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85 - 국내 최초 수학논술만화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85
송도수 지음, 서정 엔터테인먼트 그림, 여운방 감수 / 서울문화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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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도둑의 매력에 빠져 1권부터 빠짐없이 읽고 있는 딸아이.

이렇게 장편인 것도 놀랍지만 여전히 지속적으로 좋아한다는 것도 정말 놀랍습니다. 

국내최초 수학 논술만화라서 책을 읽으면서 수학적인 사고를 하고 

논리적으로 수학문제 풀이 과정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좋죠.

만화라고 쉽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책을 읽으면 한 번만 읽고 다시 읽는 법은 정말 드문 일인데 

이번 수학도둑 85권은 정말 재미있는지 두 번 세 번 읽었습니다.


스토리가 흥미롭고 재미있죠.

그림도 멋지고 그래서 아이들이 쏙 빠져드는가봅니다. 




우리 3마 중에서 4명을 쓰러뜨려서 대단하다면서 파루스가 단둘이 승부를 내자는 데요.

우물고누로 승부를 내기로 해요. 안심하고 있던 파루스가 패하지만 흡혈귀 세계를 떠날 생각은 없는 것 같죠. 

무섭게 변해서 당장 가루로 만들겠다고 큰소리 떵떵 치는데 오히려 생명력이 빠져나가는 것 같다고 하죠. 

그 이유는 바로 고누의 흑말 때문인데 바우 소녀의 코딱지를 뭉쳐서 만든 거라구요.

이 대목에선 정말 안웃을 수가 없네요.

아이들은 또 코딱지 이야기만 나오면 왜그리 좋아하는지요.

그런데 스카라보의 정체는?

흡혈다람쥐.

정말 끝없는 상상력의 세계에 빠져들어 책을 읽게 되네요. 

론리는 흑화된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기지를 발휘했네요.

코딱지 타령을 하는 바우언니도 재미있어요. 



응용력 수학교실을 보니 생일이 같을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이렇게 따져보는구나를 알 수 있었어요.

용지, 책, 카드, 사진 지폐의 크기를 읽어보면서 전에는 무심코 지내쳤던 것들에 대해서 이 사이즈였구나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이야기로 다시 돌아가서 아르웬 천왕비가 사라졌다고 아룬에게 천왕비를 찾아달라고 합니다. 

남편으로서 부탁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눈물을 흘리는데 마음이 짠했어요. 

과연 천왕비를 찾을 수 있을까요?




이야기를 읽다보니까 신비롭기도 하고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만하네요.

벌써 끝이냐고 책장이 술술 넘어갔으니 말이죠.

맨 뒷장에는 응용편이 있고 문제가 나와 있으니 풀어보면 좋겠어요. 

어려운 부분은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차차 이해를 하고 예전의 책들을 다시 보면서 어려운 부분들을 풀어볼 수 있을 것 같아 편한 마음으로 책을 보았습니다. 

수학의 개념 이해를 쉽게 해주고 재미있는 스토리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수학도둑~

다음 권에서 또 만나요.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한 느낌을 적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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