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보석 가게 마석관 1 비밀의 보석 가게 마석관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사타케 미호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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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보석 가게 마석관1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의 작가 히로시마 레이코의 새로운 이야기

 


진짜 믿고 보는 시리즈

새로운 판타지가 출간되어 기대를 안고 읽어 보았어요.


독자를 끌어당기는 마법같은 책

책을 집어든 순간 다 읽을 수 밖에 없는 책입니다.


이 책에는 총 8가지 이야기가 담겨져 있어요.

수정, 루비, 위석, 묘안석, 문스톤, 터키석,마노와 자수정,산호


보석의 특징과 관련된

재미있기도 하고 기발한 이야기에 상상의 나래를 펴고 이야기 속으로 푹 빠져듭니다.


이야기의 소재도 다양해서

작가의 상상력에 감탄하게 되는 부분도 많았는데 8가지 이야기 중에서

대초원의 사누바족 아이

위석(베조아르) 소개해봅니다.

새가 되고 싶어하는 노예 소년 압바.

2년 전 혼자서 과일을 따러 나갔다가 노예 상인들에게 붙잡히고 압바를 사슬에 묶어 바그다드로 데리고 가는데 노예가 되어 잔인한 채찍질에 길들여져 가고 압바는 자신의 고향과 가족을 몹시 그리워하고 눈물 흘립니다.

산양 한 마리를 잡아서 고기를 요리사에게 가져다주라는 명령을 받은 날, 산양을 잡아서 피를 빼고

가죽을 벗겨 나갔어요. 맛있는 부위를 주인과 그 가족들의 식사용으로 내장이나 힘줄이 많아 질긴 부위는 노예들의 식사용으로 큰 그릇에 나누어 담고 혼자서 분리작업을 하고 있을 때 위장에서 딱딱한 덩어리를 발견했어요.

 

물에 흔들어 씻어 보니 돌 같고 크기는 압바의 주먹만 한 반들반들하고 기름이 엉긴 것처럼 초록색과 노란색이 무늬를 이루고 있었는데 압바는 이것을 수호신이 보낸 선물이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주인인 자푸르가 왕족과 귀족들을 저택에 초대해서 잔치를 열기로 한 날,

압바를 보고 사누바족 노예를 잡아오라고 한다고 말하는데 갑자기 사르만 왕자님이 얼굴이 파랗게 질리더니 청록색 거품이 입에서 흘러나왔어요. 독을 드신 것이고 산양이나 사슴의 위에서 드물게 발견되는 돌이라면 어떤 독도 해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왕자가 사누바족 노예를 갖고 싶다는 말을 했었고 살아나면 가족, 친구들이 줄줄이 쇠사슬에 묶여 바그다드로 끌려 올 것이라 그대로 죽게 내버려두어도 그만이었지만 자긍심 높은 사누바족의 아이가 되라는 아버지가 가르쳐준 말이 떠올라 압바는 자신의 위석을 내놓았어요. 큰 고깃덩어리를 토해 내고 왕자님은 살아나고

압바는 며칠 뒤 왕궁으로 불려가는데...


산양이나 사슴의 위장에서 가끔 발견되는 위석 <베조아르>

유럽에서는 최고의 해독제로 여겨서 엄청난 가치였다고 합니다.

중국, 아프리카 등지에도 알려져 있고 약으로 사용되는데

우연히 발견한 위석이 압바의 노예로 살아가던 삶을 바꾸어준 것이죠.

자신의 가족들과 친척들을 노예로 만들어 데려올 수 있는 사람을 위해 최고의 해독제를 기꺼이 내놓은 압바.

사실 이것은 쉽지 않은 일이죠.


보석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보석의 특성이 녹아있는 이야기를 통해

독서의 재미를 붙이고 이야기속으로 푹 빠져들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히로시마 레이코의 글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읽는 딸아이.

비밀의 보석가게 마석관1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보석을 소재로 했다는 것이 신선하기도 하고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집콕 독서생활로 인도해줄 책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한 느낌을 적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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