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몰래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 추천, 개정판 저학년은 책이 좋아 61
조성자 지음, 김준영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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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우린 천생복분이야.”
“맞아 맞아, 우린 죽마고무지!”

3년 연속 같은 반인 은지와 민경은
둘도 없는 단짝, 죽마고우요 천생연분임에 틀림없다.
(천생복분? 죽마고무?! 😆)

평생 친구를 약속하며 둘은
선물을 주고 받고,
새끼손가락을 단단히 걸어맨다.



그런 이들 앞에 나타난 새로운 친구, 지수.
싱가포르에서 온
얼굴도 눈도 코도 머리통도 사과처럼 동글동글
웃음까지도 동그란 친구.

“선생님, 저 은지랑 짝하고 싶어요!“
”은지야, 같이 가자!“

지수랑도 친하게 지내고 싶은 은지는 고민이 깊어만 간다.

‘셋이서는 천생연분이 될 수 없나?‘
’셋이서는 죽마고우가 될 수 없나?‘
’아- 아무래도 셋이 친구하기는 힘든 건가?‘

🧑‍❤️‍🧑👨‍❤️‍👨👩‍❤️‍💋‍👩👩‍❤️‍👩👨‍❤️‍👨🧑‍❤️‍🧑

과연 은지와 민경의 우정은 계속 단단히 유지될 수 있을까요?
정말 은지와 민경, 지수까지 셋이 함께
우정으로 묶일 수는 없는 걸까요?

우정과 배려에 대한
따스하고 아름다운 이야기
#친구몰래

어떤 마음이 바탕에 있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오는 '몰래'
우정과 배려, 이해와 사랑이 바탕이 된 은지의 '몰래'는
꽁꽁 얼어붙은 민경이의 마음을 녹여
천생연분, 죽마고우를 부활시킵니다.

둘 사이의 우정이
셋 사이의 우정으로 이어질 수는 없는지,
셋은 죽마고우가 천생연분이 될 수 없는지,
이 문제의 답은 다른 데 있는 게 아니었어요.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의 마음이
문제의 답을 쥐고 있는 거였어요!



누구나 한 번쯤 만나 보았을
관계의 서투름과 묘한 질투.
그 어렵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열쇠,
'서로를 향한 이해와 배려' 🗝️
「친구 몰래」를 펼쳐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히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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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풍선 저학년은 책이 좋아 60
윤정 지음, 홍그림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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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한 색에 반하고,
다정한 깨달음에 반하고!

가까운 사람과 나누는 말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
오로라 풍선과 함께해요!

#오로라풍선
#윤정#홍그림#아빠해마 꾸밈
#잇츠북 #잇츠북어린이
#저학년은책이좋아


우리 동네 놀이터에 나타난
경품 추첨 상자!
내 작은 소원을 담아 응모를 했어요.
(내 소원이 뭐냐구요?
그건, 비밀이예요. 찡긋!)

“우와~! 정말 왔다 왔어!!!
제 소원이 뽑혔나봐요!”

상자 속에 든 것은 풍선 하나였어요.
이게 소원을 들어 주는 마법의 물건?

할머니께서는 '달랑 풍선 하나'라고 아쉬워 하셨지만
아녜요~ 나는 마음에 아주 쏘옥 들어요!

색깔이 아주 신기했거든요.
연한 분홍빛에 군데군데 빨간색, 연두색, 보라색이 섞여 있었어요.

얼른 입에 대고 바람을 훅훅 불어 넣었어요.
바람이 빠지지 않게 입구를 꽁꽁 묶고 보니 흔히 보이는 풍선보다 더 도톰하고 탱탱했어요.

"지금부터 네 이름은 오로라 풍선이야!"

내 이름을 닮아 더 아름다운 내 풍선에
내 이름을 딱! 붙여주었어요.

