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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한마디가 삶의 철학이 된다 - 세계사에 담긴 스토리텔링
한수운 엮음 / 아이템하우스 / 2020년 4월
평점 :

역사에 길이 남은 촌철살인의 한 마디.
결정적 한마디가 삶의 철학이 된다는 세계사 속에서 인물이 남긴 말을 중심으로
역사적인 흐름을 알 수 있는 책이다.
그동안 세계사에 관심이 많은 편이 아니라서 단편적으로 알고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와
명언을 이 책을 통해서 상세히 알 수 있었다.
오백여 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에도 불구하고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지는 듯한 스토리의 전개, 세계사에 남은 인물들의 삶, 명언 들은 물론
그림을 통해서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어서 몰입이 잘 되고
흥미롭게 읽어나갔다.
그동안 내가 잘 알고 있는 인물도 더러 있었지만 자세한 내용은 모르고 있었는데
비하인드 스토리 같은 느낌의 깊이있는 이야기들을 접하면서 인물들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배워 나간
느낌이다.
이 책에서는 고대사, 중세사, 근대사, 현대사로 나누어 인물을 다루고 있는데 이 책에서 기억에 남는 부분이 많아서 무엇 하나를 골라 적기 어려울 정도다. 그 중에서도 아리스토텔레스의 이야기가 강하게 기억에 남은 것 중의 하나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고대 최대의 학문적 체계를 세웠으며 알렉산더를 가르쳤다고 한다.
알렉산더가 애첩 필리스에게 빠져 지내자 여자를 멀리하라고 충고를 했다. 이에 앙심을 품은 필리스는 아리스토텔레스를 유혹하고 이에 넘어가서 여인의 노예가 되어 네 발로 땅을 기게 되었고 이런 사실을 알렉산더에게까지 보이는데 알렉산더는 이를 보고 여자는 정말 위험하다는 가르침이 옳다는 것을 더욱 느꼈다고 한다.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아서 일일히 열거하기 어렵지만 클레오파트라, 사기를 남긴 사마천. 붓다. 예수그리스도. 고흐의 이야기 등이 기억에 남는다.
내가 알고 있었던 이야기 못지않게 새롭게 알게된 이야기들도 많았고 책의 세계로 빠져들만한 책이다.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 인물 뿐 아니라 역사적 사실까지도 알게되는 부분이 많았고
흥미로웠다.
이들은 역사속에 묻혔지만 그들이 남긴 말이 우리에게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떠날 때가 되었으니
이제 각자의 길을 가자.
나는 죽기 위해, 당신들은 살기 위해.
어느 편이 더 좋은지는 오직 신만이 알 뿐이다." -소크라테스 (p.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