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반 김구 우리 반 시리즈 15
김두를빛 지음, 홍연시 그림 / 리틀씨앤톡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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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김구 선생님.

그런 분들이 계셨기에 우리가 지금 이 땅에 존재하는 것이겠지요.

역사적인 인물이 다시 현대에 태어나서 우리 반 학생이 된다면?

리틀씨앤톡의 우리 반 시리즈

위인들의 이야기를 여러 권 읽었는데요.

이번에는 김구 선생님의 이야기를 읽어 보았어요.

우리 반 김구

글 김두를빛 그림 홍연시



우리나라가 독립한지 4년 후 1949년 살해당한 김구 선생님.

죽은 이를 저승으로 데려가는 뱃사공 카론을 만나지만

가지 않겠다고 합니다.

미래의 대한민국으로 가서 100일을 살게 된 김구.

김구로 이름을 고치기 전

자신의 이름이었던 김창수라는 아이로 살게 되는데요.

우연치곤 신기합니다.

그런데 이 아이의 노트엔 극단적인 말이 적혀있습니다.



알고보니 창수는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받고 있었습니다.

도서관에서 만난 세나와 김구에 대한 자료를 함께 찾는데

세나 엄마를 만나서 집에까지 가게 되어 자신이 궁금했던 것을 알아보는데요.

김구의 죽음.

우리나라에는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암살자는 안두희였고 수상한 점이 많았는데

미국의 지령을 받은 것이었습니다.

미국과 소련이 우리나라를 경계선을 긋고 남과 북에 주둔하면서

우리나라를 최대5년 신탁 통치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우리나라 국민은 신탁통치 반대운동을 벌였습니다.

모두 신탁통치 반대를 하다가 좌익세력이 찬성으로 돌아서게 되고

이승만도 남한만 따로 정부를 세우자고 하다가

결국에는 우리나라만 단독으로 정부수립을 하게 되었죠.

이 내용이 p.36에 자세하게 나옵니다.

우리나라의 국민이라면 이런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 잘 알아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분단이 된 후에 지금까지도 그 모습으로 유지가 되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우리나라가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라고 백범일지에

썼다는데요.

지금 우리나라의 문화

케이팝, 드라마 등을 보면 한류열풍을 몰고 다니잖아요.

이런 모습을 보면서 감격스러워합니다.





교문 옆 게시판에 릴레이 달리기 대회를 알리는 벽보를 보게 되는데요.

백두산이라는 말에 눈이 번쩍 띄이죠.

어느 날 우리 반에 이상휘라는 아이가 전학을 오는데

말투가 이상하다고 놀림을 받습니다.

연변? 북한에서 온거냐고 하면서요.






김구는 전학온 아이를 도와주려고 하지만 이조차 쉬운 일은 아닙니다.

현대에서 100일의 시간을 살아가게 된 김구 선생님.

12살 김창수가 되어서 어떻게 아이들을 도와주고

창수를 격려해줄까요.

과거의 인물과 현대의 접목이라는 재미있고 기발한 이야기로

딱딱한 위인전이 아니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어요.

어린이 책이지만 역사적인 면이나

중간중간에 김구 선생님의 생애에 대해서 자세하게 다루고 있어서

위인을 이해하고 역사적인 사실에 대해서도 잘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위해서 모든 것을 헌신하신

김구 선생님의 이야기에 머리가 숙여집니다.

위인의 이야기는 어느 것 하나 안읽어도 괜찮다 할 만한 것이 없지만

특히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이야기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꼭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한 느낌을 적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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