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강아지 봉봉 1 - 똥개 아니고 번개 낭만 강아지 봉봉 1
홍민정 지음, 김무연 그림 / 다산어린이 / 2022년 2월
평점 :
품절


  고양이 해결사 깜냥을 진짜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홍민정 작가의 신작

낭만 강아지 봉봉을 읽어보았어요.


이 시리즈도 고양이 해결사 깜냥처럼 여러 권이 출간될 것 같아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더 읽길 원하는 아이들의 바람이 반영된 것 같죠.


이 책의 초판 한정 사은품

네임스티커도 받았답니다.

이런 아이템 아이들이 소중하게 아끼고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그나저나 표지의 강아지 너무 귀여운 것 아닌가요.

아이들이 보면 진짜 푹 빠질 것 같은 캐릭터에요.

어른인 저도 까꿍~ 하고 인사할 것만 같아요.


낭만 강아지 봉봉

1권 똥개 아니고 번개 


홍민정 글 김무연 그림

다산어린이



번개 뽑기 대회에서 일등을 한 봉봉

친구들을 모두 앞지르고 바람처럼 나아갔는데요.


이런 이게 뭔가요?

꿈이라니요.

현실은 고물상 마당에 묶여있는 처지라니.


그것도 한여름에 말입니다. 얼마나 덥고 힘들까요.

아이들은 똥개라고 놀리기까지 합니다. 


고물상에 온 것은 여섯 달 전.

그동안 고물상 밖으로는 한 발짝도 나간 적이 없다니 안쓰럽기 짝이 없습니다. 

애완동물 산책 자주 해줘야한다는 것 모르나요?





저 그림자 누굴까요?

근처에서 밥냄새를 귀신같이 맡고 온 녀석들입니다. 

밥 속에 생선 부스러기가 섞인 것을 알고 말입니다. 


그렇게 날뛰어 봤자 너만 힘들다면서 

이게 충고인지 

밥까지 빼앗아먹으면서 할말은 아니지싶은데 말이에요.

도둑고양이들에게 밥그릇을 빼앗기고 만 봉봉.






그리고 고물상의 봉봉이에게 간식을 주는 낯선 남자. 

뭔가 심상치 않네요.


도둑고양이 너트와 볼트는 아예 대놓고 찾아와서 밥그릇을 노립니다.

에휴

목줄에 묶인 처지라 밥그릇 지키기도 쉽지 않네요.


게다가 어리다고 무시하기까지 하면서 밥도 빼앗아 먹고

양심이 없습니다. 


봉봉은 어떻게 녀석들에게 복수할까 생각합니다. 

고물상 주인은 그걸로는 지금까지 쓴 밥값도 안된다면서 그 돈 받고는 안판다고 합니다. 





밥을 빼앗아 먹었던 너트는 봉봉에게 얼마 전부터 짐칸에 목줄을 한 개들이 잔뜩 있는 그 차를 타면 

죽게될거라고 알려줍니다.

개를 잡아먹는 사람들도 있고 일부러 팔려고 개를 기르기도 한다고 말이죠.

밥을 먹은 대가로 말해주는 것이라고요.


그전에 주인의 전화통화도 그렇고 

봉봉은 위험에 처한 것입니다. 


의외로 볼트와 너트는 봉봉의 탈출을 돕게되고 

튼튼한 이빨을 가진 쥐를 찾아서 목줄을 끊으라고 합니다. 






볼트와 너트가 마냥 나쁘기만 한 도둑고양이가 아니었어요.

위기에 처한 봉봉이를 도울 줄도 아는 의리파였던 것 입니다. 


볼트와 너트의 도움으로 우리의 귀여운 봉봉은 잘 탈출할 수 있으려나요?


꿈 속에서는 엄청 빠르게 달리고 일등을 했잖아요.

그것과는 달리 현실에서는 묶인 신세였는데요.

그래서 더 안타깝습니다. 


봉봉이의 앞날에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래봅니다.

처음에는 밥그릇 라이벌로 만난 볼트와 너트지만 

어려움에 처하자 똘똘 뭉쳐서 해결방안을 찾는 것이 

귀엽기도 하고 멋집니다.


누가 친구인지 적인지 책을 읽으면서 그 생각도 해보았어요.


일러스트가 너무 귀여워서 자꾸 책을 들여다보게 됩니다. 

책의 뒷쪽에는 낭만 강아지 봉봉 2권의 예고편이 나와 있어요.


1권을 다 읽자마자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집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한 느낌을 적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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