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효소 레시피 -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더욱 건강한
시마즈 히로미 지음, 정지영 옮김 / 보누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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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과일 효소 레시피~~ 보기만 해도 귀가 솔깃해지는 도서입니다.

더군다나 효소 다이어트를 했다는 일본인 저자의 말에 한번 더 쳐다보게 됩니다.

건강을 위한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몸에 좋은 다양한 것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효소를 통해 건강을 되찾았다는 방송을 보게 되면 더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됩니다.

지금은 100세 시대인지라 가족의 건강은 내가 먼저 챙겨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예요.

저는 효소 담그는걸 좋아하기에 해마다 제철 과실을 이용해 담고 있어요.

특히 6월에는 매실, 오디, 복분자, 앵두, 산딸기 등 다양한 과실들이 나와요.

그냥 먹어도 좋지만, 건강을 위해서 제철에 담아두면 두고두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저자가 뚱뚱했을 때 살을 빼지 않으면 건강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체중을 감량하기로 했는데 무조건 먹는 양을 줄기는 것이 쉽지 않았기에

효소를 섭취하는 로푸드 다이어트 식이요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만의 원인이 칼로리 과다 섭취라고 알고는 있지만

효소에 대해서는 자세히 생각하지는 않아요.

저 역시도 비만의 원인이 칼로리 과다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효소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않았어요.

집에 있는 효소를 그냥 차처럼 마셔주기만 했을 뿐이에요.

 

 

 

 

 

그런데 효소를 섭취하면 체내의 소화 효소와 대사 효소가 증가하여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대사가 좋아지면 기초대사랑야 증가하여 먹는 양을 줄이지 않아도

살이 빠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자는 그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침에는 채소로 만든 스무디와 과일을 섭취하고,

점심과 저녁에는 샐러드와 과일을 먼저 먹는 생활을 8개월간 지속한 결과 10kg 감량에 성공하고

효소 시럽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면서 시럽을 물이나 탄산수에 타 마시거나

드레싱 등으로 활용하여 식생활에 접목하면서 무려 5kg 추가 감량에 성공했다고 해요.

 

 

 

 

살이 한번에 빠지면 요요현상도 일어나고 다이어트 한 효과가 없는데

효소를 통해 이렇게 체계적으로 감량에 성공하면서 몸에도 건강한 변화가 일어났는데

심했던 요통과 어깨 결림이 줄어들고 편두통이 사라졌다고 해요.

특별히 음식을 자제하지 않고 효소 섭취를 했을 뿐인데

몸이 쉽게 피곤해지지 않았으며 매일 밝고 활기찬 생활을 하게 된 것이 신기하기만 했대요.

몸소 체험한 이야기들을 통해 주변 사람들도 하나씩 효소 시럽에 빠지게 되고

사람마다 나타나는 효과는 다르지만 효소의 놀라운 효능을 알려주고 싶어서 책을 출간했다고 합니다.

 

 

 

 

효소 시럽은 한 가지 재료로 만들 수도 있고,

두 가지 이상을 섞어 만들기도 하는데

한 가지 재료로 만든 시럽은 재료 본연의 빛깔과 풍미가 살아있으며

다른 시럽과 섞거나 주스와 스무디에 넣어서 즐길 수 있어요.

두 가지 이상의 재료를 섞은 시럽은 각 재료가 맛나 독창적인 맛을 내며 상승작용을 일으켜요.

 

 

 

 

저자가 말하는 핵심은 효소 시럽은 발효시키면서 효소의 효능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므로

반드시 매일 섞어주어야 하며, 발효 상태를 지켜보는 일도 중요하다고 해요.

그런데 저자는 효소를 만들고 이주째 발효가 완료되면 재료를 거르는데

그동안 제가 생각했던 100일 후에 거르는 것과는 약간 달랐습니다.

보통 효소는 상온에 있으면 계속 발효가 되는데

저자는 더 이상 발효가 진행되는 걸 막기 위해 냉장고에서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적당량을 매일 섭취하고 내 몸에 필요한 효소를 골라먹는 것도 효소 시럽의 활용 포인트입니다.

앞부분에는 효소 시럽 만들기 기본 방법을 보여주고 있으며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47가지의 천연효소를 보여주고 있어요.

각각의 레시피를 어떻게 활용하는지와 그 재료에는 어떤 효능이 있는지도 알려주고 있어요.

평소 효소와 건강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보시기에 좋은 도서입니다.

저도 책장에 꽂아두고 자주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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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식물 비교 도감 어린이 자연 비교 도감
윤주복 글.사진, 류은형 그림 / 진선아이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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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아이에서 출간된 어린이 식물 비교 도감은

똑같아 보이지만 달라보이는 식물들을 보여주어 비교해 주는 도서입니다.

