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후, 부의 지도 -정치와 경제가 한눈에 보이는 지도 경제학
경제학에 관한 책이면서도 어렵지 않게 설명해 놓아 투자에 문외한인 사람일지라도 교양 도서로써 생각하고 읽으면 도움이 되는 책이 라이온북스에서 펴낸 <10년후, 부의 지도>라는 책이랍니다.
세계 경제의 흐름이 국제 권력과 지연정치의 변화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잘 설명해 놓았답니다.
▲투자자들에게 가장 주목받는 투자 지역 및 국가
이 책은 국제 권력과 지연정치의 변화를 통해 부의 생성과 이동을 전망하고, 개인의 투자와 재테크에 참고자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쓴 책이라고 저자는 밝히고 있어요.
해외로 눈은 돌렸지만 어디에 어떻게 투자해야할지 막막한 사람, 주도적인 시각으로 투자를 하고 싶은 사람, 장기투자와 단기투자를 동시에 계획해야 하는 CEO들, 세계경제의 정확한 흐름과 미래가 궁금한 모든 독자들이 읽으면 좋은 책이 아닐까 싶네요.
<10년후, 부의 지도>는 국제정치 전문가와 투자전문가인 두명의 공동저자가 앞으로 돈의 흐름이 어떻게 바뀌는지, 잠재력이 가장 큰 나라가 어디인지, 신중하게 투자해야 하는 나라가 어디인지를 세계지도를 통해 부의 흐름 읽는 법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답니다.
차례
한국어판 서문- G2의 경합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한국의 독자들에게
우리가 이 책을 쓴 이유1- 세계관을 길러야 한다
우리가 이 책을 쓴 이유2- 부의 새로운 세계가 열렸다
프롤로그- 권력의 논리 속에 부 창출의 논리가 숨어 있다
제 1장 세계가 변하면 투자도 함께 변한다
제 2장 미중 격돌, 돈의 흐름을 바꾸다
제 3장 우크라이나.터키.남아공.인도네시아, 강대국 경쟁의 수혜자
제 4장 브릭스 4개국, 각자 다른 마음을 품다
제 5장 미국.유럽.일본, 늙은 호랑이의 고민과 정체
제 6장 중국, 상상보다 더 큰 기회
제 7장 무질서한 세계 앞에서
부록- 해외투자에서 유념해야 할 것들
해제- 투자 아이디어와 교양이 잘 버무려진 맛있는 책
제 1장) `세계가 변하면 투자도 함께 변한다' 부분에서는 먼저 금융쓰나미에 의해 사상 최대의 위기에 직면했던 미국의 지위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고 있답니다.
세계화를 앞세운 경제무역의 법칙들이 이미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미국이 지배하던' 시대가 더 이상 오지 않을 것이라고 하네요.
다시 말해 미국식 게임의 법칙(자신들이 정치.경제.자본 분야에서 세계의 질서를 주도하는 것)이 더 이상 세계를 지배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뜻이랍니다.
지금도 미국이 세계 최강대국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지만 2008년의 금융쓰나미가 미국의 자신감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겠지요.
제 2장) `미중 격돌, 돈의 흐름을 바꾸다' 부분에서는 미래에 기존 질서의 `수호자'가 될 미국과 미래에 기존 질서의 `도전자'가 될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답니다.
현재 세계에 수립되어 있는 게임의 법칙에 대해서도 완전히 상반된 입장을 가지고 있는 미중 양국이지만 앞으로 세계의 투자 판도는 미중 양국의 관계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네요.
따라서 미중 양국의 경쟁을 거시적인 관점에서 관찰해야만 앞으로 세계의 자원이 어떻게 분배될지 예상할 수 있고, 자원 분배의 흐름을 분석해야만 정확한 투자 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 번 세력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미국,인도,중국이 인도양에서 군사기지 구축, 정치적 영향력 강화 등 각자의 방식대로 자국의 진영을 구축하고 있다
아세안이 미국과 중국의 격전지라면 인도양은 앞으로 세계 강대국들의 각축장이 될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네요.
G2(미국과 중국)의 경쟁이 인도양 주변 국가들의 성장 촉진을 부르고 있는 틈새에서 어느 나라가 최대의 수혜국이 될 지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중남미와 이프리카가 향후 강대국들의 자원전쟁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는 이유는 미국의 영향력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 중남미 국가들이 중국 등 개발도상국들과 정치 및 경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수립하고 있고 중국과의 활발한 교류로 아프리카가 높은 성장 잠재력과 투자가치를 지니게 되었다는 점을 눈여겨 볼 수 있답니다.
중국의 중남미와 아프리카에 대한 활발한 활동에 대해 과연 미국은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며 대처해 나갈지가 궁금해지는 대목이랍니다.
저자는 강대국들이 각 지역에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며, 그에 대해 다른 나라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유심히 살펴보기만 한다면 이익이 어느 곳에서 창출되고 어디로 움질인 것인지 예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떤 변수가 나타날 수도 있지만 각 나라가 서로 영향력을 미치고 그에 따라 부가 이동한다는 본질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우월한 지정학적 조건 때문에 강대국들이 터키를 자국의 영향권 내로 편입시키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제 3장) `우크라이나.터키.남아공.인도네시아, 강대국 경쟁의 수혜자' 부분에서는 지정학적 위치로 유리한 입장에 놓인 국가들의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답니다.
동맹에 참여하지 않고 양쪽에서 혜택을 얻고 있는 우크라이나,유리한 지정학적 위치로 이슬람 세계의 샛별이 된 터키, 아프리카에 진출하려면 먼저 두드려야 하는 남아공, 가장 돋보이는 다섯 번째 브릭스라 할 수 있는 인도네시아 등 그 나라의 지정학적 영향력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이 나라들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분석하고 있답니다.
