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교실 2 : 움직이는 지도 그래 책이야 37
소연 지음, 유준재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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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등교일수가 줄어든 요즘, 

아이들은 학교에 가는 것만으로도 즐거워하는데요.

그래서 더 와닿는 책 비밀교실.

지난 번에 읽은 1권에 이어 2권을 읽어보았어요.

 


비밀교실2 움직이는 지도는 

앞부분에 1권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담고 있어요. 1권을 읽고 이어서 읽는다면 좋겠지만 

2권 먼저 읽는다해도 읽는데 큰 무리는 없어요.


비밀교실을 경험해보고 다시 비밀교실로 들어가고 싶은 한이와 시우.

먼저 들어가겠다고 욕심을 부리다가 비밀교실로 통하는 문은 닫혀버리고 다른 비밀 교실을 찾기 위해 땅을 팠는데 검붉은 지도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투명한 병 속에 말린 채로 있는 지도.

수업시작 5분 전이라 급하게 교실로 갔는데 이게 웬 일.



지도가 사라진 것이었어요.

혼자 가려고 지도를 숨겨 놓은 것 아니나고 의심받는 사이 미나는 자신의 책가방안에 들어있는 지도를 발견하게 됩니다. 지도를 보니 욕심이 나긴 했지만 돌려주기로 마음먹고는 시우의 서랍에 넣어두었죠.

이렇게 주인을 돌려준다는 것도 감사한 일이죠.

반 아이들은 자기가 남긴 음식을 미나의 식판 위에 올려놓기도 하고 싫어하는 반찬을 떠넘기는데 미나는 싫다고도 말하지 못해요.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인지.

지도가 다시 미나의 가방안에 있는 것이에요.

미나가 사람들이 없는 은행나무 아래로 가니 지도를 꺼내자 지도는 스스로 펼쳐지는게 아니겠어요?

요술지도?


미나가 수상하다고 느낀 시우가 미나를 살피다가 지도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지도를 훔친거냐는 시우와 지도가 자신을 찾아왔다는 미나. 

가방에서 지도를 꺼내자 스스로 펼쳐지고 지도위의 그림이 보이는 미나와 달리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는 시우.

비밀교실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미나도 부탁을 하는데요.



찾게 된 비밀교실은 글쎄 교장실입니다. 

시우와 미나는 교장실을 가고 비밀교실을 찾기 위해 교장선생님께서 주시는 쌍화차까지 마시는데요.



비밀교실은 찾고 암호만 찾으면 되는데 지도가 움직이면서 동상을 가리키고, '운동장에서 신나게' 라고 씌여져 있는데요. 그 밑에는 '너희와 같이 놀고 싶어'라고 적혀있어요.

이들은 과연 암호를 풀어내고 비밀의 교실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으면서도 싫다고 의사표현을 못했던 미나.

우리 주변에도 그런 친구들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표현하지 않으면 알아줄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야한답니다. 


미나는 자유롭게 춤을 추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고 그 꿈을 비밀교실을 통해 실현하게 되지요.

자신의 멋진 모습을 응원해주는 친구와 함께요.

그동안은 자신을 놀리기만 하는 친구들의 모습에 상처받고 힘들었는데 시우의 응원덕분에 힘을 냈어요.

자신을 놀리는 친구에게 하지말라고 할땐 얼마나 속시원하던지요.


비밀교실을 찾은 것을 비밀로 했다가 한이까지 알게 되고 이들은 다시 비밀교실로 들어갈 방법을 찾는답니다. 

시우, 한이, 미나의 비밀교실을 향한 열정.


정말 이런 곳이 있다면 좋겠어요.

상처받은 마음을 다독여주고 

이루고 싶은 꿈을 이루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스스로 행복해지는 공간 말이죠.


비밀교실2 움직이는 지도를 읽으며 

행복한 아이들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상처받은 마음의 치유를 위해 꼭 한 번 읽어봤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이야기 속에 흠뻑 젖어들 겁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한 느낌을 적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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