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 괴물 마음가득 그림책 5
마틴 머리 지음, 안나 리드 그림, 장미란 옮김 / 소르베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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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책 제목을 읽는 순간,


'읽어야 하는 그림책이다.'라는


강렬한 직감이 들었다.



욕심 :분수에 넘치게 무엇을

탐내거나 누리고 싶 하는 마음



먼저 욕심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뜻을 찾아보고


그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았다.


세상은 인간의 욕심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더 편리하고,


더 풍요롭고,


더 아름다운 것을


추구하는 욕구가


인류 역사의 원동력이 되어왔다.



하지만 어느 순간


옷, 음식, 물건 등이


단순한 '생존'을 위한 것이 아닌


그 이상으로 과도하게 채워지고


소유하려는 욕망으로


변질되어 가고 있다.



우리 사회는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불편함과 공허함 속에


담겨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물음표가 떠올랐다.



우리 집에서도 '욕심'쟁이가 있다.



형제나 친구가


가지고 있는 것을


무조건 갖고 싶어 한다.



막상 사주면 흥미가 없고,


친구가 가지고 온


새로운 물건을 갖고 하고 싶어 한다.



주변을 살펴보면


요즘 대부분 아이들이 그렇다.



풍요 속에 오히려


빈곤을 느끼고 있는 느낌이다.



아이들과 함께


<욕심 괴물>그림책을 읽고


자신의 '욕심'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그 안에 있는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관찰해 보고 싶었다.




더 많이 갖고 싶어 하고,


남의 것을 부러워하기도 하며,


손에 쥔 것보다


갖지 못한 것에


자꾸 마음이 가는 모습이


너무나 익숙하다.



털북숭이 욕심 괴물의 모습은


'내 안에도' 있었음을


인지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조용했던 마을에 나타난


욕심 괴물로 인해


마을 사람들은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인다.



'욕심'이 점점 커지며


마을의 빛이 사라지는 모습을 통해


'욕심'이 통제되지 않았을 때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보여준다.



그렇다면 욕심은


무조건 나쁜 감정일까?


친구가 예쁜 옷을 입고 있는 것을 보면


부럽고,


나도 입고 싶어 하는


마음이 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욕심 괴물>그림책에서는


그 감정이 왜 생겨났는지.



내 마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차분하게 들여다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아이들과 책을 읽으며


욕심 괴물이 나타났을 때


어떤 감정을 느꼈을지


감정 카드를 활용해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 욕심 괴물이 나타났을 때


사람들의 마음에서 느껴지는


마음을 카드에서 골라 보았다.


'갖고 싶어'

'부러워'

'불안해'

'샘나'

'흥미로워'




'욕심 괴물' 이 커지고


마을의 빛이 사라질 때,


어떤 마음인지 찾아봤다.


'답답해!'

'속상해!'

'무서워!'

'심술 나'

'초 초해'




욕심 괴물이


아무것도 욕심내지 않던


장면을 바라보며


어떤 마음이 느껴지는지도 살펴보았다.


'편안해'

'후련해'

'안심돼'

'평화로워'

'행복해'





책에서는 사람들이


욕심이 생기는 순간을


<욕심 괴물>의 등장을 통해


자연스럽게 보여주었다.



장면을 보면서 욕심이라는 것이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감정임을 느낄 수 있었다.



욕심과 필요를 구분해 보는 활동도 해보았다.


'그것이 정말 필요한 것인지.'


'소유하고 싶었던 것이었는지.'


'정말 필요한 것을

원하는 마음은 어떻게 다를지'


아이들이 좀 더 깊이 생각하도록


질문을 던지고 머물러 보았다.




비폭력 대화 질문을 활용하여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과 안전한 이야기 마당을 만들어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욕심 괴물>이 나타나자


마을 사람들이


평소와 다르게 행동했던 것처럼


아이들 마음속에


괴물이 나타났을 때


어떠했는지 이야기를 나누어 봤다.



