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디자인 통과되는 디자인 : 프레젠테이션 디자인 - 더 좋은 프레젠테이션 디자인을 만드는 비밀 버려지는 디자인 통과되는 디자인
박은진.김민경 지음 / 길벗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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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게 의견을 전달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그리고 같은 방법이라도 상황에 따라서 그 효과도 다릅니다. 이렇게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다양한 방법들 중에서 누구나 원하는 능력을 꼽자면 바로 발표를 하는 능력일 것이다. 발표를 하는 능력이 중요한 이유는 대학생이 되어서, 그리고 취업을 준비함에 있어서, 그리고 직장인이 되어서 생애 전반에 걸쳐 필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이 발표를 돕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프리젠테이션이고, 이를 활용한다면 부족한 발표 능력마저도 보완할 수 있다.


그러나 프리젠테이션을 만드는 것 또한 능력이다. 좋은 프리젠테이션을 했던 사람을 꼽자면, 애플의 CEO였던 스티브 잡스가 있었을 것이다. 그만큼 프리젠테이션은 스티브 잡스의 발표 이후로 더욱 필요한 것이 되었지만,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좋은 프리젠테이션을 만드는 것은 더욱 어려워지기도 하였다.


이 책은 프리젠테이션을 잘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그러나 단순히 잘하게 만드는 책은 아니다. 다양한 사례에서 문제점을 보고 이를 개선시켜주는 책이다. 대학교를 다닐 나이가 지난 사람이라면 누구든 보노보노 PPT를 보았을 것이다. 이 PPT가 잘 만든 PPT가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명확히 아는 사람은 굉장히 적다. 이렇듯, 이 책에서는 효과적인 디자인을 하기에 앞서 일반적으로 실수를 하는 디자인들을 보여주고, 이를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법들을 함께 보여줌으로 스스로 고쳐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발표에 있어서 PPT를 많이 활용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본다면, 정말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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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처음토익 PART 7 - 2021 최신판 시원스쿨 처음토익
Kelly Choi.시원스쿨 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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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이 장기화되면서 취업 시장의 문도 어려워지고 있다. 그러한 와중에 많은 학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취업에 필요한 운전면허학원과 영어학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년에 대비하여 상승세에 있기도 했다고 했을 정도로 우리의 삶에 있어서 운전과 영어만큼은 매우 중요하게 느껴지고 있다. 영어 실력의 경우 검증을 위해서 토익, 텝스, 오픽 등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제일 보편적인 것이 토익이 아닌가 싶다.


대중적으로 보는 토익 시험의 경우 듣기를 위한 평가인 LC와 독해를 위한 평가인 RC로 구분되어 있다. 또한 세부적으로 보면 PART 1~PART 7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흔히 LCPART 1~4, RCPART 5~7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 부분들 중에서도 모든 부분이 점수를 얻기에 중요하지만 특히 RC 부분의 PART 754문제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점수의 비중도 높고, 점수를 얻기 유용한 부분으로 이야기 된다.


그래서 토익으로 유명한 시원스쿨에서 처음 토익하는 사람들도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PART 7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책을 출간하였다. 이 책에 대해서 설명해보자면 여느 책과 다름없이 문항별로, 지문별로 PART 7을 완전하게 분석하고, 시험에서 고득점을 얻을 수 있는 기술들을 알려준다. 그런데, 이 책만의 특별한 점이 있다면 제일 앞부분에 보너스로 들어 있는 부분들이 있는데, 제일 좋았던 부분을 한 가지만 이야기 해보고 싶다. 흔히 시험을 본다면 컴퓨터용 싸인펜 등으로 OMR 카드를 마킹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것을 연필로도 사용할 수 있고 스케치 샤프 등을 이용하면 OMR 카드를 체크하는 것에서 조금 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꿀팁을 알려주었다. 만약에 토익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중에서도 짧은 시간 안에 고득점을 얻고 싶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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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빅오픽 START
강지완 지음 / 시원스쿨LAB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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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삶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재취업을 위해 취업시장으로 몸을 던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해외 관련 경험을 쌓을 수 있던 해외연수, 혹은 유학, 워킹홀리데이 등의 방법이었는데 이 부분들이 코로나로 막히게 되면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그리고 취업 시장에서 인정 되는 가장 유용한 것이 바로 TOEIC이라는 영어 시험이었다. 그러나 이 TOEIC 또한 비법이 있고, 점수를 얻기 쉽다고 이야기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어려움이 되는 것이 있었고 이를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오로지 회화를 통해 점수를 얻을 수 있는 OPIc이었다.


더욱이 나는 영어와 관련되어 원래 재능도 없었고, 어려움도 많았기 때문에 회화를 통해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여 OPIc 시험을 준비할 생각을 하게 되었고, 다양한 공부법을 찾던 중에 광고에서도 많이 보았던 시원스쿨의 OPIc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일단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1주 완성이라는 부분이었다. 영어를 싫어했기에 공부를 오래하고 싶지 않았고, 단기간일수록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1주 완성은 나를 만족시키기에 너무 좋았던 것 같다. 그러나 단순히 좋았던 점만은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이 책은 구성 자체로 완벽하지만, 시원스쿨이라는 학원 업체에서 만든 책이다. 그래서인지 시원펜이라는 기기를 이용하면 좀 더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으며, 이 책에 대한 자체적인 강의는 유료로 구성되어 있기도 하다. 물론 mp3 파일들은 QR코드를 이용하면 제공된다. 이러한 부분들이 굉장히 아쉬웠던 점인 것 같다.