책을 보면서도 '어쩜 이리도 식물이 똑같을 수가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똑같아 보이지만 다른 식물들...

이렇게 비교해서 보여주면 아이들이 더 쉽게 기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들에게 식물을 보여주고 알려준다는 생각은 했어도

비슷한 식물을 찾아 비교시켜줘야겠다는 생각은 그동안 하지 못했어요.

우리 주변에 흔히 널려 있는것들이 식물이지만

광범위한 식물 세계인지라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어도

식물의 세계에 대해서 모르는게 많기에 알려줄 수조차 없더라구요.

예전에는 숙제를 하려면 백과사전을 찾아보았지만

이젠 아이들의 숙제가 있으면 인터넷 하나로 검색이 되니 더 쉽게 찾았던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심도 있게 관찰하기 보다는 단지 숙제를 하는 것에 의미를 두게 되기도 했고요.

 

 

 

 

 

우리 주변에는 많은 식물들이 살고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4천여 종의 식물이 살고 있고

지구 전체에는 20만 종이 넘는 식물들이 살고 있다고 해요.

 

식물을 구별하려면 서로 비슷한 점과 다른 점을 찾아봐야 하는데

처음에 꽃만 봤을 때는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하나씩 찾아보니 다른점이 보이더라구요.

사진으로 보면서 어떤 점이 다른지 알 수 있고

이를 통해 식물의 생김새를 관찰하는 방법까지도 익힐 수 있었어요.

저는 그동안 꽃을 보면 그냥 꽃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을 보니 식물을 자세히 관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뱀딸기와 산딸기,

소나무와 잣나무를 비교해주고

봄이면 아파트 정원을 가득 매운 철쭉과 진달래가 어떻게 다른지도 볼 수 있었어요.

길가에 흔히 피어있는 토끼풀이 자운영과 생김새가 비슷하다는 것과

여름에 손가락을 예쁘게 물들이는 봉숭아는 한가지 종류만 있을거라는 생각과는 다르게

물봉선이라는 것도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우리가 자주 먹는 오이와 참외 꽃이 똑같다는 것도 신기했답니다.

요즘 한참 나오는 오디는 뽕나무 열매인데

아이들이 따먹고 방귀를 뽕뽕 뀌어서 뽕나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하는데

정말 오디를 먹으면 방귀가 뽕뽕 나오는걸까요?^^

 

 

 

 

 

식물 비교 도감을 보면서 가장 좋은 점은 사진으로 보여주기에

세세하게 비교하면서 자세히 관찰할 수 있었고

그러다 보니 다른 부분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이책을 보고 나니 이렇게나 똑같은 식물들이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어요.

마음에 쏙 드는 책인데 다음번엔 어떤 비교 도감 도서가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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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시즌 1 : 4 - 인체의 비밀을 풀다! 와이즈만 스토리텔링 과학동화 시리즈
서지원 지음, 이진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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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내복의 초능력자는 와이즈만북스에서 출간된 과학도서로

아이들에게 과학에 흥미를 가지고 과학적인 상식을 더해주는 도서입니다.

이 시리즈는 과학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 나유식이 별똥별을 만나게 되면서

약간의 초능력을 갖게 되고 완벽하지 않은 초능력을 이용해

과학적으로 조금 더 깊이있게 다가가는 방식으로 구성된 도서입니다. 

 

 

 

 

3권에서는 유식이가 은행 강도를 만나

은행강도와 자신의 몸이 바뀐 상황에서 끝이 납니다.

4권의 시작은 감옥에 갇힌 유식이가 나오는데

3권을 읽은지 시간이 지나서인지 처음엔 유식이가 왜 감옥에 있는지,

그게 혹시 유식이가 꿈을 꾸고 있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보니까 3권의 내용이 조금씩 생각이 나더라구요.

시리즈인지라 연결되어 한번에 읽으면 더 좋긴 하겠지만

앞권을 모르는 상태에서도 읽기에는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앞부분까지 알게되면 더 재미있게 책을 볼 수 있어요.

 

 

 

 

유식이는 초등학교 4학년으로 지구를 지키는 슈퍼히어로를 꿈꾸는 아이입니다.

마당에 떨어진 별똥별 때문에 초능력자가 되었고

호기심이 많아 이것저것 불필요한 질문을 많이 하기도 하지요.

호기심 때문에 집에 있는 가전제품을 망가뜨리기도 하구요.

그런 유식이가 은행강도와 몸이 바뀌어 강도라는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그러다가 가짜 유식이가 보내준 별똥별을 가지고

변신술을 이용해 감옥을 탈출하게 된답니다.