"언제 욕심 괴물이 찾아온 것 같았니?"(관찰)


"그때 마음이 어땠니?"(느낌)


" 무엇을 원했기 때문에 그런 마음이 들었을까?"(욕구)


"다음번에 그런 마음이 찾아오면,

어떻게 해보고 싶니?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해주면 좋을 것 같아?"(부탁)




비폭력 대화로 '욕심'이 올라오면


그 뒤에 숨겨진


자신의 진짜 '욕구'가 무엇인지 찾아보고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욕심 괴물>그림책을 통해


'욕심'이라는 복잡한 감정을


숨기거나 부정하기보다,


자연스러운 감정의 일부로


받아들여보는 시간이었다.



우리가 흔히 '욕심'이라고 부르는 감정은


단순히 무언가를 많이 가지려는 마음을 넘어,


내면의 깊은 욕구나


결핍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2~30대에 스트레스받으면


과식하는 습관이 있었다.


그때를 떠올려보면


물리적 배고픔이 아닌,


마음이 허전하고 공허해서


먹어도 먹어도 더 먹게 되었던 것 같다.



"누군가 옆에 있었으면 좋겠어."


"위로받고 싶어."


"불안하고 불쾌한 감정을

먹으면서 잠시라도 벗어나고 싶어."


"내가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답답해.

먹는 거라도 내가 원하는 대로 먹고 싶어"



타지에서 혼자서 지내는 시절이라


엄마의 따뜻한 밥상이 그립기도 했고,


음식을 선택하고


섭취하는 행위를 통해


일시적으로 통제감을


느끼고 싶어 했던 것 같다.




'혼자'라는 생각에


마음의 공허함.

외로움.

무력감.


이런 감정이 올라올 때


위와 마음을 가득 채움으로써


공허함을 메꾸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결국 '욕심'은 채워지지 않는


감정적 욕구와


그로 인한 고통에서


시작되는 것 같다.




심리학의


매슬로우의 욕구 단계 이론을 살펴보면


자신을 사랑하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


안정감을 느끼고 싶은 욕구,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구들이


왜곡된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나는 사랑받고 싶어요."


"나는 중요해요."


"나는 안전하고 싶어요."



아이들의 '욕심'이 느껴지는


생각과 행동 너머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예쁜 옷을 입을 아이가


친구들의 관심을 받는 것을 보며,


'나도 저 옷을 입을 면 친구들이 관심을 주겠지?'라는


내면의 소리가 담겨 있을지 모른다.




친구가 가진 것을 사고 싶어 하는


우리 둘째 아이의 마음에는


어떤 소리가 담겨있었을까?



'같은 걸 쓰는 우린 정말 친한 관계야'



친구와의 친밀감을 느끼고 싶어 하는


마음이 아니었을까?



자기와 조금 맞지 않고


제멋대로인 친구가 불편하지만


같은 반에서 함께 해야 하기에


불편한 마음보다


친밀감을 더 우선하려는 마음이 느껴졌다.





아이들의 욕심 괴물은


어쩌면 채워지지 않는


작은 사랑을 찾아 헤매는


아기 괴물이 아닐까?



글을 써 내려가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욕심 괴물>그림책을 읽고


아이들과 함께 '욕구'를 들여다보며


아이들의 욕심 뒤에 숨겨진


진짜 메시지를 찾아주고


안아주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진심으로 권한다.


#욕심괴물 #마틴머리 #소르베북스 #욕심 #괴물 #심리학그림책 #비폭력대화그림책 #비폭력대화 #감정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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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콩닥콩닥 18
폴 엘뤼아르 지음, 오렐리아 프롱티 외 그림, 박선주 옮김 / 책과콩나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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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무상으로 지원받아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폴 엘뤼아르의 시


'자유'를 15명의 일러스트레이터가


자신의 색깔로 표현한 <자유> 그림책이다.



'자유'라는 추상적이고 보편적인 개념을


하나의 고정된 실체가 아닌,


각자의 의식과 경험 속에서


재구성되는


주관적인 '현상'임을


그림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그 점이 너무나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개인의 삶의 맥락,


가치관,


심리적 상태에 따라


자유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현상학에서 세상의 본질이


우리 의식 안에서 어떻게 경험되는지


초점을 맞추는 것처럼 말이다.




