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는 좋다 - 2025 북스타트 보물상자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47
강효선 지음 / 길벗어린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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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는 좋다> 그림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강효선 작가님의 <바다>에 담긴 작가님의 2년의 정성에 감동하고 멋진 반전에 반해서 소장하고 있다.
남매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남매의 현실적인 이야기가 무척 와닿았다.
강효선 작가님이 쓰신 남매의 이야기는 어떤 감동을 줄지 기대된다.
우리 집의 남매와 함께 읽어보고 싶었다.


우리 집에도 남매가 있다.
책 속의 주인공들은 누나와 남동생인데, 우리 집 남매는 오빠와 여동생이다.

책표지에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모습을 찬찬히 바라본다.
아이들과 두 사람이 서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떤 말을 할 것 같은지.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코와 입이 없는 그림은 두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다.
노란색 바탕에 붉은색이 쑥스러워하는 것 같기도 하고 머쓱해하는 것 같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강효선 작가의 두 번째 그림책이다.
아이들에게 첫 번째 책인 <바다>를 보여주면서 작가님의 소개를 열렬히 해주었다.
두 번째 그림책이지만 첫 번째 그림책의 색감이 비슷해서 연결되는 느낌이라 더욱 좋다.


남매의 이야기는 특별하지 않았다.매일 싸우고, 장난치고, 투닥거리지만 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내 편이라는 다 알고 있는 흔한 이야기였다.
그러기에 더욱 그림책이 마음에 와닿았고, 좋았던 것 같다.


투닥거리는 두 남매의 이야기가 두 남매를 키우는 부모로서 바라볼 때 아이들에 성장을 자각하면서 세월의 흐름을 느끼게 했다.아장아장 걷던 아이들이 벌써 이렇게 자라서 학교에 가고 있구나.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놓치고 있던 일상의 소중함이 다시금 되새겨지는 느낌이었다.

그림책을 보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어릴 시절이 떠올랐다.유난히 장난기가 많았던 오빠는 내기를 좋아했었다.
달리기 시합을 가장 많이 했는데 달리기를 못하는 내가 내기에 응하지 않자 거리를 줄여주는 식으로 흥정을 하곤 했다.
달리기 내기를 하면서 있었던 다양한 추억들이 떠오르면서 지금까지의 일들을 반추해 보았다.

며칠 전 오빠와 조카들과 함께 만나는 자리를 가졌는데 어린 시절과 비교하여 오빠 와에 관계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생각해 보았다.
오빠는 여전히 투닥거리기도 하지만, 세상 누구보다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어주는 든든한 울타리 같은 존재였다.

오늘 아침에도 여전히 과자를 가지고 '주라', '안 준다' 다투는 두 남매가 이 그림책을 두고두고 보면서 함께 했던 소중한 일상들을 떠올리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
지금 오빠와 나의 관계처럼, 둘도 없는 내 편이 서로임을 깨닫고 척박한 길을 동행하며 나아가기를 바라본다.
#남매는좋다 #강효선 #길벗어린이 #두고두고보고싶은그림책 #남매 #형제 #자매 #가족 #친구 #사랑 #우정 #도서 무상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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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이발소 미운오리 그림동화 15
야마다 마치 지음, 가와무라 후유미 그림, 봉봉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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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이발소> 그림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

그림책은 정말 멋진 선생님이라고 생각한다.
편식하던 아이들이 그림책을 읽고 나면 편식이 줄곤 한다.

아이가 밥을 먹다가 읽었던 그림책 이야기를 하면서 채소를 먹기도 하는 모습을 보여서 뿌듯하다.
무와 당근을 편식하는 아이들과 함께 읽고 채소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이 많아지기를 바란다.
다양한 채소로 다채로워진 식탁에서 편식쟁이가 사라지는 마법을 기대해 본다.

채소 이발소 제목에 채소가 한가득 담겨 있다.
문은 황토색으로 채소가 자라는 토양이 떠오른다.
싸인볼 색도 채소의 대표인 초록 계열로 꾸며져 있다.
채소가 책표지 가득이다.