 

 

 

 

네번째 시리즈는 인체에 대한 부분을 다룬 이야기로

유식이가 변신술을 이용해서 변신하는 과정을 통해 인체에 대해서

하나씩 공부하고 배워나가게 됩니다.

공포영화를 보면 왜 닭살이 돋는지,

손바닥과 발바닥에는 왜 닭살이 생기지 않는지부터

인체의 신비로운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이 도서를 읽고나서 문어가 변신의 마술사라는걸 처음으로 알았어요.

문어가 변신을 잘하는 것은 문어의 피부 밑에 백색 소포가 있기 때문인데

주위에서 온 빛을 반사시켜 문어의 피부색을 주변 환경과 같게 만들어요.

문어는 단지 바다생물이라는 생각만 있었는데

주변 환경에 따라 변신을 하고 배가 고프면 자기 다리도 뜯어먹는다는 사실도요.

예전에는 문어의 먹물로 붓글씨를 써서 문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것도 새로웠습니다.

 

 

 

 

변신술을 통해 감옥을 탈출한 유식이는

가짜 유식이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집으로 가지만

집 주변은 경찰들로부터 포위당하게 되고

유식이는 어쩔 수 없이 다시 도망을 가게 된답니다.

말구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사이보그 연구소에 들어간 유식이는

인체의 비밀에 대해서 배우게 되고 보다 완벽한 변신술도 익히게 되지요.

유식이는 가짜 유식이가 궁금해 학교에 갔다가 가짜 유식이를 미행하게 되는데...

 

 

 

 

과학이야기를 딱딱하게 설명해 주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연결시켜주어 인체의 비밀을 하나씩 풀어나가는 것이

학습이라는 생각보다는 동화책 같은 느낌이 든 도서였어요.

4권의 마지막 부분에서 은행강도는 유식이가 필요하다는 말을 하게 되는데

다음권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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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얀별 가족 - 다문화 가족 파이팅!
이종은 지음, 김민수 그림 / 노루궁뎅이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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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얀별가족~~

제목만 봐서는 어떤 내용인지 감이 오지 않는 동화입니다.

누구에게나 가족이 있지만 내 가족이 멋지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은 얼마나 있을까요?

내 가족이 멋지다고 생각하면 어느 곳에서나 아이들은 자신감이 있을텐데 말이에요.

얀별이는 학교에 갔다가 이담에 우리 가족이 어떻게 살고 있을지

상상해서 그림을 그려오라는 숙제 때문에 근심이 한가득이예요.

그림을 그려가면 될텐데 얀별이는 왜 근심이 가득할까요?

 

 

 

 

얀별이는 새엄마와 함께 살고 있어요.

새엄마는 코끼리가 사는 나라에서 왔는데

얼굴도 까무잡잡하고, 우리나라 말고 잘 못하고, 싫은 것 투성이에요

얼굴이 까만게 싫어서 얀별이는 좋아하던 초콜릿도 먹지 않을 정도였어요.

떼를 쓰며 울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엄마가 좋아졌어요.

하지만, 엄마가 아기를 가졌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친구로부터 까만 엄마는 까만 아기를 낳는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됩니다.

얀별이는 그때부터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까만 동생을 낳으면 친구들이 놀릴 것 같아 학교도 다닐 수 없을 것 같았어요.

 

 

 

 

새엄마에게 아기가 생기자 할머니도, 아빠도 모두 새엄마한테만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아기 침대에 얀별이 인형을 눕혀놓고 웃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얀별이는 괜히 샘이 나기도 해서 심통을 부리기도 했어요.

얀별이는 까만 동생을 생각하면 화가 나는데 가족들이 물어봐도 말하고 싶지 않았어요.

낮잠을 자다가 하얀 동생이 태어난 꿈을 꾸었어요.

꿈속에서였지만 하얀 동생이 태어나서 무척이나 행복했어요.

 

까만 동생과 하얀 동생... 얀별이에게는 무척이나 중요했어요.

남들과 달라서 손가락질을 받는 것이 싫었거든요.

얀별이는 어리기 때문에 아직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아서겠지요.

 

 

 

 

요즘은 다문화가정이 많아서 외국인과 결혼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몇년 전에 아이들과 함께 방학에 평생교육원에 강의를 들으러 갔다가

머리가 금발인 외국 아이를 보기도 했었어요.

우리와 다른 독특한 모습에 한참이나 쳐다보기도 했었는데

오히려 그 아이는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 똑같이 살고 있는데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먼저 거리감을 갖게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멋지다! 얀별가족'은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에 수록된 동화

'가을을 파는 마법사'의 이종은 작가의 신작입니다.

