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사례와 실제사례 등을 통해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어
사실적이고 흥미로운 부분이 많았어요.
1장 마음읽기는 곧 나를 읽는 것이다.
2장 내 마음도 모르고 저지르는 오류
를 보면 실생활에서 자주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읽을 수 있었는데요.
아끼는 후배에게 말하는 것이라
이 새끼, 저 새끼 하면서 말했다고 하는데 후배는
자신이 잘못한 일을 생각하기 보다 이 새끼라고 한 것이 기분이 나쁘다고 말했답니다.
이런 말은 긍정적인 상황에서 내 새끼라는 표현을 사용했어야 하는데
안좋은 상황에서 하니 비난하는 말로 들리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잘못한 일에 대해서만 말을 해야하는데 이 새끼라는 말이 들어감으로해서
감정을 상하게 된 것이잖아요.
이런 상황에서는
그럼 내가 어떤 부분을 도와줘야 하지? 라고 말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저자는 조언을 해줍니다.
이미 일어난 일을 질책하기보다 이렇게 말해줌으로써 상대방은
미안함과 고마움을 동시에 느낄 것 같아요.
스스로 예민하다고 느끼시는 분들 있죠.
지금은 많이 덜해졌지만 저도 꽤 예민한 사람이었어요.
이제 예민함을 강점으로 (p.65)
1단계 어떤 사건에 관해 사실만을 작성한다
2단계 상황에 관한 나의 감정을 작성한다
3단계 그 감정으로 인해 이어지는 생각을 작성한다
4단계 이제 마지막으로 질문을 해본다.
(그 객관적인 사건이 정말로 나를 무시하는 사건이었는가?)
5단계 위 질문에 관해서 다시 생각한다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 때 이 순서대로 작성해보고 이렇게 생각을 정리해보면
유연함도 생길 것이라는 것이 저자의 말씀입니다.
생각을 정리해서 적다보면 보다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고
글을 쓰면서 마음 정리가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