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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리커버 한정판) - 하루를 두 배로 사는 단 하나의 습관
김유진 지음 / 토네이도 / 2021년 12월
평점 :
품절

미국 2개 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김유진 변호사의 저서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책 제목만 보고 4시 30분? 새벽? 하면서 나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앞섰다.
그렇긴 하지만 베스트셀러라서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일단 앞부분을 읽어보면서 일반인과는 달리 타고난 사람인가 싶었지만
처음 치른 변호사 자격증 시험에 낙방한 적이 있고 20대 후반에 명문 로스쿨에 편입했다고 한다.
법원근무를 하면서 일찍 일어나 노력하고 재도전하여 뉴욕주 뿐 아니라 조지아주 변호사 시험까지 한 해에 합격을 했다.
어떻게 이런 일들이 가능했을까?
힘든 나날의 연속이었을 때 어느 날 새벽 4시쯤에 눈이 떠졌다고 한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머릿속을 정리했던 그 시간. 스스로를 위로하는 시간이 되었고 가벼운 마음으로 출근길을 나서게 되는데 계속해서 새벽기상을 이어간다.
여유로운 마음과 에너지의 재충전.
마음을 고요하게 하는 것이 진정한 휴식이라는 저자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요즘처럼 코로나로 인해 더욱 우울해지기 쉬운 때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재충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
로스쿨 재학시절, 평소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대상에게 이메일을 보냈는데 답장에는 내일 아침 6시 30분에 만나자는 답변이 있었다고 한다.
그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아침기상을 몸소 실천하고 있었던 것이다. 유명인들이 아침일찍 기상해서 하루를 준비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같은 맥락에서 이해하기 쉬운 것 같다.
이로 인해 건강에 대해 염려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중요한 것은 일찍 일어나서 피곤한 것이 아니라 총 수면시간이기 때문에 개의치 않는다고 한다.
일찍 일어났기 때문에 하루를 좀더 여유있게 시작할 수 있고
오늘의 할일을 생각해보면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할 수 있다.
자신의 취미활동을 하고 자신을 발견하는 시간.
새벽시간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이미 알고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더욱 마음을 다지게 되었다.
반복되는 상황 속에서 외부의 요인을 흠잡아서 이렇게밖에 못한다고 자책할 것이 아니라 자신을 믿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책.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많은 사람들이 극찬을 한 것 같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유튜브와 편집에도 도전하고 책읽기와 여러 취미활동을 한다는 저자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충분히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
내 삶을 스스로 돌아보고 다독이기 위해서도 새벽시간활용은 더 큰 의미로 다가오는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한 느낌을 적은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