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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특허청에서 일할 거야! ㅣ job? 시리즈 38
강지선 지음, 이상일 그림, 김영동 감수 / 국일아이 / 2021년 8월
평점 :

직업체험 학습만화 job? 나는 특허청에서 일할 거야!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알려주고 이야기를 통해서 자세하게 직업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입니다.
학습만화라서 재미있게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중간중간 깊이있게 관련 직업들을 상세히 다루고 있어서
아이들의 궁금증해소와 학습에 도움이 많이 되지요.
그래서 딸아이와 재미있게 읽고 있는 시리즈입니다.
특허청에서는 어떤 일을 하는지 막연하게 특허와 관련된 일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책을 통해서 자세하게 알 수 있어요.
저는 책을 읽을 때 작가의 말을 유심히 읽어보는 편인데 이 책을 보니 1876년 2월 14일에 벨과 그레이가 전화에 대한 특허를 신청했지만
몇 시간 일찍한 벨이 전화기에 대한 특허권을 최초로 취득했기 때문에 업적을 인정받게 된 것이라고 해요.
발명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특허!
임을 생각해볼 수 있는 대목이죠.
발명의 역사나 발명품을 전시해둔다는 특허청에 있는 발명인의 전당을 찾아가기 위해 견학을 신청하는 아이들.
특허청 견학을 가기 위해 삼촌께 부탁을 하는데 가게를 살피는 수상한 아저씨를 발견하게 됩니다.
레시피를 훔치러 온 걸까요?
한편 아이들은 특허청 견학을 가기 위해 혜성 엄마를 통해 예습을 해본다면서 공부를 합니다.
지식재산권은 인간의 지적 활동에 의한 재산권의 권리.
변리사는 전 세계를 무대로 하여 지식재산을 지키는 법률전문가로서 특허, 상표, 디자인 등의 지식재산권을 획득하고 관리하는 일을 한다고 합니다.
방송에 레시피가 나왔기 때문에 레시피를 훔치러 온 것은 아닌 걸로 밝혀지고 그 수상한 아저씨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아이들은 드디어 특허청에 가게 되고 특허명세서를 써왔다는 바다.
발명한 것을 특허출원할거라고 합니다. 먼저 등록된 기술이 있는지 특허정보검색 서비스인 키프리스를 홈페이지를 통해서 검색할 수 있고 미성년자는 혼자 특허를 출원할 수는 없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발명한 시기와 상관없이 특허를 출원한 사람에게 권리를 주는 제도를 채택하고 있으니 특허출원이 중요하다는 사실!

코카콜라는 특허를 출원하지 않고 제조법을 영업기밀로 보호하고 있는 기업이라는 것도 읽으면서
상식도 풍부해지고 배우는 것도 많아서 뿌듯하고 재미있게 읽었어요.
변리사, 특허심사관, 특허사업화 담당관, 심판관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 수 있어서 그동안 몰랐던 직업의 세계를 하나씩 배워가는 재미가 있네요.
변화하는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이렇게 책을 읽으면서 하나하나 배울 수 있고
유익하면서도 재밌는 책.
그래서 이 시리즈가 인기인 것 같아요.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한 느낌을 적은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