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명문가의 자녀교육
최효찬 지음 / 예담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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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 인생에는 모범답안이 있을 뿐 정답은 없다고 했죠. 자녀교육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한마디로 자녀교육에 대한 모범답안, 아니 대표적인 성공 케이스들을 하나로 모은 책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곧 정답일 수는 없기에 큰 기대는 하지 마시고 이렇게 가르쳐서 훌륭한 인물로 키워냈구나 하는 정도로 만족하시면 될 듯합니다. 평범한 서민 입장에서는 엄두도 내지 못할 방법이 제법 많아서 씁쓸하기도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봐야죠.

 

   저자도 지적하고 있듯이 자녀교육의 시작과 끝은 결국 부모에게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모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자녀들의 앞날이 달라질 확률이 높은 것 같습니다. 단 확률이 높은 거라는 것뿐이지 반드시 성공을 담보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되겠죠. 이 책에도 처칠과 괴테의 자식교육 실패 사례가 짤막하게 나와 있고, 제 주변에도 일류 부모의 명성에 못 미치는 평범한 자식들도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하지만 적어도 자녀에게 무관심하고 애정을 쏟지 않은 가정보다는 성공 확률이 높을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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