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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38 : 수상한 만남 - 안전상식 학습만화 ㅣ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38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 서울문화사 / 202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쿠키런이 나왔을 때부터 꾸준히 지금까지 쿠키런을 좋아하는 딸아이.
덕분에 엄마도 여러 쿠키들을 알게되고 쿠키런 서바이벌, 쿠키런 과학, 한자런 등 많은 책을 읽게 되었지요.
만화책이지만 유익하고 공부도 적잖이 된다싶어서 엄마도 함께 읽어보고 있어요.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의 인기는 지금까지도 변함없는데요.
38권 수상한 만남편을 읽어보았어요.

놀라운 슈퍼 파워를 쓸 수 있는 파워 코어를 얻게 된 히어로맛 쿠키.
그런데 그 코어를 전해준 의문의 쿠키는 바로, 과거의 히어로맛 쿠키에게 성공한 자신이 코어를 주어 그옷을 입고 히어로맛 쿠키에게 전해준 것이랍니다.
자신은 시간 관리국의 쿠키일 뿐이라는 크루아상맛 쿠키.
미래를 위해 많은 경험을 하며 공부를 하라고 하면서 이번 일은 누워서 떡먹기다.
하다가 누워서 절대 떡을 먹으면 안된다고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갑자기 웃음이 났는데
이건 정말 중요한 문제인 것 다들 아시죠?
음식물을 먹다가 기도가 막혀 사망한 사례 가운데 반 절이상이 바로 떡 때문이라고 하네요.
항상 음식물은 앉아서 급하게 먹지 말고 천천히 꼭꼭 씹어서 먹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이렇게 이야기의 중간중간에 중요한 안전과학상식을 배울 수 있으니 어떻게 쿠키런 시리즈를 안볼 수가 있겠어요? 부모님도 같이 읽어보면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눠보고 지도해주면 좋겠지요.
갑자기 나타나 이들을 포위하는 쿠키들.
30분 안에 시간을 바로 잡지 못하면 얼음봉인형에 처한다고 합니다.
자신의 시간여행기가 있는 곳으로 데려다달라고 해서 자신의 동네로 돌아가게 되는데
또 다른 내가 너희들과 함께 시간관리국으로 가는 모험이 시작되는거냐고 하는데요.
이런 부분이 바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인가 봅니다.
시간이 아무리 꼬여 있어도 우리는 매순간 최선을 다해 살면 된다는 거!
그리고 포기하고 싶을 때, 옆에서 격려해주고 같이 달려주는 친구가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거!
(p.24)
이부분에서는 감동의 물결이.
그런데 시간관리국으로 돌아온 크루아상맛 쿠키를 지켜보는 무리들.
뭔가 심상치않은 느낌인데요.
무슨 일일까요?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의 스토리도 예측불허로 재미있지만
또하나의 재미는 바로 캐릭터 그려보기입니다.
캐릭터들을 그려보고 역할극을 해보는 것도 또다른 재미에요.

중간중간 책을 통해서 안전상식을 배워가면서 공부도 되고
38권에서는 누워서 떡 먹으면 안된다는 것, 탄소중립이란 무엇인지, 고대 바이러스가 부활한다.
깨진 유리도 다시보자
차가운 물체에 손이 붙었을 때, 크릴새우 먹지마세요.
등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스토리가 빨리 끝나서 아쉽다는 딸아이.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봐야겠지요.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한 느낌을 적은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