누구에게는 무한한 비상,


다른 누구에게는 잔잔한 평온함,


또 누군가에게는 억압으로부터 해방일 수도 있다.






15명의 일러스트레이터 작가들이


각자의 개성과 해석으로


'자유'의 이미지를 그려냈다는 것은


현상학적 진실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것이었다.




15개의 다른 주체가


'자유'라는 동일한 대상을 바라보고


자신만의 고유 방식으로 해석하고


표현한 결과물이


한 권의 그림책에 담겨 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내가 생각하는 자유는 어떤 것일까?'


'나에게 자유란 무엇일까?'


'자유가 나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




그림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된다.





학부모 모임에서


학부모님들과 함께 그림책을 나누었다.



"자유롭게

원하는 것을 탐험하는 모습과

그림이 마음에 들어요"


마르크 마에프스키 작가가 그린


밀림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장면을 펼친 학부모님이


자신이 생각을 이야기해 주셨다. .




"바다 위에 구름,

구름 위에 바다.

상상한 것 이상을 담고 있는

자유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나탈리 노비아 작가가 담은


푸른 바다와 구름,


그 위의 바다를 바라보며


그안에서 느껴지는 자유를 나눠 주셨다.




"바다를 누비는

푸른 고래 만으로도

마음이 시원해지는데,

그 위에 섬.

섬 위에 오두막,

사방이 트인 공간,

'자유' 그 자체에요"



가장 많은 분들이 선택한 장면은


쥐디트 게피에 작가의


고래 위의 오두막이 담겨 있는 그림이었다.




"오히려 고래 위에,

섬 안에

갇힌 느낌도 드는데요."


같은 그림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 본

솔직한 나눔도 함께였다.





AI 활용 설정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함께 '자유'에 대해 나누면서


'자유'가 거창하고 웅장한 개념이 아닌,


우리의 지극히 평범한 일상 속에


스며들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최근 코칭 주제였던 내용들과 '


자유'그림책을 읽는 시간이 더해지니


현실적 R 기질인 나는


규칙적이고 예측 가능한 상황을


'자유'라고 느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생각하지도 못했던


'자유'를 바라보는


나의 새로운 관점이었다.




각자가 경험하는


'자유'의 모습이 어떠한지


솔직하게 표현하고,


동시에 다른 사람들의 '자유'가


자신과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는 시간이었다.



'공감'과 '상호 존중'으로


이어지는 귀한 장이 되었다.




다른 사람의 자유로운 표현을 존중하고,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의


개성과 주관적인 경험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본다.





폴 엘뤼아르의 <자유>는


나치 점령에 저항하며


희망을 외쳤던 시대를 담고 있다.



80년이 지난 오늘날에는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


'자유'에 대해 묻고,


그 진정한 의미를


찾아갈 수 있는 힘을 전하고 있었다.



15명의 예술가의 '자유'를 통해,


자신만의 '자유'를 사유해보는 귀한 시간이었다.






#자유 #폴엘뤼아르 #시그림책 #책과콩나무 #현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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꽥꽥대면 안 돼? 국민서관 그림동화 300
모디 파월-턱 지음, 덩컨 비디 그림, 김영선 옮김 / 국민서관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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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남매의 주말은


투닥거리는 소리로


가득이다.



장난으로 시작되어


한 명은 울면서 끝나는


풍경이 일상이다.



그런 아이들이


조용해지는 시간은


그림책 읽는 시간이다.




<꽥꽥대면 안 돼?> 그림책을 보면서


<불은 뿜는 건 금지라니까> 그림책과


비슷한 내용은 아닐까 추측해본다.



책표지를 자세히 보니


곁눈질 하는 표정이


무언가 사고를 치기 전의


아이들에 표정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눈치 살짝 보면서


하고 싶은 일은 다하며


난장판을 만들어 놓는 그런 상황 말이다.



'꽥꽥'하지 말라고 해서


불만이 생긴걸까?



어떤 내용일지 기대하며


두 아이와 함께


책장을 넘겼다.




밉살스러운 꽥이.


어떤 점이 밉살스러운 걸까?



