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최악의 학교 3 - 레이프는 왕짜증 거짓말쟁이다!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31
제임스 패터슨 & 리사 파파드미트리우 지음, 김상우 옮김, 닐 스와브 그림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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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행복한 학교 생활을 꿈꾼다. 

학교를 다니고 싶어서 다니는 아이들은 없겠지만

친구들을 만나는 재미와 급식을 먹는 재미(?)에 학교에 다니는 것이 즐거운 아이들도 있다.

어른들은 이해해주지 못하는 자신들의 세계를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다를 떨고 뒷담화를 하면서 희희낙락하는 시간들이 바로 학창시절의 추억이 아닐까 싶다.

내 인생 최악의 학교 3편은 레이프의 여동생 조지아에 대한 이야기이다.

모범생으로 인정받던 조지아는 오빠가 다녔던 힐스빌 중학교에 입학하게 되면서

레이프의 동생이라는 것만으로 조지아의 학교 생활이 하루 아침에 무너져 버린다.

 

 

 

 

 

 

조지아는 오빠가 그만두어야 했던 힐스빌 중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레이프 오빠로 말할 것 같으면 힐스빌 중학교에서 무시무시한 악명을 떨친 사람이다.

학교규정을 몽땅 어기려 했고, 오빠는 그 목표를 달성하는데 성공했지만, 결국 학교에서 쫓겨나게 된다.

학교에서 쫓겨나 다른 곳으로 전학을 갈 수 밖에 없었는데

입학식 첫날부터 조지아는 레이프의 동생이라는 것 때문에 주위의 관심을 받게 된다.

사실 조지아는 레이프 오빠와는 다른 성적 우수생에 모범생이다.

하지만 레이프의 동생이라는 이유는 자신의 모든 것을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때문에 힘이 들지만

자신은 그동안 해왔던 대로 무난하고 평범하게 학교 생활을 하기로 한다.

평범한 학교 생활을 원하는 조지아는 오빠 덕분에 출발부터가 예사롭지가 않은데

하루는 오빠 덕분에 머리가 초록색으로 변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영어 발표 시간에 프로스트의 시를 암송하다가 그 시 때문에 머리를 초록색으로 염색한거냐면서

발표를 더 들을 필요도 없이 선생님은 조지아에게 D라는 학점을 주게 된다.

카차도리안 아이들은 모든 걸 장난으로 만들어 버리는 놀라운 재주를 지녔다면서... ㅠ.ㅠ~~

조지아는 오빠가 벌인 초록머리 덕분에 D학점에 방과 후 근신까지 받게 된다.

 

 

 

 

 

 

학교에 있는 삼공주는 자신들이 대단히 잘난줄 알면서 약간 다리를 저는 조지아를 인신공격하며 괴롭히곤 하지만

조지아는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학교 생활을 무난히 보내려고 무던히 노력한다.

하루는 학교에 다녀왔는데 할머니께서 방을 완전 할머니 마음대로 바꿔 놓으셨는데

마침 조지아의 생각에 따라 집 안에 안쓰는 물건을 파는 '차고 세일'을 하자고 해서 자신의 방을 원래대로 되돌려 놓는다.

대단한 말썽꾸러기에 늘 조지아를 괴롭힐 궁리가 없는지 찾는 오빠가 요번에는 조지아를 위해 적극 도와주게 되는데

어쩌면 그게 레이프의 본심인지, 자신의 방도 함께 되찾기 위한 것인지는 알 수가 없다.

역시 레이프답게 차고 세일 중에도 오빠는 조지아에게 펀치를 한방 날리게 된다.

조지아가 아끼는 원숭이 인형이 팔릴까봐 노심초사하는 조지아를 위해 그 인형을 자신이 사겠다는 소리를 하게 되는데...

그 이유가 바로 조지아의 생일에 선물로 주면 될 거라는.. ㅋㅋㅋ~~~~

 

 

 

 

 

 

학교 댄스 파티에서 연주하고 싶어 '원더걸스'라는 밴드를 만들었지만

형편없는 실력에 오빠로부터 엉망걸스라는 소리를 듣게 되고, 차고 세일 때 마침 멤버가 모여 갑작스럽게 공연을 하기도 한다.

틈틈히 연습을 하지만 공연에 나갈 생각은 없었는데 레이프는 엉망걸스의 밴드를 공연 명단에 몰래 넣게 되고,

조지아는 자신의 학교에서 망신을 당할까봐 걱정하기도 하지만 포기하기보다는 도전하는게 나을 것 같아 공연에 참가한다.

