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음의 주인은 언제나 나야 - 어린이를 위한 초등 심리학 교실
손원우 지음, 김서희 그림 / 페이지2(page2) / 2026년 3월
평점 :

<마음의 주인은 언제나 나야>도서를
읽고 싶었던 이유는
초등학생의 눈높이에서
마음의 힘과 감정을 다루는 방법을
친절하면서도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제적이고 따뜻한 안내서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지점이었기 때문에
책에서 담고 있는 이야기가 궁금했다.
현직 초등교사이자 심리학자로서
오랜 시간 교실에서
아이들과 호흡하며 직접 경험한
마음 수업의 이야기들은
마음에 스며드는 따뜻함으로 다가왔다.
아이들을 위해서 펼쳤는데..
읽으면 읽을 수록
아이와 어른 모두가
자신의 마음을 마주하고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한
‘마음 사용 설명서’ 같이 느껴졌다.
비에 젖은 옷은 세탁하고 말리면 돼.
아니, 때론 저절로 마르기도 해.
그러니까 겁먹지 마.
일단 우산 하나 들고 걸어가 보는거야.
<마음의 주인은 언제나 나야> 중에서
'우산 하나 들고 걸어가 보는 거야’라는
말은 특히 마음에 남았다.
비에 젖은 옷은 다시 세탁하면 되고,
때로는 저절로 마르기도 하니
너무 겁먹지 말고
작은 용기를 내어
한 걸음씩 나아가 보라는 격려였다.
무건가를 시작할 때
이유 없이 부담스럽고
무거워지는 마음을
'그냥 해보자'라는
가벼운 시선으로 풀어준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살짝 내려놓으면서
'해볼까?'하는 마음으로 바라보는
따뜻한 응원이 되었다.
시작하는 순간이
가장 용기 있는 ‘실천’이라는 점을
알면서도 망설이고 있는 이들에게
'괜찮아'라는 응원으로
따뜻한 손길로 살짝 밀어주면서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해주는 느낌이다.

‘진짜 부끄러움은
실수할 때가 아니라
내가 나를 속일 때 생기는 감정’
이라는 대목은
내면을 깊게 들여다보게 해준다.
대부분 보통 사람들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외부에서 평가받는 부분에만 신경 쓴다.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이 구절에서는 진정 중요한 것은
내면의 솔직함과
자신과의 관계임을
명확히 알려 주어,
아이들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용서하는 데 큰 힘을 준다.
내면의 자신과
정직하게 마주하는 용기가
진짜 성장의 시작임을
깨닫게 해준다.
두 구절은
‘자기 돌봄’과 ‘내면의 힘’을 상징하고 있다.
타인의 말에
상처받지 않는 단단한 내면을 키우는 것은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데 꼭 필요하다.
마음을 덜 쓰는 연습,
자기 자신에게 다정해지는 방법,
그리고 건강한 거리를 두어
관계를 맺는 태도들은
아이들의 실제 삶과 마음 건강에
밀접하게 연결된 이야기이다.
아이들에게는
자신을 지키면서 관계를
잘 이끄는 균형잡힌 마음습관을
알려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책을 읽어가며 이 책의 필요성이 더 깊이 다가왔다.
삶의 수많은 순간에
작고 사소한 선택들이 모여
자신을 만든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는 시간이었다.
<마음의 주인은 언제나 나야> 책을 통해
아이들이 자기 마음을 알아차리고
표현하는 능력과,
친구 관계에서 건강한 경계와
존중을 배우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책을 읽으며, 감정을 다루고
내면의 용기를 키워
삶의 도전에 굳건히 맞서게 되는
밑거름을 마련하기를 바란다.
마음의 주인이 되어
더욱 단단하고 따뜻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분들이
머물다 가면 좋을
<마음의 주인은 언제나 나야>였다.

#마음의주인은언제나나야 #손원우 #페이지2북스 #자기주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