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오늘 한 줄 써봅시다 - 평범한 일상을 바꾸는 아주 쉽고 단순한 하루 3분 습관
김민태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2월
평점 :
절판


  

 

  글쓰기에 대한 책은 잘 읽지 않는 편인데 무언가에 이끌려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글쓰기는 대박이야

인생이 바뀌어. 그러니까 그냥 막 써 봐

봐주는 사람 없으면 페북에 써

쓰다보면 주제는 나와

전문성 없어도 돼.


라는 프롤로그에 씌여진 글을 보며 혼자 킥킥 웃게 되고 대부분의 글쓰기에 관한 책들은 전문성에 치우친 탓인가?

읽다보면 미안하게도 저절로 하품이 나는 책이 대부분인데 일단 오늘 한 줄 써봅시다는 글쓰기를 깊이있게 다루면서도 독자를 유쾌하게 만든다.

그리고 몰입해서 끝까지 읽게 만드는 힘이 있다.


저자 김민태는  EBS 프로듀서이며 이 책을 포함 4권의 책을 썼으며 7년동안 글을 썼다고 한다.

일상적인 글쓰기를 통해서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이 높아지고 정서적으로 좋아지고 새로운 관심사가 생긴다고 한다.

글을 쓰면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글쓰기의 자기치유의 힘에 대해서 공감이 가는 것이

글을 쓰고 나면 생각이 정리되는 느낌이 든다.

감정의 정화랄까.

장대비가 내려서 먼지를 싹 씻어주고 거리가 깨끗해진 것처럼 내 마음도 깨끗해지는 듯한 느낌 말이다.


주변 사람들의 예시와 알려진 사람들의 사례 등을 통해서 총 5장으로 나누어 글쓰기의 효능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려주고 글을 쓰는 법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결국은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우선 글을 써보라는 말인데

소설책을 내신 분께 내가 드렸던 질문이기도 한데

어떻게 소설을 쓰셨어요? 했더니 우선 몇 줄 씩이라도 글을 써보라고 다음날에는 그 이야기에 살을 붙이고

더 이어서 쓰라고 하셨다.

그러니까 일단 써!! 가 정답인데 이 책에 쓰다보니 작가가 되었다. (P.175) 의 이야기와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소설 <마션>을 쓴 앤디 위어는 블로그에 자신의 글을 연재했는데 독자들로 부터 책으로 출간해달라는 요청을 받게 되고

결국엔 전자책으로 출간되어 29개국에서 번역, 출간되고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그는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일단 써야 한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직장을 구하기 위해 쓰는 자기소개서가 아니더라도 나의 이야기를 써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의 어린시절 이야기도 좋고 만난 사람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써도 좋고

굳이 작가가 되지 않더라도 자신의 이야기나 일상 속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적어나가도

나의 역사가 되고 글쓰기에 몰입하면서 자신만의 힐링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

 

일단 오늘 한줄 써봅시다를 읽다보니 나도 사소한 일상이야기를 끄적여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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