 

 

 

 

 

평범한 아이가 하루 아침에 특별한 아이로 전락하면서 펼쳐지는 조지아의 좌충우돌 학교 이야기이다.

레이프가 던지는 한마디 한마디에서 웃음보를 터트리기도 하고

서로가 복수전을 꿈꾸는 남매의 이야기는 역시 아이들이라는 생각이 들게끔 한다.

조지아는 엄마로부터 자신이 입양이 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지만, 살면서 그건 중요한게 아니라는 사실도 알게 된다.

엄마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조지아 때문에 사랑을 쟁취하고픈 레이프는 결국 사고를 치면서 관심을 받고 싶어한다.

아이들의 받는 사랑의 크기는 파이 한쪽처럼 다른 사람 것보다 내가 받는 것이 늘 부족해 보인다고 한다.

레이프가 말썽꾸러기가 되기까지는 어쩌면 사랑받지 못한 부분이 있기도 하다.

비록 레이프 때문에 학교 생활은 힘들었지만 나름 특별한 추억은 많이 만들 수 있었다.

학교생활이 대입을 향한 관문이 아니라 재미있고 즐거운 추억들을 가득 담을 수 있는 곳이라면 정말 정말 좋을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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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적정기술, 모두를 위해 지속가능해질까? 내인생의책 세더잘 시리즈 25
섬광 지음, 김정태 감수 / 내인생의책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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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발달로 우리는 여러가지로 편안한 생활을 한다. 

생활에 편리함을 가져다 주는 것들이 생기기 않았으면 어쩌면 우리는 예전처럼 많은 불편을 감수해야 했을지도 모른다.

그 많은 것들 중에서 냉장고는 잘 만들어 낸 제품 중에 하나인데

나이지리아의 교사인 모하메드 바 아바는 수확한 농산물을 오래 보관하기 위해 '항아리 속 항아리'라는 저장고를 개발했는데

이를 사용하면서 전기냉장고 보급률이 현저하게 낮은 나이지리아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었다.

기술의 발전은 바로 이렇게 실생활에서 필요한 작은 것에서 시작되지 않나 싶다.

 

 

 

 

 

 

적정기술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기술이다.

적정기술 제품은 평소 기술을 제대로 접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 방법이 간단하며 가격대가 낮은 특성 때문에

어려운 환경에 놓인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으며 소외된 사람들까지 포용할 수 있는 따뜻한 기술이다.

 

적정기술이라는 단어가 본격적으로 사용된 것은

1970년대 미국인데중동에서 수입하던 석유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쉽게 얻을 수 있었던 석유가 구하기 어렵고 고갈될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되고

그걸기로 사람들은 적정기술의 중요성을 깨닫기 시작했다.

 

 

 

 

 

 

적정기술은 사람의 필요에 의해 고안된 기술이지만

피콩의 껍질을 벗기는 펄핑머신 사례에서 보면 사용자의 주인 의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펄핑 머신을 지원받은 주민들은 자신들에게 필요하지만 자신들이 제품의 주인이라 생각하지 않았고 소중히 다루지 않았다.

고장이 나도 원조 단체가 찾아와서 고쳐줄 때까지 버려두었는데, 원조단체가 펄핑 머신을 관리해 주는 것을 그만두자

그들은 그제서야 자신들이 펄핑 머신의 주인이라는 생각을 하고, 자신들에게 필요에 맞게 개조해서 사용하게 되었다.

 

 

기술은 어떤 방식으로든 인간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고안됩니다.

특히 적정기술의 경우 인간의 삶의 질이 궁극적으로 향상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지요.

그리고 적정기술의 수혜자들은 대부분의 경우 기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회된 90퍼센트의 사람들이에요. <본문 p. 53 일부 발췌>

 

 

 

 

 

 

케냐의 소도시에 사는 킹앙주는 적정기술 기업으로부터 페달펌프를 구입했는데

95달러(약 10만원짜리)의 페달펌프를 사기 위해서 몇 년간 모은 돈을 전부 써야 했다.

양동이로 물을 공급하던 때에는 밭의 30퍼센트 정도 밖에 농사를 지을 수가 없었지만

페달펌프 덕분에 밭 전체에서 농사를 지을 수 있었고,

비가 오지 않는 건기에도 농사를 지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재배된 농작물을 비싼 가격에 팔게 되면서 6개월만에 페달 펌프 구입 이상의 수익을 얻게 되었다.

