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달의 가족캠핑 - 계절의 풍경을 즐기는 여행
김유리 지음 / 책밥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연의 정취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캠핑

저 역시 캠핑에 대한 로망은 가지고 있지만

사실 엄두가 나지는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막막하거든요.

그러던 중에 우연한 기회에 남편 친구네

캠핑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게 준비되어 있으니 몸만 오라고요.

그렇게 가게된 캠핑이 진짜 좋았다면서

딸아이는 언제 또 가느냐고 합니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산으로 숲속으로 찾아가는 사람이 늘고 있지요.

저도 자연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1박을 하자면 많은 준비가 필요하겠다 싶어

캠핑 책을 찾아보게 되었어요.



열두 달의 가족 캠핑은

계절의 풍경을 즐기는 여행이라는 부제가 있네요.

저자 김유리님 뮤리의 숲

은 캠핑 4년차라고 합니다.

달마다 캠핑을 즐긴다고 하시니 그야말로

캠핑의 고수겠지요.

영상을 찍어 유튜브 '뮤리의 숲'에 기록했고

캠핑을 즐기는 모습, 캠핑을 하며 느낀 단상을 전했다면

열두 달의 가족 캠핑 책에서는

그동안 캠핑을 하면서 알게 된 정보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합니다.

저같은 캠핑을 꿈꾸는 초보자들에게 적합한 책이다 싶어

부지런히 읽게 되었어요.

책의 구성은

준비편과 실전편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캠핑스타일

캠핑의 장비

캠핑 요리 노하우에 대해서 준비편에서 알려줍니다.

준비편을 정독하면서 읽어보았습니다.

캠핑에도 종류가 많네요.

오토캠핑, 노지캠핑, 차박캠핑, 카라반캠핑, 글램핑, 홈캠핑 등

일반적인 형태는 오토캠핑.

전문적인 캠핑장이 아닌 야생에서 즐기는 노지캠핑도

좋을 것 같지만 아이가 있으니 적합하지는 않겠지요.

차박캠핑도 요새 많이 하시는 것 같던데요.

차에서 잠을 자는 형태의 캠핑인데 아무래도 잠을 푹 자긴 어려울 것 같죠.

여러가지 조건을 고려해서 자신에게 맞는 캠핑을 해야겠지요.

22페이지를 보면 내 성향과 맞는 캠핑스타일 찾기가 있어요.

캠핑 장비는 뭘로 준비해야하나?

아마도 이것이 가장 큰 고민이 아닐까 싶어요.

가장 중요한 것 텐트죠.

텐트 관련 용어도 상세하게 다루고 있어서

저같은 초보자들에게 유용하네요.

텐트 설치하기도 보통 일은 아닐 것 같아요.

하지만 계속하다보면 노하우가 생기겠지요.

침낭의 선택과 준비

1박2일 캠핑에도 필요한 것이 정말 많네요.

처음에는 최소한으로 갖추고 차차 구입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캠핑의 가장 큰 좋은 점은 자연을 만끽한다

살살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면서

자연의 소리를 듣는다

그런 것이겠죠.

밖에서 먹는 요리도 정말 중요하고

캠핑이라면 특히 먹방! 을 빼놓을 수 없죠.

캠핑에 유용한 식재료와 적합한 메뉴에 대해서 상세하게 나와있어요.

바비큐, 밀키트, 꼬치 요리, 라면, 샌드위치, 토스트 등

사실 캠핑가서 뭘 먹는다고 해도 다 맛있을 것 같습니다.



실전편으로 가서

캠핑장 예약하기

세팅과 철수하기

열두 달 테마 캠핑에 대해서 상세하게 다루고 있는데요.

저는 특히 차박 시 유의사항을 주의깊게 읽어보았어요.

한겨울에 차박을 할 때

취침 시 춥다고 모든 문을 닫고 자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고 하네요.

화재발생 위험이 있어서요.



계절의 풍경을 즐기는 여행

열두 달의 가족캠핑

책을 읽으면서 캠핑에 대한 노하우를 알 수 있었고

캠핑 준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정독하면서 읽어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전국의 캠핑장도 소개되어 있고

계절별로 즐기기 좋은 것들이 나와 있어서

캠핑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유용할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니

어서 자연의 품으로 캠핑 떠나고 싶어지네요.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한 느낌을

적은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