오로라와 오로라 풍선 🎈

저랑 제 풍선은 실과 바늘처럼 딱 붙어 함께했어요.
아침 밥을 먹을 때도, 숙제를 할 때도 말이예요.

어, 그런데 뭐가 좀 이상해요.
아까만해도 요만했던것 같던 오로라 풍선이
이만해진것 같아요.
어, 이만했던 풍선이 이따만해졌어요.

이게... 대체 어떻게 된걸까요?


🎈🎈🎈


오로라 풍선 덕분에
서로를 바라보고,
지난 나를 돌아보고,
함께 나눈 '말'과
그 속에 숨겨진 '마음'까지 들여다보게 된
오로라 가족.

저 또한
오로라 풍선 덕분에
제 밖으로 보낸 말,
제 안으로 삼킨 말,
그로인해 서로 엉켜버린 마음을
찬찬히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풍선은
외부의 날카로운 공격 때문에도
'뻥!' 터질 수 있지만,
팽팽하게 부풀어오른 내부의 압력 때문에도
'뻥!' 터져버릴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도 풍선과 같아서
날을 세운 외부의 공격에 대한 방어도 중요하지만,
꾹꾹 담아 누른 내부의 어려움에 대한 살핌도 중요합니다.

오로라 풍선과 함께
밖으로는 '말'을 살피고,
안으로는 '마음'을 살피는
우리 가족이 함께 건강해지는 시간
가져보시지 않겠어요 ^-^?



#착한말 #가족 #이해심 #가족사랑
#잇츠맘 #소중한진심 #소심한선물가게
#어린이책추천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히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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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마녀가 알려 주는 진짜 친구 사귀는 법 행복한 삶, 마음 Pick! 7
도혜진 지음, 박영 그림 / 픽(잇츠북)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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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난, 나연서.

새빛 초등학교 3학년 1반이야.


그리고 쟤는 백아리.

아리는 날더러 가장 친구라는데

기분 좋을 땐 베스트 프렌드처럼 행동하다 기분 나쁠 땐 아는 척도 않고

휴~ 말과 행동이 전혀 다른 친구야.


그런데 바로 그 백아리랑 무려 3년째 같은 반이지.


평소엔 하고 싶은 말도 잘 하고 불편한 것도 어려운 것도 없이 잘 살아가는데

이상하게 아리에게만은 하고 싶은 말이 잘 나오지를 않아.


오죽했으면 이런 나를 간파하신 담임선생님께서 내게 일기장을 선물로 주셨지 않겠어?


"연서야,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잘 나오지 않아서 답답하지?

그럴 땐 일기장에 네 마음을 차분히 적어 봐. 그럼 답답한 마음이 조금은 풀릴 거야."




아휴...

오늘도 아리는 내 허락도 없이 내 식판의 돈가스를 콕 찍어 가져가 버렸어.

싫다고, 가져가지 말라고 소리치고 싶었는데...

결국 난, 운동장의 애꿎은 돌멩이만 차고 말았지.


제발 내년에는 다른 반이 되게 해 달라고 빌고, 또 빌었는데

맙소사!!!

백아리랑 또 같은 반이야 ㅠ_ㅠ

정말 하늘도 무심하시지!




어, 혹시 아까 본 거울 속 마녀가 소원을 들어주지 않을까?

이 거울이 정말 요술 거울은 아닐까?


"거울 마녀님! 제발 저를 도와주세요. 백아리로부터 저를 구해 주세요."


🪞🪞🪞


"오케이! 소원 접수! 네 소원은 이미 이루어졌어.

 대신 넌 두 달 동안 7가지 미션을 성공시켜야 해!




📖 📖 📖


진짜 친구 테스트부터

거울 마녀가 알려주는 친구 만들기 비법들까지!


우리 어린이들이

진짜 친구를 만날 수 있게 용기를 주고,

좋은 친구 관계를 맺을 수 있게 지혜를 길러 주는 책!