채소를 대표하는 초록색 가득한 바탕색에 여러 가지 모양의 싸인볼이 나열되어 있는 면지는 보는 재미가 있다. 뱅글뱅글 돌아가는 느낌이 나는 싸인볼 그림을 따라 그리거나 자신만의 싸인볼을 만들어보는 활동도 재미있을 것 같다.

첫 번째 손님이 등장하지만, 뒤통수에 머리만 살짝 보일 뿐이다.누굴까?
아이들과 함께 살펴보면서 첫 번째 손님의 정체를 맞추어본다.

다양한 채소 손님들의 꼴이 말이 아니다.예쁘게 다듬어진 상품으로 나온 채소들을 자주 보았던 아이들은 어떤 채소인지 맞추기가 쉽지 않다.
농장에서 길러진 채소들은 원래 이런 모양이라고 설명해 주니 신기해하기도 한다.

감 씨의 방문으로 채소 이발소는 과일이 방문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과일과 채소 중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있는지 아이들과 함께 찾아보았다.
토마토를 과일로 알고 있는 아이들이 예상보다 많았다.
딸기, 수박, 참외도 과일이 아닌 채소이다.

이렇게 헷갈리는 이유는 식물학적인 기준, 농학적인 기준, 요리적인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것을 조사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요리적인 기준으로의 과일은 단맛이 나는 열매고, 채소는 쓴맛이나 산뜻한 맛이 나는 식물이다.
식재료로 쓰이는 과일과 채소를 요리적인 기준으로 많이 알고 있기에 헷갈리기 쉽다.


이발소 손님 중 가장 맞추기 어려웠던 손님이다.누굴까?
아이들과 함께 열심히 유추해 보았다.
작년에 주말농장에서 직접 키워보았던 작물이었지만, 맞추는 데 오래 걸렸다.
책을 읽고 시장에 가서 직접 채소들을 구입하고 이발소 놀이를 해봐도 좋을 것 같다.



뒷면에는 채소 이발소에 들어가지 못한 감이 등장한다. 후속 작품의 예고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에게 그림을 살피며 다음 작품이 나온다면 책 제목이 무엇일지 생각해 보았다. '과일 이발소', '과일 미용실' 등 그림과 연관 지은 후속 작품의 제목을 상상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발소에 들른 채소들의 변신한 모습도 보고, 다양한 채소들을 알 수 있는 재미있는 책으로 유아들과 재미있게 읽기 좋은 책이다.

할머니 댁에 가면 채소를 직접 뽑아서 아이들과 채소 이발소 놀이를 해봐야겠다.

이발소에 방문하는 채소들이 누구인지 퀴즈처럼 맞추는 활동이 가장 재미있었다는 아이들의 소감을 들으며, 이번 주에는 아이들과 시장에 방문하여 다듬어지지 않은 채소들을 만나보기로 했다.

#채소이발소 #야마다마치 #가와무라후유미 #봉봉 #미운오리새끼 #채소 #편식 #미용실 #이발소 #도서무상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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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미안해하지 마세요!
홍나리 지음 / 창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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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미안해하지 마세요> 그림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

장애를 가지고 있는 부모의 마음은 어떨까?
어린 시절 엄마가 학교에 오는 것이 너무 싫었다.
고도 비만이었던 엄마가 학교에 왔다 가는 날이면 아이들이 놀렸기 때문이었다.
아이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 주는 말을 쉽게 한다.
그때 상처받았던 기억으로 엄마를 창피하게 여겼던 마음이 오래갔었던 것 같다.

장애를 가져 불편한 일들이 있고, 함께 하지 못하는 일도 있긴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특별할 수 있는 이야기를 아이들과 꼭 함께 읽고 싶었다.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겐 우리보다 조금 더 불편할 뿐이라는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다.
아이들이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 주는 말을 쉽게 하지 않는 다정한 마음을 가지게 되면 좋겠다.

파스텔 느낌의 그림이 편안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준다.
열린 창문은 마음을 활짝 열어두며 세상의 모든 것들을 받아들이는 느낌을 준다.
아빠와 아이 주변에 나타는 동물들은 세상과 소통하는 우리들의 모습이 아닐까 싶었다.