밉살스럽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친절하게 풀이해주고,


꽥이의 행동을 글과 그림으로 보여주며


독자들에게 밉살스러운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게 해준다.



꽥이는 정말로 밉살스럽다.


하지말라는 것을 기어코하는


말썽쟁이였다.




그렇다면 꽥이는 어떤 기질일까?



꽥이에게서 자신의 감정과 욕구에 먼저 반응하는


열정형 P기질의 특성이 뚜렷하게 보인다.




P기질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


열정을 가지고 도전한다.



이성적이기보다는


분위기나 칭찬에 약한


특성을 보이기도 한다.



꽥이가 공공장소에서도 멈추지 않고


큰 소리로 "꽥꽥'대는 행동을 하거나,


남의 것을 허락 없이 먹는 등의


행동을 하는 것은


사회적 규칙을 어기려는


나쁜 의도는 아니다.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욕구를 즉각적으로 표출하는


'자기중심적 주인공'의 기질 특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현실성을 고려하기 전에


행동부터 앞선다.



조용히 해야 할 곳에서 꽥꽥대는 행동은


충동성과 즉흥성을 잘 보여준다.




꽥이의 행동을 자세히 보면


누군가에게 고통을 주거나


괴롭히려는 악의가 없는


순수함이 느껴진다.



꽥이는 서툴지만


자신의 행동을


바꿔보려고 노력한다.



그런 꽥이의 모습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모습이


겹쳐보인다.



자기 기질대로


열정적으로 세상을 경험하면서도


동시에 '함께 잘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용감한 꽥이다.



그러하기에 실패를 겪으면서도


계속해서 노력한다.



실패를 딛고 이겨내는 힘이 강하고


천진난만한 P기질의


긍정적인 면모가 돋보인다.




그렇다면 P기질인 꽥이가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


어떤 것이 필요할까?




작은 노력에 대한


구체적인 칭찬이 필요하다.



'멋있어!'


'최고야!'


이런 말을 들을 때


살 맛을 느끼는 P기질이다.



실수를 지적하기보다


조그마한 노력에 귀를 기울여주고


칭찬해주는 것이 큰 동기부여로 작용한다.




P기질은 자신의 목적에 몰입하기에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권리와 소중함을


꾸준히 가르쳐주는 것이 필요하다.



"실패해도 다시 도전하는 네가 용감해"


변화가 더디고


자주 실패해도


성공을 위한 과정이라는 것을 인정해주고


긍정적인 말로 격려해주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조건 억압하기보다


하루 중 일정 시간을 방해받지 않고


마음껏 '꽥꽥'댈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허용해 주어


심리적 에너지를 배출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꽥이는


이제 막 타오르기 시작한


불꽃과 같다.




주변을 태우지 않고,


세상을 밝히는


따뜻한 빛이 되어 갈 수 있도록


안전하게 타오를 수 있는


화로를 마련해줄 수 있도록


기다림과 관찰이 필요하다.



#꽥꽥대면안돼 #국민서관 #모디파월턱 #덩컨비디 #밉상 #P기질 #다원재능기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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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라고 묻지 않는 소통의 질문력 - 40년 의사소통 전문가의 실전 질문법
나카타 도요카즈 지음, 김정환 옮김 / 알파미디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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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이들의 '왜?'는 순수한 궁금증과 배움의 욕구다.



아이들의 발달시기상 만3세~5세 전후로 급격한 언어 및 인지 발달을 경험한다. 



이때의 "왜?"는 주변 환경에 대해 무한한 호기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탐구하는 신호이기도 하다. 



세상을 이해하고 성장하는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시기다. 




그렇다면 우리가 흔히 타인과 소통할 때 사용하는 '왜?'는 어떨까?


상황에 따라 '왜?'가 다양하게 해석 될 수 있을 것이다.



▶"왜 그 방법을 선택했는지 설명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현제 제시된 것이 적절한지.


더 나은 대안은 없는지.


숨겨진 문제는 없는지 파악하려는 의도가 느껴진다.


주어진 상황에 대한 비판적 사고를 보여주며,


합리적인 이유를 제시해주었으면 하거나


다른 가능성을 찾아보고 싶어하는 것이 느껴진다.


