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왕 알로와 미스터리 학교 1 - 원시시대로 떠난 체험학습 메모왕 알로와 미스터리 학교 1
앨리스 해밍 지음, 캐스린 더스트 그림, 민지현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원시시대로 떠난 체험학습이라는 표지의 글귀를 보고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래도 재미있어야 아이가 책을 잘 읽지요. 배울 내용이 많다고 더 좋구요.

이 책은 영국 학교 도서관협회 읽기물 선정도서라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되었어요.


  원시시대로 어떻게 체험학습을 갔지?

하는 궁금증으로 딸아이와 함께 후다닥 읽게 되었습니다. 




 월요일.

담임 선생님께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면서 교장선생님이 들어오셔서 아이들에게 물었어요.

바퀴벌레가 오스틴 선생님의 바지를 타고 올라가게 되어 놀란 선생님이 가신 것이었습니다. 


4학년 x반.

아무래도 이반은 그리 녹녹치 않은 반인가봅니다. 


임시교사로 오신 선생님은 뼈로 만든 귀고리를 하고 모피조각을 이어붙인 것 같은 옷을 입고 오신 선생님이셨어요. 오그 선생님.

오그 선생님은 막대기로 계속 바닥을 두드리면서 규칙적인 리듬을 만드셨죠. 아이들도 따라하고 그동안의 수업방식과는 다른 수업이 진행되어 아이들은 즐거운 모습이었어요. 


월요일에는 동물원으로 현장학습을 하러 갈 것이고 도시락을 준비하고 뼈가 붙어있는 스테이크. 현금은 오천원이상 지참하지말라는 안내문을 보내주셨어요. 

오그 선생님을 돕는 일을 하게 된 알로.


17명이 가게된 현장학습.

별일 없이 잘 다녀올 수 있을까요?

무슨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예감.

평범한 동물원은 아닌 것 같아요. 


동굴에는 파충류를 표시하는 그림이 새겨져있고

똥 밟은 것 같다는 데이지 메이. 






오그 선생님이 깔때기 같은 곳에 입을 대고 공기를 불어넣자 우렁찬 소리가 나오면서 나무 숲 사이의 동물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것이 일종의 신호였던가봅니다. 

이게 뭐지 싶은 이들은?

몸통이 크고 날개도 부리도 거대한... 그것은 바로 공룡이었어요. 


공룡이 다가와 페이지는 위험에 처하고...


정말 긴장을 늦출 수가 없습니다. 

신기하기도 하고 오싹하기도 한 이곳에서 말썽쟁이들은 말썽을 멈추지 않네요.


재미있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이런 곳이 정말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아이들은 신나하겠지요. 걱정도 되고 말이죠.


이렇게 책으로나마 모험을 떠날 수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웃어봅니다. 

메모왕 알로와 미스터리 학교1은 아이들의 상상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코로나시대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요즘

이런 책들이 많아서 아이들을 흥미롭고 몰입해서 읽을 수 있는 이야기의 세계에 푹 빠지길 기대해봅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한 느낌을 적은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