적정기술이 편리함을 가져다 주고, 그로 인한 경제적인 부분까지 보여주는 사례이다.

 

 

 

 

 

 

물을 쉽게 운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큐드럼은 물을 얻기 위해 오랜 시간을 걸어야 하는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준 적정기술 제품인데

물을 얻기 위해 먼 길을 오가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큐드럼은

이동이 편리하고 사용하기 쉬워서 현지인들에게 적합한 적정기술 제품이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 큐드럼이 보급되는 과정에서 심각한 사회 문제가 일어났는데

큐드럼을 지원받은 가정과 그렇지 못한 가정 사이에 불신과 분열이 생겼고 마을 구성원 간의 유대감이 약화되었다.

 

 

 

 

 

 

지금은 국제개발협력을 통한 적정기술을 많이 보급하고 있다.

가난 때문에 초등 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의 비율이 줄어 들었고 건강 문제도 많이 개선되었다.

영양이 부족한 상태에서 병에 걸리고 치료제마저 구할 수 없어 쉽게 목숨을 잃을 수 밖에 없었던 개발도상국의 어린이 사망률도 감소했다.

우리나라는 원조 수여국에서 공여국으로 성장한 세계 유일한 국가이며 최근에는 여러 나라에서 원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적정기술은 가난한 나라나 개발도상국에만 적용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사람을 중심에 두는 적정기술이 더 많이 개발되고 보급되면 미래는 더 밝아지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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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개, 작은 개? 알이알이 호기심그림책 1
권오식 외 글, 이해준 구성, 김령언 그림 / 현북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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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에 출간된 <알이알이 호기심 그림책>입니다.

제가 접해본 알이알이 시리즈는 명작책과 창작책이었어요.

그동안에는 주로 명작과 창작 위주로 출간되었기에

이번에도 당연히 창작이나 명작일거라는 생각을 했는데 읽어보니 느낌이 다른 책이더라구요.

 

 

 

 

 

 

 

 

그냥 늘 읽은 평범한 동화책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책을 읽어보는데...

읽다보니 동화 속에서 자꾸 뭔가를 생각하게끔 유도하고,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었어요.

'조금 독특한 동화책이네?'라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게 되었어요.

책을 다 읽고 나서 표지를 보니 그제서야 사고력 동화라는 걸 알았어요.

<큰 개, 작은개?>는 소시지를 가져간 도둑을 찾는 사고력 동화예요.

그동안 보아왔던 명작이나 동화가 아닌 사고력을 키워주는 사고력 동화입니다.

 

 

 

 

 

 

 

 

울리울라 마을에 살고 있는 '궁리'는 소시지를 입에 물고 다니며

먹을 궁리, 입을 궁리, 놀 궁리를 했어요.

이것 저것 궁리를 하던 궁리에게 한가지 궁리만을 하게 된 사건이 있었는데

바로 궁리가 좋아하는 소시지가 없어졌기 때문이에요.

며칠째 한 개씩 사라지는 소시지를 찾기 위해 궁리는 소시지 도둑을 찾아 나서는데요.

소시지 도둑을 찾기 위해 마을 일에 대해서 모르는 게 없는 다알지 아저씨를 찾아가게 되지요.

추리에 의해 소시지를 가져 간 범인 개라는 걸 알게 되고

두 마리 개 중에 어떤 개가 도둑인지 그때부터 범인을 찾아 나서게 된답니다.

 

 

 

 

 

 

 

 

궁리는 아저씨와 함께 소시지를 가져간 범인을 찾기 위해 밤을 새기도 하고

소시지 근처에 모래를 뿌려 보기도 하지요.

밤을 새다가 깜빡 졸은 사이에 소시지는 없어져 버렸고,

뿌려 놓은 모래에는 강아지 발자국이 두 개나 있어서 범인을 찾을 수가 없었어요.

 

 

 

 

 

 

 

 

 

마침내 다알지 아저씨가 만들어 준 개집으로 소시지를 가져간 범인을 찾기 위한 과정이 펼쳐지는데요.

개 집에 만들어놓은 큰 문과 작은 문을 통해 소시지를 찾아간 범인을 찾을 수 있을까요?

과연 범인을 잡으려면 큰 문과 작은 문 중에 어떤 문을 열어놔야 할까요?

 

 

 

 

 

 

 

 

큰 문과 작은 문을 통해 소시지를 찾기 위한 과정은

아이들이 범인을 잡기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사고력 동화예요.

처음엔 큰 문을 열어보기도 하고, 그것도 안되면 작은 문을 열어보기도 하면서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 생각을 해보게 되지요.