상황 개선을 위한 건설적인 질문으로 느껴질 수 있다.



▶"도대체 왜 그렇게 한거야?"



상대방을 공격하고,


실수에 대한 책임을 묻거나,


잘못을 지적하려는 의도가 느껴진다.


이미 결론을 내린 채 질책하거나 죄책감을 일으키는 질문이다.


대화를 단절시키고 상배장을 방어적으로 만드는 부정적, 패쇄적 질문으로 느껴진다.



▶"나는 왜 이렇게 불안할까?"



자신의 감정, 행동, 삶의 의미를 깊이 탐색하려는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는 질문이다.


하지만 이해할 수 없는 형실에 대한 무기력함, 고통, 절망감의 표현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왜 안 그렇겠어? 이유가 있었겠지"



퉁명스러운 말투로 상대에 대한 불신, 경멸, 조롱의 감정을 표현하는 질문이다.


상대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들어내거나 동의하지 않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느낌이다.


이렇게 '왜?'라는 말속에는 수 많은 의도와 감정이 녹아 있다.


질문의 의도와는 달리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쉬운 말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런 '왜?'라는 질문에 담긴 문제점을 설명하고 의도와 상관없이 선입견을 끌어내는 경향을 꼬집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질문해야 할까?


저자는 '왜?'를 '언제?'로 바꿔보라고 한다.


사실에 근거를 둔 질문법은 모든 해석을 배제하고 서로가 사실을 담담하게 주고 받는 지적인 의사소통법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선입견과 잘못된 해석을 걷어내고 사실만을 주고받을 수 있게 한다는 저자의 논리는


고객이 가지고 있는 선입견을 걷어내고 사실을 그대로 마주하며, 스스로 알아차리는


관점을 변화시키는데 탁월할 것이라 생각되었다.



추상적이고 포괄적인 질문, 감정적인 질문 대화를 논지에서 벗어나게 만드는 질문들은 상대에게 부담을 준다.


책의 내용을 인용해서 아이들의 대화에 적용해보았다.



"오늘 학교에서 어땠어?"


이런 질문은 범위가 막연해 아이들이 대답하기 막막하다.


"오늘 가장 재미있는 수업은 뭐였어?"


"바깥 놀이 시간에는 무슨 놀이를 했니?"


이처럼 구체적인 '사실 질문'으로 바꾸어 풍성하게 대화를 이어 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앞에서 이야기 한 '왜?'의 질문들을 책의 내용을 담아 구성해 보았다.



▶"왜 그 방법을 선택했는지 설명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이 방법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가장 중요한 목표는 무엇인가요?

이 방법의 주요 특징이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혹시 다른 대안들도 검토해보셨나요? 만약 그렇다면 어떤 대안들을 고려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이 방법을 적용하는 데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요소는 무엇이었나요?




▶"도대체 왜 그렇게 한거야?"


그 일을 언제, 어떤 상황에서 하게 된 것인지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그 상황에서 가장 중요하게 판단했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다음번에는 어떤 점을 다르게 시도해볼 수 있을까요?




▶"나는 왜 이렇게 불안할까?"


최근에 들어 언제 가장 강하게 불안감을 느꼈지?

불안감을 느낄 때, 내 몸의 감각이나 떠오르는 생각들은 무엇이었을까?

불안하지 않았던 때가 있었다면, 그때는 어떤 상황이었고 무엇을 하고 있었지?

이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지금 당장 해볼 수 있는 작은 행동은 무엇이 있을까?



▶"왜 안 그렇겠어? 이유가 있었겠지"


지금 저의 감정 상태 때문에 온전히 귀 기울이기 어렵네요. 나중에 제가 다시 이 주제에 대해 질문드려도 될까요?




'소통의 질문력이 무엇일까?'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들었던 질문이었다.




소통을 할 때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경청, 공감 등 다양한 것들이 떠오를 것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세상을 어떻게 이해하고


관계 맺는지를 제대로 아는 것이다.



