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반 테슬라 - 테슬라, 발명으로 세상을 구하다! 우리 반 시리즈 9
김민성 지음, 홍연시 그림 / 리틀씨앤톡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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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틀씨앤톡의 우리반 시리즈

위인들의 삶을 알려주면서 현대생활과 접목시켜 기발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우리반 시리즈를 주목한지가 꽤 되었는데

딸아이가 이 시리즈라면 신간이 나올때마다 후다닥 읽고 있어요.

저 어릴 적 위인전과는 다르게 책장이 술술 넘어가고 긴장감 넘치고 덕분에 저도 잘 읽고 있답니다.


이번에는 우리 반 테슬라를 읽어보았어요.



 


테슬라, 발명으로 세상을 구하다!


니콜라 테슬라는 전기공학을 연구하는 발명사로 전기를 만들어 멀리 보낼 수 있는 교류 발전과 전송 방식을 발명했다고 합니다.


테슬라는 에디슨의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그에게 교류 전기방식을 개발하자고 의견을 내었다가 무시당하고 말죠.


그 이후에는 조지 웨스팅하우스와 손잡고 교류 전기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성공하여 에디슨의 경쟁자로 불릴 만큼 발명가로서의 삶을 살았는데 1943년 1월에 죽게 됩니다.


그 때 나타난 뱃사공 카론.

수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고통받는 일이 생길 것을 알고 이를 막을 수 있는 힘이 있다면 어떡하겠느냐고 묻는데요.

앞으로 100일동안 세상에서 벌어질 끔찍한 일을 막아달라고 해요.

발명금지라는 말과 함께 말이죠.


테슬라가 죽은 지 80년 후의 세계.

그것도 열두 살 초등학생 나태승이 됩니다.


 


갑자기 현대에 온 것도 적응안될 테지만 친구들과도 그럭저럭 잘 어울려서 지내게 돼요.

수십 대의 컴퓨터를 보고 깜짝 놀라기는 하지만 게임도 같이 하면서 새로운 세상에 적응해나갑니다.

 


밤낮 없이 실험하느라 실험실 근처에서 스파크가 번쩍이고 전류가 흐르기도 해서 였는지 사람들은 테슬라를 마주치면 놀라거나 당황했고

무서운 소문까지 나게 되었다고 해요.


지선이와 유찬이, 태승이는 장영실 발명 대회에 출전하게 되는데 발명품을 상품으로 만들다고 해서 더욱 기대를 하게 됩니다.

발명 아이템을 뭘로 해야할지 이야기나누다가 싸우기도 하고 쉬운 일은 아니지만 강아지 크림이를 잃어버린 경험으로 반려동물이 사라지는 순간

바로 알 수 있거 최대한 빨리 찾을 수 있게 하는 기기를 만들게 되는데요.

최종적으로 결정된 이름은 '찾아줄래멍' 입니다.


이야기 중간중간에 과거 테슬라로 살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테슬라의 삶과 부모님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어요.


우리반 시리즈의 특징은 현대적인 모습으로 변신한 위인들이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부분을 짚어주고

과거에 머물지 않고 지금 시대에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에요.

위인전이라고 해서 딱딱하거나 지루하게 일생을 나열하는 식이 아니고

과거와 현대를 접목시켜서 위인의 사상과 삶을 알 수 있으면서도 재미있다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그런데 테슬라 아니 태승이가 이번에 사람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자칫하면 위험할 수도 있었는데 큰 위험상황을 막은 태승이.


태승이의 활약상이 두드러집니다.


우리반 시리즈 다음에는 또 어떤 인물을 만나게 될까요?

기대됩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한 느낌을 적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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