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래치 주니어 한글판 어린이 스크래치 배우기 - 어린이 코딩 교육 입문서
송현종 지음 / 바른북스 / 2021년 4월
평점 :
절판


 

  얼마전 딸아이가 엄마 나도 이거 배우고 싶어요. 하면서 영상을 하나 보여주었는데 토끼가 이리저리 움직이는 영상이었는데 이게 뭔가 했어요.

코딩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코딩이 인기다 라는 것만 알았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를 잘 몰랐거든요.


 얼마 전에는 코딩학원도 보고 교육과정에도 코딩교육과정이 있다고 해서 그야말로 조금이라도 미리 접하게 해주려고 부랴부랴 이 책을 보게 되었어요.

예쁜 캐릭터를 좋아하는 딸아이에게 맞고 처음으로 코딩을 하기 때문에 쉬운 교재를 원했는데 이 책이 딱 맞다고 생각했거든요.



스크래치 주니어 한글판

어린이 스크래치 배우기는 서울대학교 석사 과정을 마치고 십수년 째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시는 송현종 선생님이 쓰신 책입니다.

프로그래밍 학습과 프로젝트 진행을 하고 계시다고 하네요.


어린이 스크래치는 오픈 소스로 공개된 스크래치 주니어를 한글화하여 일부 기능 및 콘텐츠를 수정하여 만든

어린이 코딩 교육 어플리케이션이라고 합니다. 이 책은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4학년 정도의 어린이들이 프로그래밍에 입문할 수 있게 제작된 시각적 프로그래밍 언어라는데요.

스크래치 주니어의 메뉴 등을 모두 한글화했다는 것이 정말 감사한 일인 것 같아요.

안그러면 스크래치 주니어를 배우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겠지요.


일단 사용방법을 알아야하기 때문에 책의 설명을 읽어보면서 그림을 보고 따라해볼 수 있어 좋아요.

자세하게 설명이 잘 되어 있어요.

아이에게만 하라고 할 것이 아니라 부모님도 같이 해보면서 아이를 격려해주면 더 신나 하는 것 같아요.

저 역시 코딩이 처음이고 이 책을 딸아이와 함께 펼쳐보면서 하나하나 서로 이야기하면서 해보았는데요.

그래서 더 재미있고 의견을 내기도 하면서 딸과 더 가까워진 느낌이에요.



우선 컴퓨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코딩티딩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설치했는데요.

엄마보다 아이가 적극적으로 하면서 제작한 것을 보여주더라구요.


사용방법이 그림을 통해서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초보자들도 천천히 해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아이가 어리다면 부모님과 같이 하나하나 해보면 더 좋을 것 같고

큰 아이의 경우에는 필요한 부분을 찾아보면서 바로 활용할 수가 있네요.


캐릭터와 배경도 예쁜 것들이 많아서 딸아이도 흥미를 갖고 있어요.

어린이 코딩 교육은 단순 코딩 기술을 익히는 것을 중점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 코딩 기술을 익히면서 컴퓨팅,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는 것에 힘써야한다고 머릿말에 나와 있어서 일단 사용방법을 익혀둔 후에 창의적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며칠 전부터 딸아이는 이 책을 보면서 참고해서 만들어보겠다고 하더니 진짜 재미있다고 틈틈히 하고 있어요.

이렇게 좋아할 줄 알았으면 좀 더 일찍 접하게 해줄 걸,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프로그래밍 경험을 살려 스크래치 주니어를 한글화해주시고 이렇게 상세한 설명과 프로그램까지 사용하게 해주신 송현종 선생님 덕분에 많은 아이들이 코딩을 쉽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딸아이도 정말 좋아하고 다른 것도 만들어본다고 하면서 작업 중이랍니다.

코로나로 놀이에도 제한이 있고 외출도 자유롭지는 않은데 코딩학습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한 느낌을 적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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