문학동네 아동문학상과 MBC 창작대상을 수상하셨는데

이번에 다문화가정에 대한 동화책을 출간하셨어요.

​다문화가정의 교육에서 가장 먼저 할 일은 아이들이 다름에서 오는 차이를 극복하도록 돕는 일이예요.

우리와 다르다는 이유로 거리감을 갖게 되는데,

아이들에게는 이 다름을 인정하고 극복하게 해주는게 중요해요.

 

얀별이는 피부색이 다른 동생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많은 갈등을 하게 되지만

모두가 한 가족이며, 태어날 동생도 가족의 사랑을 받으며 자랄 권리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요.

처음에는 낯설고 받아들이기​ 어렵겠지만 이렇게 동화를 통해서라도

미리 접하게 된다면 피부색이 달라도 모두가 하나라는 걸 알 수 있는 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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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날려 줘!
강금주 지음, 박순구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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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김영사에서 출간된' 스트레스를 날려줘!'는 초등학생용 도서입니다.

이 도서는 초등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한 가이드라고 할 수 있어요.

고민을 해결하고 싶은데 해결할 방법을 찾지 못했을 때,

누군가에게 상담하고 싶은 때 쑥스럽거나 창피해서 말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책 한권에서 조목조목 알려주고 있어요.

어른들이 보기에 아이들은 스트레스 하나 없이 마냥 즐거울 것 같지만

아이들도 나름대로 많은 스트레스와 고민거리가 있다는걸 알게 해 준 도서였습니다.

 

 

 

 

친구들과의 학창생활, 놀거리, 재잘재잘 떠들어대는 수다,

어떤 얘기를 해도 즐거워서 빵빵 터지는 웃음들

바로 아이들이기 때문에 가능한거겠지요.

아직 성인들에 비해서 때가 덜 묻었으니까요~~^^

순수하고 해맑아야 할 아이들이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면?

 

 

 

 

어쩌면 부모님이 모르는 사이에도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지도 몰라요.

문제는 그런 부분을 부모가 미처 알지 못한 채 아이들 마음 속에서

응어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사실이죠~~ ㅠ.ㅠ

그런 아이들의 고민을 부모가 먼저 나서서 해결해주면 좋겠지만

아이가 평소와 다르고 뭔가 고민이 있어 보일 때는

이책 한권을 건네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은 친구들과는 소소한것까지 얘기를 해도 부모님께는 쉽게 털어놓지 않아요.

친구들은 또래이다 보니 자신들과 처해진 상황이 비슷하고 

어떤 얘기를 해도 잘 들어줄 것 같기도 하고,

대화 내용이 비슷하다 보니 쉽게 공감을 해줄거란 생각 때문이기도 해요.

친구들이 고민을 해결해 주고 대화를 함께 나눌 수 있어 좋긴 한데

어른들이 보기에는 아직 미성숙한 아이들인지라

어른들과는 보는 입장과 생각이 다르니까요.

 

 

 

 

저자는 십대들의 쪽지 발행인인 강금주님이신데 제가 십대 때에도 십대들의 쪽지는 있었어요.

십대들의 쪽지는 얇은 책자인데,

십대 아이들이 공감하기 좋은 내용으로 가볍게 보기에 좋은 책이었어요.

제가 어릴때도 나오던 그 책이 아직까지 나온다고 하니

신기하기도 하고 십대들을 위해서 필요한 책이라 생각이 들어요.

 

 

 

 

'스트레스를 날려 줘!'는 십대들의 스트레스와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성적, 학교생활과 교우 관계, 가정 환경, 외모, 이성과 정체성 등 5가지 부분으로

세부적인 부분으로 나뉘어져 정답을 제시해 주는데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기 보다는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고민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어요.

생각보다 아이들은 다양한 부분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어른들이 생각지도 못한 부분들까지도 아이들에게는 스트레스가 된다는걸 알 수 있었어요.

 

책 중간중간에 공부 잘할 수 있는 방법, 좋은 친구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방법, 멋있는 사람이 되는 방법 등

팁도 나와 있어서 더 즐겁게 책을 볼 수 있어요.

이런 것들은 십대 아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들이니까요.

 

 

 

 

제가 이 책을 읽어보면서 아이들이 고민을 하고 있을 때

책에 적힌 내용들대로 아이들에게 설명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마가 얘기해주는걸 잔소리라고 생각하고 듣지 않을 때

아이들에게 고민을 들어주는 대신 이책을 건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스트레스가 많은 아이들에게 이 책 한권이면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리란 생각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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