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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를 통한 자존감 이야기
박점희.은효경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19년 6월
평점 :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키우고 싶은 것은 엄마들의 바람일 것이다.
어떻게 아이의 자존감을 높힐 것인가?
동화를 통한 자존감이야기는 동화를 읽으면서
자존감을 키울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책이다.
자신을 귀한 존재로 여기고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
그런 마음이 뒷받침 될 때 아이는 무엇을 하든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을 것이다.
동화 속 등장인물을 통해서 자존감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사건을 통해 문제해결방안과 나의 자존감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라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을 읽으면서 동화를 찾아보고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어떤 이야기를 나눌 것인가
생각해보았다.
이 책에서는 15가지의 동화가 소개된다.
읽어본 책도 있고 처음 보는 책도 있었다.
유명한 책 <강아지 똥>
하찮아보이던 강아지 똥이 민들레를 도와서 꽃을 피우는 것이라는 걸.
자신이 사라지는 것을 고민하지 않고 비를 맞으며 땅속으로 스며들어 가게 되는 강아지똥.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쓰임을 생각해보자는 말이 참 좋았다.
두드러지거나 빛나지 않아도 자기 나름대로의 일을 하고 있다는 것.
<행복한 청소부>는 작년에 딸과 함께 읽었던 책이다.
독일의 거리 표지판을 닦는 일을 하던 청소부 아저씨. 우연한 계기에 관심을 갖고 표지판의 작곡가와 작가에 대해 알아보게 되고 책을 빌려 읽기도 했다. 시와 음악을 사랑하게 되어 표지판을 닦으면서 강연을 하게 되는데 유명해지게 되고 대학에서 강연을 해달라고 했지만 교수보다는 지금 하는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한다.
어찌보면 하찮은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표지판을 닦는 일을 계속하는 청소부 아저씨.
남들의 시선에 개의치 않고 자신의 길을 가고 있는 모습이다.
그모습 만으로도 멋지지 않은가.
책에서 소개된 자존감을 높히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들은 아이와 체크해가면서 실천해보면 좋을 것 같다.
중요한 것은 나 뿐 아니라 모두가 다 나처럼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아는 것이고
서로서로 존중해야한다는 점이다.
동화를 읽고 어떻게 이야기를 나눠야할지 잘 알려주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