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마더
에이미 몰로이 지음, 심연희 옮김 / 다산책방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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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스릴러 3부작의 마지막을 완성하는 작품 퍼펙트 마더

우선 오백 페이지의 분량을 보고 내가 이 책을 과연 잘 읽을 수 있으려나 생각했는데

그것은 기우였다. 사실 이 책을 집어들면 쉬지 못하고 책 속에 빠져든다.

뉴욕에서 온라인 모임으로 만난 엄마들이 간만에 아기를 두고 외출한 날

위니의 아기 마이더스가 납치된다. 하필이면 그날 엄마들은 간만의 해방이 된 것처럼

긴장이 풀리고 약간의 자유를 누리고 있었는데 단순히 우연일까.

마침 아이와 떨어져 있어도 영상을 모니터로 볼 수 있는 앱 피카부를 지운 넬.

위니 로스씨에게 이날 꼭 와야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면서 거절은 거절하겠다고 한 강력한 제안이

이제는 그녀를 의심어린 눈초리로 볼 수 밖에 없게 만드는데...

퍼펙트 마더를 읽게 되면서 한 사람 한 사람 다 의심의 여지가 있고

위니의 집 근처에서 두 번이나 발견된 남자 보디 모가르.

어느 인물도 그냥 스쳐지나갈 수 없고 의심의 소지가 있는데

아이를 두고 술집에 간다는 것이 말도 안되는 것이라면서 점점 위니를 용의자로 몰아세운다.


모성은 우리나라에서 더욱 강조되는 것이 아닌가 했는데

다른 분위기인 미국에서도 모성과 어머니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생생하면서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이야기의 전개와

리얼한 묘사 등을 통해서 실감나게 읽었고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빠져든다.

마이더스를 찾을 수 있을까

생각하니 긴장도 되고 안타깝기도 하고 범인이 누구인가 궁금하고 무엇 때문에 마이더스를 데려간 것일까 등을 생각하면서 집중해서 읽었다.

계속되는 반전을 통해 이 사람이 범인인가 하면 아니었고

결국 범인은 내가 생각한 사람과는 다른 사람이었다.


스릴러 작품이라 손에 땀을 쥐게 하고

범인이 누굴까 생각하면서 읽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든다.

남편과 두 딸과 함께 뉴욕 브루클린에서 살고 있다는  퍼펙트 마더의 저자 에이이 몰로이는 아이를 키운 경험이 있어서인지 엄마들의 심리상태나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현실성있게 그려낸 것 같다.

짜임새 있는 구성과 반전을 통해 범인을 추리하는 재미까지 더해졌다.

이 사람이 범인인가 하면 아니고 엎치락뒤치락 하면서 범인은 생각지도 못한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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