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7번 읽기 공부법

7번 읽기 공부법 - 책 한 권이 머릿속에 통째로 복사되는
야마구찌 마유 지음, 류두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3월

절대 돈 주고 사서 보지 말아야 할 책!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30분만 보면 충분한 책!

[100자평] 교과서 읽기의 힘

교과서 읽기의 힘 - 우리 아이 공부그릇 키우는 기적의 교과서 공부법
고갑주 지음 / 살림 / 2016년 3월

제목만 교과서 읽기의 힘이라고 했지 사실은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한 시중의 평범한 책의 하나에 불과. 정작 교과서를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그저 그런 얘기밖에 없음. 제목을 책읽기의 힘이라고 하는 솔직함이라도 있었으면 좋았으련만.

[100자평] 바라지 않아야 바라는 대로 큰다

바라지 않아야 바라는 대로 큰다
신규진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3년 9월

여러번 반복해서 읽어도 좋은 만큼 꽤 괜찮은 책이다. 다만 너무 지은이가 너무 애처가인 걸 티내는 점이 조금 거슬린다.

열 살 전까지 조기교육을 해야 한다?

10살 전까지 기본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
호소카와 마키코 지음, 이진원 옮김 / 글담출판 / 2014년 6월

   교육열 높기로 유명한 일본 엄마들이 6년을 기다려 아이를 보낸다는 학원 원장 선생님이 쓴 책.

   책 제목처럼 0~10세까지의 ‘조기교육’을 통해 기본이 강한 아이로 키워야 장차 어른이 되어서도 뿌리 깊은 나무처럼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서의 조기교육이란 우리가 알고 있는 그것과는 많이 다르다는 점 역시 저자는 역설합니다.

  저자는 열 살이라는 나이를 무척 중요시 여기는데요. 그것은 이때가 아이의 두뇌가 발달하고 자리 잡는 시기여서, 가장 적은 노력으로 가장 효과적인 교육을 시킬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10살 이전의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부모님들이 읽으면 좋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특별한 내용이 있을 거라는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여러 육아 관련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들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영어 조기교육을 강조하고 있는 부분처럼 찬반양론이 극심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올바른 방학습관을 길러주는데 도움이 될 듯

초등생 방학관리법 - 신나게 놀면서 스스로 공부습관까지 만드는
김범준 지음 / 아주좋은날 / 2012년 6월

    학교 일선에서 직접 초등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는 선생님이 쓴 책이라 현장 감각이 돋보입니다. 부모와 아이들이 방학동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막막하신 분이라면 일독할 만합니다. 초등 저학년보다는 적어도 4학년 이상의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될 듯합니다.

   하지만 선행교육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정도의 선행교육과 사교육에 힘쓰지 않으면 우리 아이가 경쟁에서 뒤쳐질 것이라는 생각을 하니까 답답하기도 합니다.

   2012년에 나온 책을 5년이나 지난 후에 읽게 된 셈인데요. 때문에 이 기간 동안 달라졌을 최신의 초등교육의 흐름을 감지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책을 읽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