<아빠, 미안해하지 마세요>는 홍나리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으로 2015년 출시된 책이다.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그림책은 215년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에서 발표되어 여러 나라와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이번에 재단장하고 미디어 창비에서 새로 출간되었다.

"우리 아빠는 걷지 못해요."담담하게 시작되는 이야기와 함께 아빠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모습이 우측에 그려져 있다.
휠체어에 앉아서 미소 지으며 인사를 건네는 아빠의 모습은 따뜻하게 느껴진다.


걷지 못하기에 아이와 함께 하지 못하는 것을 항상 미안해하는 아빠의 마음이 전해진다.아이는 괜찮다고 이야기하며 아빠와 함께 할 수 있는 다른 활동이 더 좋다고 이야기한다.

그림책을 보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걷지 못하는 아빠가 휠체어가 아닌 의자나 바닥에 앉아서 아이와 함께 소통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이었다.

아빠는 아이와 함께 자전거를 타거나 수영 등의 활동을 못해서 미안해한다.
다른 가정을 살펴보면 아이와 자전거를 타고 수영을 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는 가정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우리 가족도 서로의 시간이 많지 않아 외부 활동 시간이 적고 아이와 그림책 읽는 것으로 소통을 대부분 하고 있다.

아빠가 걸을 수 있고, 걸을 수 없다고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을 하든지 아이가 아빠와 함께 하는 따뜻한 모습들이 진정 중요한 것이 아닐까 싶었다.



작가는 어떤 마음으로 그림책을 출간했을까?
뒤돌아보면 어린 시절에는 친구들의 말에 쉽게 상처를 받는다.
어린 시절에는 부모가 해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느껴지고, 해주지 않는 것을 부당하다고 느꼈다.
부모의 나이가 되어보고 나니, 부모의 마음과 사랑이 얼마나 큰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작가도 어린 시절의 아빠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소중했는지 깨닫게 되었고, 그 마음을 담아 그림책을 만든 것이 아닐까 싶었다.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 더 많은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지금 줄 수 있는 사랑을 최선을 다해 주는 부모가 되고 싶다.

사람은 누구가 못하는 것이 있고, 모자란 부분이 있다.
그런 부분들을 서로 채워주며 살아가는 것이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다르다고 배제하고, 멀리하지 않고, 보듬어주고, 이해하고 서로 배려하는 삶을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 '나는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아이들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아빠미안해하지마세요 #홍나리 #장애 #편견 #가족애 #인간의품격 #미디어창비 #자전적이야기 #장애아동의위한좋은책 #가족의의미 #도서무상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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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좋은 생각이 있어 가족이 함께 읽는 댄 야카리노 그림책
댄 야카리노 지음, 김경연 옮김 / 다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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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좋은 생각이 있어> 그림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


아무도 자기 이야기를 들어 주지 않는다면 어떤 기분일까?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주눅이 들고 무언가를 시도하기 어려울 것 같다.
막내 두더지의 모리스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실패를 두려워서 외면하기보다는 일단 시작하는 힘을 길렀으면 좋겠다.

다른 사람이 하지 않는 일들을 시도하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고,
용기를 내어 실천한 모리스의 이야기를 듣고 다른 사람이 하지 않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아이들과 생각해 보며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

모자 쓴 두더지가 검은색 우산을 들고 있는 책표지가 인상 깊었다.
나비 넥타이를 맨 두더지는 정장을 입고 있다.
두더지가 정장입은 모습은 '왜?'라는 궁금증을 일으키기도 했다.

면지의 그림을 통해서 책표지에 나왔던 두더지가 책을 사랑하고, 사색을 좋아하며, 호기심이 많다는 것을 알아 볼 수 있다.

속표지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는 책이다. 두더지들은 모두 안전모를 쓰고 장비를 들고 있다.작은 두더지만 중절모를 쓰고 있다.
모리스는 형들과는 아주 조금 다른 두더지다.

좋은 생각이 있다고 이야기하는 모리스의 말은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다.크게 외쳐도 마찬가지였다.
왜 형들은 모리스의 말에 귀담아 들어주지 않았을까?
어리기 떄문이었을까?
모리가 작기 때문이었을까?

