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국어 탐정단 2 - 까망 마법사의 저주 수상한 국어 탐정단 2
이향안 지음, 조승연 그림 / 제제의숲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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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 이어 어린이 동화책 수상한 국어 탐정단2권을 읽어 보았어요.

이야기속에서 속담과 사자성어 우리말 표현을 배우는 재미있고

유익한 동화책입니다.



국어 탐정단의 첫번째 사건 의뢰인데요.

놀랍게도 의뢰인은 주시경 선생님의 후손 주운입니다.

할아버지가 실종되신 사건이라고요.

평생 한글연구만 하신 할아버지께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주운이의 증언에 따르면 1층 부엌에서 물을 꺼내는데

할아버지의 서재에서 낯선 목소리를 들었다고 하죠.

자신이 까망 마법사이고

한글을 연구하는 사람들을 모두 없앨거라고요!

한글의 씨앗을 없애기 위해 자객을 보냈고

오늘밤이면 씨앗은 사라질 것이다

는 무서운 말이었는데요.

그말 다음에는 할아버지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서 문을 열려고 하니

열리지도 않고 잠시 후에 문이 열렸는데

할아버지는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이건

뭔 일이 난 것 같죠.

단서가 될만한 찢어진 종이 조각을 붙여봅니다.

첫번째 서랍장 속에 답이 있다는 힌트!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중간중간에 우리말 어휘와 고사성어. 우리말 표현,관용구 등을 배울 수 있는데요.

빨간 책 글씨로 되어 있어서 눈에 쏙 들어오죠.

이야기 속에서 이 말이 어떻게 쓰였나를 생각해보면 어휘를 익힐 수 있어요.

위의 문제풀이는 아이와 함께 해보면서 누가 빨리 맞추나

대결을 해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천장에 할아버지가 액자에 갇혀 있는데

밧줄을 당겨서 할아버지를 구출할 수 있답니다.

사자성어를 맞춰야해요.



나리가 헬맷의 단추를 눌러 수첩을 꺼내려는데 비밀번호를 푸는 방법

이 위에 그림을 보면 잘 나와 있어요.

이렇게 스토리 속에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건데

흥미롭기도 하고 우리말을 익힐 수 있어 좋죠.

국어탐정단의 활약으로 할아버지를 구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이도 왕자의 마음은 무겁기만 해요.

까망 마법사 때문에 말이죠.

수상한 국어탐정단을 읽으면서

속담, 맞춤법, 고유어, 관용어를 다 배울 수 있어서

국어공부가 잘 되고 이야기를 읽으면서

공부할 수 있어 좋습니다.

책 뒷부분에는 책 속 국어 어휘모음이 있으니 참고해서

다시 한 번 정리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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