그러나 책 자체는 OPIc을 많이 다루어 보았기 때문인지 몰라도 OPIc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도록 잘 구성되어 있었고, 하루 한 챕터씩 진행한다면 1주일 안에 충분히 마스터할 수 있을 정도이며, 모든 책이 그런 것처럼 마지막엔 모의고사도 있기 때문에 시험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 OPIc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면 이 책이 굉장히 좋을 것 같고, 혼자서 하기보다 시원스쿨을 이용하는 사람이 사용한다면 더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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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재발견
윤여철 지음 / 박영스토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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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라는 나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물론, 이집트는 세계의 기원으로 이야기하는 4대 문명의 하나이고, 또한 그러한 문명을 바탕으로 구전된 신화 역시 너무나 유명하여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덕분에 우리는 이집트를 친숙하게 여기고 있고, 또한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등 다양한 유물들로 인하여 관광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에게 항상 꼭 가보고 싶은 나라로 선정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가 이렇게 알고 있는 이집트는 어디까지나 고대의 이집트의 멋진 점들이고, 현대의 이집트는 아니다. 그렇다면 현대의 이집트는 어떤 점을 가지고 있을까? 비옥한 나일강 유역을 가진 나라, 아니면 역사책에 나오는 수에즈 운하의 통제권을 가지고 있던 나라로 기억하는 것이 대다수일 것이다. 나에게도 현대 이집트는 우리나라와 월드컵을 위해 평가전을 가지는 축구를 그렇게 잘하지 못하는 나라 정도로 알고 있는 것이 대다수이다.


이러한 현대 이집트에서 살면서 이집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주는 책이 나왔다고 한다. 그런데 정확히 말하자면 이 책은 이집트 대사관을 경험한 분의 이집트 대사관 기행문이라고 보면 된다. 현직 외교관이 전해주는 외교 이야기이고, 우리가 그저 뉴스로 보면서 알지 못하던 외교관이라는 직업을 가진 분의 삶의 생생한 현장을 기록한 글이다. 특히, 이집트 대사로서 활동을 하면서 이집트에 거주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어야 했는지, 그리고 또한 이집트 정부와 어떻게 교류를 맺는지 등 사소한 부분도 자세하게 나오기 때문에 외교관이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뿐만 아니라 이러한 대외적 활동을 궁금해 하는 사람들도 읽어보면 참 좋을 것 같다.


최근 코로나로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하고 있다. 특별히 외국에 살고 있는 우리나라 국민들도 많이 어려워하고 불안해하고 있다. 세상 곳곳에서 의료진은 영웅으로 칭송 받고 있고, 외국에 살고 있는 국민들을 지키는 대사관들 또한 교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만드는 또 하나의 영웅이 아닌가 싶고, 이러한 영웅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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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경주 여행 - 개정증보판 일상이 고고학 시리즈 2
황윤 지음 / 책읽는고양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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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역사의 도시라고 하면 경주를 이야기 한다. 길가다가 발에 밟히는 것들이 혹시 유물일지 모르니 살펴보아야 한다는 장난 반 진담 반의 이야기도 있다. 그런데 최근에 더 깜짝 놀라는 일들이 뉴스로 발생했다. 코로나로 인해서 경제가 어려워진 것과 더불어 역사학계에서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첫째로 유물을 발굴하는 현장은 환기가 어렵고 다수의 인원이 발굴에 참여하며, 또한 발굴을 취재하는 다양한 매체의 관계자들도 모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어려운 점이 많았다. 그래서 이 발굴 현장을 비대면 강의처럼 비대면으로 유튜브에서 생중계로 방송을 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이슈는 경주시 쪽샘지구 79호분에 한 사람이 자동차를 끌고 올라가서 무단으로 주차했다는 일이었다. 경주라는 도시가 걷다가 발에 걸리는 것이 유물일 정도로 유물이 많은 곳이지만 아직까지 사람들의 인식은 참 높지 못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경주는 아직도 우리에게 많은 역사의 도시라고 알려져 있지만, 그래도 아직 아는 것은 많이 없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경주에 어떠한 유물들이 있고, 유적지들이 있는 도시인지 알아보기 위해서 이 책을 선택했다.


이 책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박물관에 가면 유물을 설명하는 큐레이터처럼 작가가 내 옆에 있는 것처럼 말을 하는 서술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다. 경주는 우리가 어렸을 적에 수학여행을 가는 고정적인 여행지였을 정도로 우리에게 친숙하지만 정작 그곳에 무엇이 있는지 대략만 알지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이러한 것에 대한 궁금증도 많았을 것인데 이러한 부분도 속 시원하게 알려준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역사 여행 에세이기 때문에 전문적인 지식의 전달에도 부족함이 없고, 내용이 순차적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여행의 안내 가이드가 되어주기도 한다. 특히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두 가지가 있었는데 첫째가 과거의 경주가 아닌 현대의 경주에서 유명해진 황리단길을 조명한 것이었다. 유적지를 여행하는 것은 과거로 시간 여행일 수 있고, 우리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는 부분이지만 유적지를 찾는 우리는 현대의 사람이기 때문에 현대의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이 어디까지나 여행 에세이다보니 과거를 여행하고 현대의 삶에서도 좋은 것들을 소개해주는 부분이 마음에 남았다. 그리고 두 번째는 신라인의 입장에서 삼국통일을 이루어 낸 신라인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담백하게 담았다는 점이다. 이러한 부분들은 책을 읽으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을 것이고, 경주 여행을 계획하거나 수학여행의 추억을 회상하고 싶거나 아니면 신라에 대해 궁금한 사람들은 한 번 쯤 꼭 읽어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본 서평은 부흥 까페 서평 이벤트(https://cafe.naver.com/booheong/199061)에 응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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