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 속의 고래 - 중학교 국어교과서 수록도서 이금이 청소년문학
이금이 지음 / 밤티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예쁜 책 표지의 그림이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만드는 책 주머니 속의 고래.

청소년문학 이금이 작가의 책이다. 

2006년 발표되었던 작품인데 2021년 다시 세상에 나온 책이다. 


지금 시대에도 공감대가 잘 형성되고 십 대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네 삶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다. 이 책은 중학생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연예인을 꿈꾸는 민기, 외할머니를 돌보느라 자신의 꿈을 펼칠 여유가 없는 연호, 자신을 키워 준 부모님이 공개적으로 입양사실을 밝힌 준희 이들은 각자 자신의 삶 속에 어려움이 있고 고뇌가 있다. 


이 책 한 권을 읽은 것이 마치 내가 중학생 시절로 돌아가 친한 친구의 이야기를 들은 것처럼 느껴지고 뛰어난 심리묘사와 상황묘사들로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려보게 된다. 

질풍노도의 시기.

안그래도 방황의 시기에 아이들은 자신이 처한 상황 속에서 휘청거리고 때로는 갈피를 잘 못 잡기도 하지만 젊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다시 일어설 수 있고 길을 갈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생각을 했다. 


이들에게 따뜻한 안내자가 있어서 다행스럽기도 하고 특히 연호의 담임 선생님이 기억에 남는다. 

작가의 말 개정판에서 저자는 딸아이의 담임선생님께 책을 보내드렸는데 '저도 연호 담임처럼 좋은 선생님이 되겠습니다'로 마치는 문자를 보내주셨다고 한다. 


좋은 소설은 소설 속의 등장 인물들에게 생명력을 주어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해주고 더 나아가서는 우리의 나아가야할 바를 알려주는 것 같다. 꿈을 꾸는 아이들, 그리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어려움은 있지만 또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을 낼 수 있기를 응원한다. 

또 우리모두는 그런 아이들을 지켜봐주고 응원할 수 있는 멋진 어른이었으면 하고 생각해보았다. 

이 책이 중학교 교과서 수록도서라고 하니 반갑고 아이가 좀 더 자라면 함께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한 느낌을 적은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