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실의 마녀 선생님 1 보건실의 마녀 선생님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히라이 다카코 그림, 김정화 옮김 / 베틀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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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로시마 레이코의 신작 보건실의 마녀 선생님1


전천당을 시작으로 히로시마 레이코의 많은 책들을 만나게 되었어요.

책마다 다 재미있고 이야기가 특색있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됩니다. 

보건실의 마녀 선생님도 역시 받아들자마자 후다닥 읽게 되었어요. 




표지의 아이 표정이 뭔가 신기한 걸 발견한 듯 흥미로운 표정

이건 뭐지 하면서 책을 펼쳐들었어요.


호수초등학교에 새로 오신 안차해 보건 선생님.

뭔가 잘 잊어버리고 덜렁대고 엉뚱한 선생님이지만 아이들은 금방 선생님을 좋아했고 참한 것과는 거리가 있다해서 안참해 선생님으로 불렸다고 해요. 아이들도 참.


갑자기 뜨거운 것을 못 먹게 된 사나. 

된장국을 먹다가 혀를 데어서 보건실을 가게 되었는데 선생님은 없고 웬 금갈색 햄스터 한 마리만 있었어요. 



어라? 

그런데 이 햄스터가 말을 해요.

진정해 괜찮아 차해야! 

넌 이제 어엿한 마녀라고 근데 이 모습으로 어떻게 사물함을 열지!

하면서요. 사나가 온 줄 모르고 계속 말을 하는데 목소리와 말투가 바로 안차해 선생님.


변신마법을 연습하다가 실수로 자신이 햄스터가 된 것이었어요.

자기에게 건 변신마법은 스스로 풀 수 없어서 박사나에게 마법을 풀어달라고 의뢰를 합니다. 

요괴를 잡아서 매직 에너지를 모으자고요.


사나는 거절하려고 했지만 정식으로 의뢰했기 때문에 거절이 안된다고 합니다. 

갈수록 태산이죠.

어쩔 수 없이 보건 선생님을 돕게 된 사나.


그런데 암호가 재미있네요.

무지개 박쥐와 어둠의 빛 사자. 더하고 나누면 별 고양이.

사물함을 여는데 필요한 암호에요.

마법의 냄비.안경을 쓰면 요괴도 볼 수 있다는 신기한 안경.

그러면서 사나에게 붙은 요괴를 떼어줍니다. 

갑자기 뜨거운 것을 잘 못 먹게 된 것이 바로 이 요괴 때문이었던 것이죠. 




점점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지는데요.

재미있기도 하고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입니다. 

히로시마 레이코는 어쩌면 이런 이야기들을 쓸 수 있었을까요?

요괴가 등장하는 이야기는 히로시마 레이코의 요괴의 아이들을 빌려드립니다. 에서 읽었는데 

이 책에서도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이야기들이 전개됩니다. 

 


다음 이야기도 얼른 읽고 싶어요.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한 느낌을 적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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