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 분식 구슬 삼총사 저학년은 책이 좋아 39
예영희 지음, 조현숙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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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 아린이, 동구는 맵찔이 삼총사입니다.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친구들이요.

매운 음식을 못 먹는 그들에게 새로운 도전이 찾아왔습니다.
'매운 떡볶이 먹으면서 동영상 찍기'
그것도 수호천사 영웅 카드를 걸고서 말이지요.

영웅 카드를 지키기 위해

세상을 둘러싼 온갖 매운맛에 출사표를 던지고

연습을 시작한 맵찔이 삼총사

과연 그들은 그들의 힘으로
세상을 지킬 수 있을까요?
영웅 카드를 지킬 수 있을까요?



나를 지킬 수 있는 진짜 용기는 내 안에 있음을,
진짜 용기는 매운 음식을 먹는 데 쓰는 것이 아니라

소중한 서로를 지키는 데 필요한 것임을 깨닫게 하는
<깔깔 분식 구슬 삼총사>



저학년 친구들과 함께 읽으며

진짜 용기를 찾고, 친구들과의 우정도 돌아보는 시간 되세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히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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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와 아기 냥이들 아기곰과 친구들 4
문종훈 지음 / 늘보의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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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먹고, 싸고, 잠자기를 반복하는 냥이들 덕분에

이제는 가물해져버린 그 때,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먹고, 싸고, 자고, …

딱 요 세 가지만 하는 아기와의 일상은 별 거 없는 지루한 일상일 것 같지만...

그 별 것 아닌 일들이 매 순간 '별 것'이 되어 정신없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아이의 오감과 마음을 훔쳐 아이의 시간을 순삭시키곤 했던 바깥 구경,




'너무 조용하면 "불안하다."'는 육아의 정석,




'잘 때가 제일 예쁘다.'는 육아의 진리까지!




한 장면, 한 장면에 공감하고

한 문장, 한 문장에 감탄하며

책장을 넘기다보면

어느새 마지막 장입니다.


"조금 더 아이여도 괜찮아. 물론, 나도 그렇겠지?"


📗📙📗


내 아이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내 안의 어린아이를 소환하고,

소중한 우리 모두의 '어린 시절'을 온 마음에 담아 지켜내며,

어린이도 어른이도 모두 함께 읽을 수 있는 '아이다움'과 '성장'의 그림책입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히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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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인 더 스쿨 라임 어린이 문학 46
오선경 지음, 불곰 그림 / 라임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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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인 더 스쿨>을 쓰신

광주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 중이신 오선경 작가님께서는
교실을 정글로 그려냅니다.

사자와 하이에나가 득실되는 정글말입니다.




화살이 된 하이에나와
활시위를 당기는 사자
그리고 과녁이 된 먹잇감.

이 안에서 과연 아이들은 어떻게 살아갈까요?
사자도, 하이에나도 아닌 대부분의 아이들은 대체 어떻게 살아 남을까요?




사자의 자멸을,
사자와 하이에나의 분열을,
응원하고 기다리며
이리저리 눈치를 살펴 살아가야 할까요?

아니요, 아마 그 비결은
얼룩말, 임팔라 같은 초식동물이 정글에서 살아 남는 법을 살펴봐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사자와 하이에나가 득실대는 정글 같은 교실에서 살아남는 법

<정글 인 더스쿨>이 알려드립니다.

얼른 만나러 오세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히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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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날아오르자 웅진 모두의 그림책 61
허정윤 지음, 이소영 그림 / 웅진주니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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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 타는 것을 좋아하던 저는

책장을 넘기는 내내 그네 위에 올라 앉은 저의 눈으로만 장면들을 만났습니다.


그네 위에 올라 앉은 저만 보였고,
그네 위에 올라 선 저만 보였습니다.
제 엉덩이 아래,
제 발 아래,
저를 지지하고, 지켜주고, 자유를 향해 날려보내주던 그네가 있었음을
깜빡 잊고 있었습니다.

'이 그림책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독후 활동지 '읽기 전 활동'의 질문을 만나고서야 온통 머리가 울려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를 날려보내기 위해

무수한 시간 제 곁을 지켜온 그네,
그리고 그들.

그네들을 딛고 서서는
발 밑 한 번을 제대로 돌아보지 못했던
부끄러운 제가 그제서야 보였습니다.


제 고통과 아픔을 함께 견뎌내고,
제 기쁨과 행복을 온 몸으로 응원해준
그네들을 기억해야 함을

이제는 제가
그들의 고통과 아픔을 기억하고,
그들의 기쁨과 행복을 응원하며,
그네들을 위해 기도해야 할 차례임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이제, 그네들을 기억해야 할 때.


그네 타기를 좋아하는 아이와 '그네가 되어' 읽어보는 것도 좋고,

제 삶에 그네가 되어 주었던 무수한 이들을 돌아보며 읽어도 좋습니다.


어린이와 어른이 모두에게 추천하는 아름다운 그림책, <이제 날아오르자>입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히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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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봇 상담소 그래 책이야 67
원유순 지음, 유수정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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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유, 저런 호구!'


여자 친구 앞에 가지런히 신발을 놓아주고, 여자 친구 가방까지 둘러 메고

여자 친구 뒤를 따르는 은결이는

내가 좋아하는, 아니 어쩌면 사랑하는? 나의 베프입니다.


"저게 남친이니? 하인이지?"

"노 노. 사랑하면 바보가 된다는 말도 모르니? 바보 사랑. 그게 진짜 사랑이래."


'아, 정말 사랑을 하면 바보가 되는 건가?'




사랑이 궁금한 루미에게 찾아온 '사랑봇 상담소 ♡'

사랑이 고민이라면 무엇이든 물어보라는 사랑봇 상담소는

알려줄듯 말듯 중요한 순간에는 꼼짝 않고 카드를 내밉니다.




"답은 이미 당신의 마음속에 있습니다." 라고 적혀 있는 카드를 말입니다.



사랑은 대체 무엇일까요?


사랑이 무엇인지 궁금한 어린이, 

내 마음을 알고 싶은 어린이, 

예쁜 사랑을 시작해 보고 싶은 어린이.


아니 아니, 사랑스런 어린이라면 누구나!

사랑하는 어른이도 모두 함께!


<사랑봇 상담소>를 만나러 달려오세요!




자신의 마음에 귀 기울이며

예쁜 사랑 만들어갈 수 있도록! '사랑봇'이 어린이 여러분과 함께할 거예요!


기다릴 줄 알고, 책임질 줄 아는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고, 더없이 아껴주고 보듬어주는

더욱 더 깊고 성숙한 사랑 만들어갈 수 있도록! '사랑봇'이 어른이 여러분들과 함께할 거예요!


<사랑봇 상담소>와 함께

모두모두 예쁜 사랑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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