간단해 보이지만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어려워보일 수도 있어요.

그림책을 통해서 부담없는 책읽기를 통해 생각의 즐거움을 깨닫게 하고,

여러 각도에서 다양한 생각을 해보면서 아이들의 사고력을 키워줄 수 있는 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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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STEAM 통합교과 수학문제집 4-2 - 문제중심책, 2013년 스토리텔링 통합교과 수학 2013년-2 2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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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이 수학에 도입되면서 여기저기에서 스토리텔링에 관한 문제집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STEAM과 스토리텔링이 수학에 도입되니 엄마들도 아이들도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동안 접해보았던 연산 위주의 수학이 확 바뀌게 됐으니까요~~

나날이 진화되는 수학을 보면서 아이가 어렵지 않게 적응하려면 엄마가 어떤 문제집을 선택해 주어야 하는지가 중요하더라구요.

아직 어떤 문제집을 선택하는지 판단이 서지 않는 아이들에게 엄마의 몫이 큰 순간입니다.

알맞은 교재를 선택해 주어 미리 미리 대비하는게 좋으니까요.

저는 요번에 통합교과와 스토리텔링이 한번에 나와 있는 문제집이 있어서 만나 보았는데요.

천재교육에서 출간된 <스토리텔링 통합교과 수학문제집>이랍니다.

 

스토리텔링은 말 그대로 이야기를 이해하면서 문제를 풀어가는건데요.

책 읽기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기존에 하던 단순한 연산 위주의 수학은 이제는 보기 어려운 때가 온거지요.

연산만 잘하면 수학을 잘하는 시절과는 다르게 이제는 문제를 이해하는 능력을 키우는게 중요해요.

 

 

 

 

제가 만나본 이 문제집은 스토리텔링이 포인트로 맞춰져 있는 문제집이었어요.

스토리텔링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 개념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염두해 두고 기본 개념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어요.

만화로 기본 개념을 익힌 다음 교과서 기본 개념 학습으로 문제를 풀어보게 되어 있답니다.

요건 어느 문제집이나 기본적으로 나와 있는 부분이니... 특별히 좋다는 건 잘 모르겠어요.

모든 문제집은 이렇게 시작하니까요.

 

 

 

 

 

 

 

 

본격적으로 스토리텔링 문제를 풀어가게 되면서 저는 이 부분에서 확~~ 반해 버렸답니다.

 

이유인즉...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 중에 하나이며, 영화로도 보았던 찰리와 초콜릿 공장 이야기가 스토리텔링 문제집에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 문제집에 나와 있기 때문에 좋았던 것은 아니구요.

아이들이 흔히 알고 있는 동화의 내용을 스토리텔링으로 대입해 문제를 만들어 주었다는 것이 제 시선을 끌었는데요.

이 부분을 보면서 진정한 스토리텔링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답니다.

솔직히 저는 이 문제집을 보면서 이게 문제집인지 동화책인지 모를 정도로 동화를 재미있게 보았는데요. 

동화 속에서 문제를 이끌어가는 부분이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동화를 읽어가면서 다음 동화가 궁금해져 다음 페이지를 안넘겨볼 수가 없었는데요.

4학년 2학기 수학 교과서의 시작인 분수의 덧셈과 뺄셈을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통해서 완벽하게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답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내용이 그대로 보여지면서 분수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답니다.

책도 읽고 수학 교과서에 나와 있는 부분까지 배울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수는 없다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라 실생활 문제 스토리텔링에서

실제 교과서에서 전 학기에 배웠던 과학, 미술, 음악까지 연계해서 통합 교과로 분수를 다뤄볼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앞서 배운 내용들을 분수에 적용해 보면서 분수가 어떻게 쓰이는지, 통합교과가 이렇게 쓰인다는 걸 볼 수 있는 부분이었답니다.

모르고 지나쳐 갈 수 있었던 부분인데 생각보다 실생활에 수학이 많이 적용되는 걸 보게 되면서

아이들이 문제를 풀면서 어떤 곳에서 통합교과가 사용이 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제가 만나본 <스토리텔링 통합교과 수학문제집>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스토리텔링 문제집이었는데요.

문제집이라기 보다 아이들에게 책을 선물해 주는 듯한 느낌이 든 문제집이었습니다.

스토리텔링과 통합 교육이 걱정되는 부모님들이 계시다면 저는 적극적으로 <스토리텔링 통합교과 수학문제집>을 추천해 주고 싶어요.

