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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운을 부르는 색채 명리학 - 사주명리학 최고 권위자가 알려주는 색과 부의 비밀
김동완 지음 / 행성B(행성비) / 2021년 6월
평점 :
색에는 어떤 에너지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깔이 있고 어떤 색으로 했을 때 집중이 잘되고 활용도에 따라 공간색을 달리하는 것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였다. 무채색은 차분한 색,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색 정도는 알고 있지만 더 자세히 알고 싶기도 하고 이사를 하고 집을 꾸미게 되면서 색채에 대해 주의깊게 보게 되었다.

돈과 운을 부르는 색채 명리학은 인문학자이자 사주명리학 국내 최고의 권위자 김동완 님이 쓰신 책이다.
대덕이라는 호를 갖고 계시는데 이타적이고 실천적인 삶을 살아오셨다고 한다.
일단 이 책은 네 부분으로 나누어져있다.
색으로 세상을 보다. 색을 알면 돈이 보인다. 색으로 운명을 바꾼다. 운을 부르는 색.
이렇게 네 부분인데 순서에 상관없이 읽어도 괜찮지만 나는 일단 차례대로 읽어보았다.
김대중 후보가 1997년 대선을 치르고 자신의 색을 찾아 따뜻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국민의 지지를 받게 된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대선에서는 명확한 색이 많이 쓰인다는 것도 신기하고 정당의 색상을 선명한 색상으로 해야 지지를 보내는 당원에서
기억된다는 것도 이런 경우 색채에 대해서 알고 있으면 자신이 필요한 부분에서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 속에는 많은 유명인들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래서인지 더 흥미롭고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다.
예를 들어서 설명하니 이해하기도 쉽고 재미있었는데 코코샤넬, 블랙핑크 등의 이야기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
우리는 색에 매료된다.
우리가 어떤 대상과 만나는 순간 색은 직접적이고 효과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보는 이로 하여금 특별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그래서 수많은 기업들이 자사의 마케팅 전략에 색을 이용한다.
그결과 우리는 스타벅스의 초록색, 샤넬의 검은색, 에르메스의 오렌지색 등 특정한 색만 봐도 그 기업과 상품을 떠올린다.
(p.74)
이 책을 읽으면서 특히나 내가 주의깊게 읽은 부분은 집 안에 두면 좋은 색(p.90)이다.
이사하면서 집을 어떻게 꾸밀까 고민했는데 인테리어와 오행을 다루면서 자신에게 행운을 가져오거나 기운이 왕성해지는 느낌을 주는 색상이 있다고 하니 자신에게 맞게 집을 꾸미면 좋겠다.
화의 기운을 상징하는 빨간색, 안정적인 노란색, 요즘처럼 날이 더운 때 시원한 느낌을 주는 파란색, 순수함과 조화의 상징 흰색 등
색을 이용해서 인테리어를 해두면 특별한 자신만의 인테리어이자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풍수지리 상식까지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주의깊게 읽었는데 나에게 도움되는 부분이 많은 책이다.
색의 상징과 이미지가 건강과도 연결되어 있는 부분도 흥미롭고 자신에게 맞는 색을 찾고 이를 활용해서 단점을 보완한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한 느낌을 적은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