아이들의 이야기를 어리다는 이유로 제대로 듣지 않고 함부로 하지 않았었나 생각해 본다.

작아도 큰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리스의 모습이 정말 멋지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기도 했다.
아이들은 작기 때문에 모리스에게 더 감정인입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모리스의 이야기는 우리 사회의 이면을 보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사람들은 약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어른들은 아이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으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어른들은 아이들이 더욱 기발하고, 현명하게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고, 무엇인가를 창조해내기도 한다는 것을 인정해야한다.

모리스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누군가가 귀담아 듣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않고, 용기를 내어 꾸준히 자신의 목소리를 당당하게 내기를 바래본다.


#댄야카리노 #다봄 #나한테좋은생각이있어 #두더지 #용기 #도전 #도서무상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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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거미 대작전 딩동거미
신성희 지음 / 한림출판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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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거미 대작전> 그림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

유쾌한 딩동거미의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가 기대된다.
<딩동거미와 개미>책은 아직 못봤는데 둘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얼른 읽어보고 와야겠다.
<딩동거미 대작전>은 개미와 숲속 친구들이 사람들을 혼내주는 이야기다.
요즘 자연을 훼손하는 캠핑족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여기저기서 접할 수 있다.
한참 환경에 대해서 배우고 실천하는 아이들이 딩동거미와 개미의 편이 되어 공감 할 수 있는 내용일 것 같다.

딩동거미와 친구들의 유쾌한 복수 대작전 함께 동참하면 즐거울 것 같다.


딩동거미 시리즈 1편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책이다.
도서관에 가면 빅북이 있는데 갈때마다 펼쳐서 읽곤 한다.
딩동거미의 매력은 아이들과 함꼐 외치는 '딩~동' 소리다.
3편 <딩동거미 대작전>표지를 아이들과 함께 살펴보았다.

"춤 추는 것 같아요."
"운동 하고 있나봐요."

딩동거미의 체조하는 것 같은 자세의 딩동거미의 모습을 보고 아이들이 이야기한다.
하단에는 거미친구들이 풀속에서 그런 거미를 바라보고 있다.

나무 구멍 앞에 펼쳐진 거미줄 모양이 이상하다.
거미줄이 망가진 이유가 뭘까?
아이들의 궁금증은 점점 커져간다.


두 아이가 놀고 있다.물컵에 개미를 넣고 물을 가득채우고, 곤충도 잡고, 나뭇가지로 개미집을 쑤시고, 거미줄도 치운다.

나무구멍속에 살고 있는 딩동거미는 거미줄이 망가진 것을 보고 화를 낸다.

다친 개미들이 곤충 친구들에게 사람들이 괴롭혔다고 이야기하는 장면은 아이들과 함께 오랫동안 머물렀던 페이지다.
"개미들이 왜 이렇게 다쳤나요?"
"아이들이 물컵에 넣고, 개미집을 나뭇가지로 쑤셨어요."

아이가 개미 대변인이 된 듯 열심히 설명한다.

곤충들의 다양한 표정과 모습을 관찰하며,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을지 아이들과 말풍선 놀이를 해보고, 개미의 말을 대신 전해보는 활동도 해보았다.

만약 자신이 개미들의 친구라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이야기도 나누어보았다.


어릴적에 개미집을 파괴하고, 곤충들을 괴롭히면서 많이 놀았었다.
그런 행동이 나쁜 것인지 모르고, 재미있다는 이유로 친구들과 함께 자주 했다.

아이들에게 비슷한 경험이 없냐고 물으니 개미를 발로 밟고, 괴롭혔던 일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꺼낸다.
곤충들도 소중한 생명이고,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아이들이이 그림책을 통해 배우는 시간이었다.


딩동거미를 찾아보다가 딩동 거미 시리즈가 모두 점묘법으로 그려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점 하나 하나로 그려진 장면들을 아이들과 자세히 관찰해보며 미술 작품을 보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딩~동' 을 외치며 곤충친구들의 통쾌한 복수극에 참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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