제 5장) `미국.유럽.일본, 늙은 호랑이의 고민과 정체' 부분에서는 10년후, 누가 세계경제의 게임의 법칙을 만들 것인가? 라는 주제로 선진국이라 불리고 있는 미국,유럽,일본의 입장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패권을 포기하기 싫지만 고민에 빠진 미국, 현실을 직시하기 싫지만 정체에 빠진 유럽, 불투명한 향후 전략과 인구노령화로 시름하는 일본 등에 대해 분석하고 선진국 중 재기할 수 있는 나라는 미국 뿐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답니다.
제 6장) `중국, 상상보다 더 큰 기회' 에서는 너무 커서 전체를 확실히 보기 어렵고, 아무리 알아도 다 알 수 없는 중국에 대해 표현하고 있으며, 13억 인구를 짊어진 중국이 앞으로는 다른 성장 전략을 꾀해야 한다고 분석하고 있답니다.
앞으로 중국에서 투자 기회가 가장 큰 산업 중 하나로 녹색산업을 꼽았으며, 첨단기술 개발로 해외의존도를 낮춰야 한다고 보고 있네요.
제 7장) `무질서한 세계 앞에서' 부분을 끝으로 <10년후, 부의 지도>의 이야기는 마무리 된답니다.
저자는 통찰의 눈으로 현실을 직시하고 반응하라고 하면서 투자에 있어서는 겸허한 마음으로 배우고 지식을 실제 행동으로 옮길 줄 알아야만 그 지식이 진정한 의의를 가질 수 있다고 당부하고 있답니다.
부록으로 있는 `해외투자에서 유념해야 할 것들'은 해외 투자에 관심있는 투자자들을 위한 진심어린 배려라고 보여지네요.
▲미래 투자 지도
<10년후, 부의 지도>를 다 읽고 나서는 이 책의 부록으로 들어 있는 커다란 `미래 투자 지도'를 보면서 앞으로의 세계경제를 움직일 나라들의 지정학적 위치를 확인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국제정치 전문가인 류비룽과 투자전문가인 린즈하오가 공동으로 쓴 <10년후, 부의 지도>는 국제정치와 세계경제가 서로 뗄레야 뗄 수 없는 긴밀한 관계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자세한 분석과 함께 설명해주고 있어서 새로운 시각으로 경제를 이해하는데 도음을 주는 책이랍니다.
세계를 알면 변화가 두렵지 않다고 했듯이 국제정치와 권력의 작용을 잘 이해해서 앞으로 가장 중요한 10년의 투자 시기에 성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데이터에 의존해온 투자 방식을 버리고 세계지도를 펼쳐 통찰의 눈으로 직시하면 더욱 뚜렷하게 돈의 흐름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바로 <10년후, 부의 지도>라는 생각이 든답니다
★ 10년후 부의 지도를 바라 보는 우리의 자세
책의 제목이나 내용이 지정학적인 부분과 거대 경제의 충돌을 다루었고 국제정세와 권력의 상호작용과 국제정세를 바로 알고 미래의 경제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시각을 길러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개개인의 삶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질 수 있겠지만 세력과 세력의 충돌을 국제적인 정세로서 넓게 바라 본다면 미래에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미리 파악할 수 있어 좀 더 현실성 있는 대비를 할 수 있답니다.
작금의 경제가 재벌 중심으로 집중되고 심화되는 현상도 어쩌면 이전의 국제정세의 흐름과 전혀 무관하다고 할 수 없을겁니다.
과거의 우리에게 닥친 IMF라는 파고도 세력과 세력의 충돌로 힘의 우위에 있는 세력에 의해 다른 세력이 붕괴되며 닥친 후폭풍으로 자유경제라는 어쩔 수 없이 강요된 세력의 물결에 휩쓸린 사례로 국가나 개인이 스스로 대비하지 못한 결과물이 외세에 의한 IMF로 결국은 개개인에게도 엄청난 영향을 끼쳤고 현재진행형이자 미래의 우리 모습까지 바꿔 놓은 경제전쟁이었다고 이해해도 되겠죠.
세계지도로 돈의 흐름을 파악하고 10년 후 부의 지도로 좀 더 폭 넓고 거시적인 시각으로 바라 볼 수 있는 힘을 기른다면 개인의 삶에도 엄청난 변화에 대한 준비를 하고 세력의 충돌에 의한 혜택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도약할 수 있는 지침서로서 10년후부의 지도를 이해하고 바라 보았습니다.
시야를 조금만 더 넓혀서 바라 보고 자그마한 힘을 가지고 자만에 빠져서 착시 현상에 빠져서 교만함을 가지지 않는다면 중국 투자의 실패까지는 아니어도 동남아시아 국가인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태국 같은 식량자원화가 가능한 이웃 국가들의 발전 속도와 같은 동남아시아 국가이지만 베트남이라는 나라가 주변 국가의 주도국가로 급속도로 변모하고 있는 모습에서 초기 투자시 기회의 국가로 무작정 달려갔다가 우리끼리 경쟁하다 결국은 우리 스스로 자멸하여 철수하는 우를 범했던 잘못과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반성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10년후 부의 지도까지는 그릴 수 없더라도 최소한 마음이 준비는 하며 나의 미래를 설계하며 작은 것에 흥분하기 보다 차분하게 계획하고 대비하는 개개인의 삶을 준비하는 자세로 이 책을 차분하게 읽어 보시기를 권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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