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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6 ㅣ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6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0년 3월
평점 :

책을 구입하면서 받았던 책 안내소책자에서 처음 만나게 된 전천당
아이 책이구나 하면서 무심코 넘기려다가 딸이 좋아하려나 하면서 책 소개를 읽게 되었다.
와~ 우리 딸이 정말 좋아하겠다
환타지적이면서도 탄탄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에 쏙 빠져들었다.
아이 뿐 아니라 엄마도 말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읽게 된 전천당
전천당 시리즈는 한 번 책을 펼쳐들면 다 읽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6
내 맘대로 오려쓰는 스티커와 책갈피는 초판한정인데 사실 이런 아이템 진짜 좋다.
전천당6에서는 손님에게 잘못된 과자를 팔게 되는 것이 주를 이룬다.
농구선수가 꿈이지만 키가 작은 초등학교 5학년 가이토.
두 살 어린 동생 리쿠토에게 놀림을 받기까지 한다.
마법을 써서 키가 클 수 있다면 하는 생각까지 하는데 막다른 골목길에서 만난 전천당 과자 가게.
커지는 과자를 원해서 비빅맨 모나카를 사오게 된다. 당연히 키가 크리라 기대하는데 커진 것은 키가 아니었다.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전개될 것 같은 예상을 뒤엎고 반전으로 재미있게 이끌어가며
아이들에게 자신의 모습이나 행동을 돌아볼 수 있게 해준다.
평소 딸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생활 속의 이야기들이 책 속에 녹아있어서 아이가 읽은 후에
엄마도 읽어보고 이야기나눠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균형리스크를 통해 다름을 극복하고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았다.
그러기에 앞서 전천당 시리즈는 정말 재미있다.
딸아이에게 책을 읽고 느낀 점을 물어보니 재미있었다고 한다.
마흔한 살이지만 대머리 아빠여서 창피한 미치루
전천당에서 구입한 <라푼젤 프리첼>을 아빠가 드시고 정말 윤기가 흐르는 머리카락이 자라나는데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다시 대머리가 되고 만다.
전천당의 주인 베니코는 꼬마 아가씨가 머리가 기르고 싶은 것이라고 생각하여 그 과자를 주었는데
아빠가 드실 것을 알았더라면 다른 과자를 권했을 것이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다시 과자를 전하려고 했으나 아빠는 행운을 충분히 받았다면서 거절하는데 과하게 욕심을 부리지 않고 만족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아빠가 젊은 시절 베니코의 가게에서 과자를 사먹었고 인생이 바뀌었다는 것도 흥미로웠다.
이런 과자가 진짜 있었으면.
나름대로 상상의 나래를 펴게 해주는 책이다.
다음 편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