#거울마녀가알려주는진짜친구사귀는법


그런데 아무리 봐도

어린이에게 뿐 아니라 어른이에게도 너무나도 필요한 책이다!


특히 "긍정적으로 생활하기 위한 실천 방법 5가지"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실천하면 좋을, 그야말로 '최고의 삶의 지혜'가 아닐 수 없다.


'나답게, 아름답게!'

나를 바로 세우고, 내 곁을 아름답게 가꾸는!

자기 관리기술과 대인 관계기술을 향상시켜주는 어른이와 어린이 모두의 바이블!


도혜진 글, 박영 그림, 아빠해마 디자인

잇츠북의 일곱번째 마음픽, 거울 마녀가 알려주는 <진짜 친구 사귀는 법>


새학기, 새학년 시작 전에

이사와 이직, 전학 등 환경의 변화를 앞두고

꼭 만나보기를 강력 추천한다.


<거울 마녀가 알려주는 진짜 친구 사귀는 법>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히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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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은 시다
박정완 지음, 박서영 그림 / 창비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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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은 시다."


으~ 무조건 반사처럼

'레몬'이라는 글자 만으로도

'레몬은 시다' 문장 만으로도

'샛노란 레몬' 그림 만으로도

입 안에 침이 고이고, 새콤 상콤한 레몬 맛이 온 몸에 퍼진다.


너무도 셔서 그만 정신이 번쩍 나는

그래서 그만 시원해지고 마는

여름 더위를 이겨낼 수 있을 것만 같은 감사한 기분으로 책을 펼쳤다.


#1. ○○



첫 번째 시부터

내 마음을 확 사로잡았다.

글자 배치부터 마음이 일렁인다.

움직이는 선을 온 마음이 쫓는다.


종이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기분,

언제 느꼈더라?


다양한 필기구(채색 용구)로

종이 위에 흔적을 남기며

'어떤 기분'인지 적어보면 어떨까?


그리고 시인이 사용한 필기구는 무엇일지

맞춰보는 거지!


#2. 별의별 이야기



돌아가며 만드는 '별의별 이야기'

누구 이야기가 더 '별의별 이야기'일지

듣고, 나누고, 또 겨루며

끝없이 시를 이어가볼까?


#3. 까마귀를 조심해



까마귀를 조심해야 하는 이유

알고 있었어?

어쩐지 까마귀가 날아오면 무섭더라니!


#4. 우리 사귈래?



#5. 달팽이의 사랑법




생물들의 생태와 번식, 연애사까지 

소상히 들여다보고

특별한 점을 발견해

더욱 반짝이게 하시다니!

놀랍다, 놀라워!


#6. 가장 슬픈 별




아 - 읽고 나니 너무 잘 알 것 같은 답.

세상에서 가장 슬픈 별.

울다가 웃으면 여기에 털 난다던데... 😂😂😂


#7. 레몬과 할머니



박정완 동시집의 하이라이트는 단연코 표제시!

우와아... 난, 시다가 그 시다일지 정말 까마득히 몰랐다고 😮😮😮




말과 글의 틈새, 자연과 우주의 틈새에서

맛과 멋을 찾아 시로 다듬어 내시는 박정완 시인의 시는

독자로 하여금 다정한 관찰자가 되게 한다, 예리한 관찰력을 갖게 한다.


세상에서 시를 찾아내고 싶다면

<레몬은 시다> 를 펼쳐 벼린 감각을 깨우자.


어쩌면 더위도 추위도 날선 시선으로 얇게 저며

아무것도 아니게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른다.


혹서기 나의 피서지는

바로 레몬시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히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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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똥찬 귀 할아버지 - 엄마는 거짓말쟁이 저학년은 책이 좋아 59
신양진 지음, 정용환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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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빨리빨리!”

마트에 도착하자마자 에스컬레이터를 향해 뛰었어.

장난감 코너가 있는 지하 1층으로 가기 위해서야.


오늘은 엄마가 약속한 바로 그 날이거든!