<'왜?'라고 묻지 않는 소통의 질문력> 책에서는


구체적으로 '언제', '무엇'으로 쪼개어 바라봄으로써


스스로 실체를 인지하고 해결책을 찾아갈 수 있는 힘을 준다.




소통의 시작은 나와 시작하는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나의 생각과 감정을 객관적으로 보는 힘을 길러야 겠다.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컬처블룸리뷰단 #도서무상지원 #왜라고묻지않는소통의질문력 #소통의질문력 #소통 #왜 #알파미디어 #나카타도요카즈 #사실질문법 #대화가어려운 #대화의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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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함께라면
김성은 지음 / 다그림책(키다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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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함께라면 #김성은 #다그림책 #행복 #가치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책표지를 보고 공룡 그림책이라고 생각했다. 


흰색 비둘기와 배경이 트리케라톱스로 보였기 때문이었다. 


"구.구.구"




아이들 어릴 적에



뒤뚱 뒤뚱 공원에 걸어다니는 



비둘기들을 무척 좋아했다. 





아장 아장 서툰 발걸음을 내밀며 



뒤뚱 뒤뚱 비둘기를 따라가는 모습이 



필름의 한 장면처럼 남아 있다. 





그런 추억이 떠올라서인지, 



볼록한 모습이 너무 귀여운 두 비둘기의 여정이 궁금했다. 









'둘기'와 '구루룩' 두 비둘기가 



'바삭바삭 구름차'를 찾아 헤는 이야기이다. 




길치라서 매번 길을 잃는 둘기는 



구루룩을 만나게 된다. 




둘다 '바삭바삭 구름 과자'의 



고소한 맛을 찾아 헤매고 있었다. 




혼자보다 둘이 나을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열심히 길을 떠난 두 비둘기의 여정! 




동네를 탐험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둘의 여정은  상상을 뛰어 넘었다. 






그림책을 읽으며 



혼자가 아닌 둘이 주는 



특별한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 





삶을 살아가면서 



옆에 있는 사람들의 존재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때로는 길을 잃고 헤매어도



서로가 있기에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는 



고마움과 감사함을 떠올려 보는 시간이었다. 





그림책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바삭바삭 구름차를 



바로 옆에 두고도 못 보고 지나치는 모습이 



우리 삶과 닮아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날 문득



불 꺼진 집 안에서 혼자 있다가 



문득 '외롭다'는 느낌이 올라왔다.


 



그 순간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 




혼자 있는 시간이 



까칠한 사포에 쓸린 듯 쓰라렸다. 





코칭 시간에 



나의 현재를 바라보면서 



외롭다고 느껴졌던 시간이 



일에 집중하도록 배려한 



가족들에 사랑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상황은 그대로였으나 



그것을 바라보는 



나의 관점이 



코칭을 하면서 달라졌다. 





어쩌면 우리에게 오는 모든 감정은 



그 감정의 반대의 감정을 



느끼게 하려고 오는 걸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원하는 것을 앞에 두고 



제대로 알아채지 못하고 



그냥 흘려보낼때가 많다. 





'행복'이라는 단어만 알고, 



행복이 무엇인지 모르기에 



행복을 찾아헤멘다. 




그런 무지가 정작 행복을 앞에 두고 지나치게 한다. 






돌고 돌고 돌아서 



내가 찾던 행복이 



가장 가까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엄마가 해주는 김치찌개. 




깔깔 거리며 재미있는 



춤을 선보이며 즐거워 하는 아이들. 




퇴근길에 내가 좋아하는 맥주를 사 와



냉장고에 채워 넣어주는 배우자.





'그것 또한 삶이겠구나.'



어쩌면 우리는 삶에서



가장 애타게 찾고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찾아헤매이는 것 같다. 





그러나 헤매는 시간들은 



가장 중요한 것에 가치를 알게되는 



의미 있는 일이 아닐까 싶다. 





모든 영웅들이 



집을 떠나 모험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것처럼.... 




모험을 떠나기전의 집과 



모험을 마치고 돌아온 집의



 의미가 달라진 것처럼 말이다. 





두 비둘기의 여정을 통해, 



삶은 우리에게 



특별한 것들을 알아차리기 위한 



여정이 아닌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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