 마음으로 해미를 골탕먹이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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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친구문제는 사실

복잡하기도 하고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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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친구관계를 떠올려보면

다투고 속상했던 적도 있었고

다양한 고민을 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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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의 우정이 늘 뜨끈뜨끈 좋을 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툴 때도 있고 안좋을 때도 있지만

오르내리는 마음의 온도를 함께 느끼면서 기다림으로써

익어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저자의 말씀을 어린이들도 꼭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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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에는 친구관계 , 우정이 전부이지만

그렇다고 모든 것을 걸 필요는 없습니다.

친구들의 말한마디에 좌우되기 보다는

스스로 우뚝 설 수 있는 존재가 되기 위한 준비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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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한 느낌을 적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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