문제집을 통해 정말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책과 같은 교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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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깨감 스토리텔링 서술형수학 4-2 - 2013년 즐깨감 서술형수학 시리즈
박현정 외 지음,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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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이 수학 교과에 도입되면서 아이들에게 어떻게 스토리텔링을 해주어야 하나 많이 걱정되시죠? 

물론 책을 많이 읽는게 중요하지만

스토리텔링에 대한 문제를 다양하게 접해보는 것도 중요해요.

스토리텔링은 실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소재를

이야기로 풀어가면서 흥미롭게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탐구하도록 하는 것이예요.

 

스토리텔링은 한번에 되지 않으니까 처음부터 차근차근 밟아가는게 중요한데요.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르다고 하잖아요~~^^

 

 

 

 

 

 

 

 

많은 곳에서 스토리텔링 문제집이 출간되고 있지만

저는 와이즈만에서 출간된 즐깨감 스토리텔링 문제집을 만나 봤어요.

제가 즐깨감 스토리텔링 서술형 수학을 선택한 이유는

서술형 수학에 자신감을 갖게 해주기 위해서예요.

 

아이들 대부분이 서술형 문제를 어렵게 생각하잖아요.

문제가 길어지면 괜히 어려워 보이고 문제만 봐도 덜컥 겁부터 먹게 되는데요.

그런 아이들에게 스토리텔링 서술형 문제를 접해보는 것도

스토리텔링 수학에 한발자국 다가가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이 책은 전체적으로 서술형 문제만 나와 있는데요.

서술형 문제만 나와 있어서 어렵다는 생각은 금물!!!

서술형 문제를 다뤄지만 제가 그동안 보아왔던 문제집과는 다르게 구성이 되어 있었어요.

1단계에서 보여지는 서술형 답안을 완성하는 부분들이 빈칸 채우기로 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서술형 문제를 익히고 풀어볼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그동안 보아왔던 문제집과는 차별화 된 부분이랍니다.

아마 이 부분이 그냥 서술형으로 되어 있었다면

처음부터 서술형 문제를 푼다는 것에 아이들은 문제집을 쳐다보지도 않았을지도 몰라요.

 

 

 

 

 

 

 

 

이 문제집을 접하면서 전체적으로 서술형으로 들어있는 이 문제집이 '힘들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봤지만

문제의 빈 부분만 찾아서 채우다 보니 어렵지 않더라구요.

빈 부분을 채우면서 풀이과정을 읽어나가다 보니 스토리텔링 문제에 익숙해지고

조금씩 요령이 생기는 것도 당연하구요.

 

문제에서 요구하고 있는 것들을 찾아가는 과정도 재미있고,

교과서에서 나오는 대표 유형별로 다뤄보니 다양한 유형을 만나볼 수가 있어요.

실전에서는 유형별로 다뤄본 문제를 본격적으로 풀어보는 공간인데요.

이 부분은 빈칸 채우기가 아닌 스스로 문제를 풀어보는 부분이랍니다.

매 문제마다 그림이 들어가 있어서 수학을 흥미롭게 접해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구요.

하나의 문제 유형을 가지고 이 방법과 저 방법을 동원하여 다양하게 풀어보는 것도

스토리텔링을 접하면서 알게 되는 또 하나의 장점이랍니다.

 

 

 

 

 

 

 

 

단원마다 크게 3단계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창의서술형 문제는 난위도도 높고 생각을 많이 해서 풀어야 하는 부분이에요.

1단계와 2단계에서 충분히 문제를 다뤄본 다음에 접해보는 부분이라

조금만 더 생각을 하면 충분히 풀어나갈 수 있는 부분이랍니다.

이 부분은 다른 문제집에서도 충분히 볼 수 있는 부분이고

창의성과 사고력이 요구되는 부분이지만

앞부분에서 충분히 다뤄봤기 때문에 부담이 없으리라 생각이 들어요.

 

 

 

 

 

 

 

 

기존에 보아왔던 스토리텔링 문제집과는 차별화가 느껴지는 문제집이었구요.

역시 이쪽 분야에는 와이즈만~~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창의성이 요구되고 스토리텔링 서술형 문제에 자신 없는 아이들이라면

<즐깨감 스토리텔링 서술형 수학> 함 보여주세요.

그러면 아이들도 스토리텔링과 서술형 문제가 어렵지 않다는걸 알게 될 거랍니다.

오늘도 아이들을 위해서 우리 엄마들도 화이팅 해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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