“이번 달 아빠 월급 타면, 그 때 사 줄게.”


뭘 말이냐고? 바로바로 ‘드론 자동차’ 말야!

프로펠러가 돌아가면 순식간에 하늘로 날아오르고,

물 위에서도 미끄러지듯 앞으로 나아가는!

새로 나온 ‘드론 자동차’ 말이지!





“으아아앙~”


아이고 저기 마트 바닥에 드러누워 떼 쓰는 동생이 있네.

저런다고 다 들어주는 게 아닌데, 다 때가 있는 법이라고.

바로 나의 오늘! 아빠 월급날처럼 말야!


“엄마!”

드론 자동차를 카트에 막 실으려는데 엄마가 물어.


“그게 뭐야?”

“???”





어- 이게 아닌데?!

나는 기가 차서 말도 안 나왔어. 

아빠 월급 나오면 드론 자동차 사 주겠다고 엄마가 분명히 약속했는데!

그래서 내가 아빠 월급날만 손꼽아 기다렸는데!

이럴 수는 없는 거잖아!!!


“엄마는 기억 안 나.”

“아무튼 다음에, 오늘은 안 돼.”


엄마의 다음에는 이제 더 이상 믿을 수 없어.

아까 그 동생은 원하던 걸 얻었는데

이렇게 점잖게 때를 기다린 나는 … 대체 어떻게 된 거야?

이렇게 억울할 데가!!!


엄마는 거짓말쟁이야.

진짜 나빠.





너무 화가 난 나머지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어.

어찌나 서럽던지 꺼이꺼이 울며 생각했지.

우리 엄마가 약속을 잘 지키면 좋겠다고 말야.


그때였어.

갑자기 창밖으로… 누군가 나타났어!


“내 이름은 기동찬, 기동찬 귀 할아버지란다.”




아이들 소원을 들어주는 할아버지래.

내 소원이 너무 간절해서 들어주려 나타나셨대.

엄마가 약속을 잘 지켰으면 좋겠다는 나의 소원 말야.


어때?

소원이 이루어진 나, 이제 매일매일 행복할 수 있겠지 ^^?







🤙 🤙 🤙


큰 아이 유치원 때 였어요.

원장 선생님께서 저희 아이 담임 선생님을 소개하시면서

“우리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한 작은 약속 하나도 잊지 않고 세심하게 꼭! 지키시는 분입니다.” 라고 말씀하셨지요.

그 때, 제가 얼마나 뜨끔했나 몰라요.

‘다음에, 다음에’

‘~하고 나면’을 무수히 남발하던

육아의 최고 전성기 시절이었거든요 ㅠㅠ


기동찬 귀 할아버지는 그 때의 뜨끔함을 다시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한 번 뱉은 말은 꼭 지키는 모습.

말과 약속의 무게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해 주었지요.





어쩌면 아무것도 아닌듯 치부되는 ‘좋은 의도를 가진 거짓말’들

‘~하면 ~해 줄게.’, ‘~안하면 ~못 하게 한다.’

그럴듯한 훈육의 언어로 포장한 회유와 협박의 말들

이런 말들이 아이와 부모 사이의 신뢰에 생채기를 내고,

작은 실망과 원망들이 더해져 관계에 골을 만드는 게 아닐까요?


🙏 🙏 🙏


“내가 말하는 대로 다 이루어지게 해 달라고 할래!” 하고

소원을 빌려다 얼른 주워담는 막내를 보니

기동찬 귀 할아버지가 ‘말의 무게’에 대해서 만큼은

기똥차게 잘 가르쳐 준 것 같습니다.




신중하게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하는 것,

말의 무게를 알고 함부로 내뱉지 않는 것,

말과 행동과 약속, 내 삶의 무수한 선택의 순간에 

’그에 따른 책임’을 기억하고,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놓친, 다하지 못한 책임은 없는지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


잊지 않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히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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