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 더 깨끗해졌어요! - '게으른 나'를 인정했더니
와타나베 폰 지음, 송수영 옮김 / 이아소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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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만화형식으로 되어있어요 ^^ 그래서 부담없이, 재밌게 청소 노하우를 배우며 볼 수 있었던 책이에요.


1편에 이어 2편으로 돌아온 와타나베 폰의 코믹 에세이 책입니다.


평생 먼지투성이 지저분한 집에 살았던 저자 와타나베 폰이, 어느날 자신의 문제를 깨닫고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하는데 성공했으나, 깨끗한 집을 유지하는 일이 쉽지 않지요. 바로 제 이야기를 다루고있는듯했네요.


심리적 공허함이나 내면의 문제를 물건으로 메우려 했다는 말이 참 와닿았어요 . 저도 수집병이 있는터라..^^;


쓰레기집에서 해방된 부부, 그러나 싱크대 배수구 거름망을 보고 또한번 충격을 먹게 되는 주인공..


깨끗한 집을 유지하기는 쉽지않고, 집이 조금만 지저분해져도 부부사이가 험악해지는 느낌이 든다는데, 정말 공감이 많이 가더라구요.


집이 지저분하면 이상하게 치우긴싫은데 숙제같이 느껴져서 예민해지잖아요. 틈틈히 하는 집안일의 노하우를 조금이라도 얻어보고자


재밌게 읽기 시작했어요. 먼저 , 세면대 청소편이 나오는데요, 아침에 일어나 양치질하면서 세면대를 한손으로 슥슥 문지르며 닦아주기만했는데 금새 세면대가 깨끗해졌어요.


세수를 하고난후, 세면대 안을 수건으로 닦아내면 (거울이나 수도꼭지도 시간이 나면 함께) 아침 세수와 세면대 청소가 한번에 되는~!




그리고 욕실 청소 꿀팁을 알게 되었어요. 항상 비누받침대에 비누가 녹아 덕지 덕지 비눗물로 지저분하게 되어있었는데,


작가님의 비누받침스펀지를 사용한 욕실청소법은 바로 제가 스펀지 쇼핑을 하게 만들어주었네요 ㅎ


비누받침 스펀지에 비누로 거품을 낸후, 욕조, 수도꼭지 거울등을 닦은후, 샤워하면서 물로 모두 닦아내기 !


따로 시간을 내지 않고, 샤워하면서 욕실을 청소해내니, 옷도 버릴 일 없고, 편하게 할 수 있겠더라구요.ㅠㅠ


화장실 청소가 항상 번거러웠는데.. 스펀지 오면 바로 실행해봐야겠어요~



그외, 빛이 들지않는 서랍속이나 , 옷장 정리하기, 싱크대 설거지하며 배수구 함께 치우기 등등 집안일은 조금이라도 미루려고 하지말고, 보일때 당장 해치우는 주인공,


그녀의 모습을 보니 마치 절 보고있는듯해서 책보다가 설거지하러 주섬주섬 일어섰던 저 이네요 ..ㅎㅎ


집이 지저분하다고 남편에게 화풀이하는 주인공의 모습보면서 엄청 공감을 했는데요, 조금만 더 부지런해져서 좀더 정돈되고 깨끗한 집을 유지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서로 사랑할 시간도 부족한 가족끼리 지저분한 집 때문에 다투게 되는건 좀 아닌것 같아요~ ^^


'지금 움직이면 내일이 행복하다' 이말이 참 와닿았습니다.




요즘 너무 더워서 집안일도, 요리도 모두 귀찮고 힘들어 내려놓게 되는데, 막상 먹을게 없고 지저분한 집 보면 더 의욕상실되고 힘이 빠지더라구요.




책 속 주인공 처럼 자기전 그날 사용한 물건을 정리해두면 다음날 기분좋게 일어나 더 부지런해진다는 장면들 보며 참 공감을 많이 하였어요.


둘째가 태어나면서 짐도 늘어난데다, 청소하고 싶을때 마음껏 못하는 상황이 되자, 집 상태가 말이 아닌 요즘, 이 책 보고 자극을 많이 받았네요.


미루지말고 그때그때 빨리 정리하고 정소하는 습관을 가져야겠어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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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북클럽 - 우리 아이 책과 평생 친구가 되는 법
패멀라 폴.마리아 루소 지음, 김선희 옮김 / 윌북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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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난생처음 북클럽 



책육아를 생각하시고 계시는분들께 완전 추천해드리고 싶은책, 난생처음 북클럽 책이에요.

 이 책의 저자, 패멀라 폴은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서평지의 편집장이십니다. 

그리고 마리아 루소 는 타임스, 옵저버 등에서 기자 겸 편집자로 활동하였고 , 어린이집 편집자이시기도 해요. 그래서인지 정말 다양한 책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어떤 책이 아이들에게 긍정적인지, 어떤책들을 좀 피하면 좋을지에대해 잘 다루어 주더라구요. 이 책은 제 아이들 책육아의 가이드북이 되어줄 듯 해요. 

지금 태어난지 3개월된 우리 둘째아이에게 추천해주는 도서부터~6세 인 우리 첫째아이는 물론, 18세 아이들에게까지 책육아를 어떤식으로 하면 좋은지, 어떤 방향으로 진행하며, 어떤 책들을 보여주면 좋은지 에 대한 정보를 잘 다루어 주어요. 

사실 책육아에 관심이 많아 많은 서적을 봤었는데, 이 책에서 다양한 연령별로 추천해주는 도서들이 많아 참 좋았어요.

영유아들이 보는 그림책들은 제 기호대로 골라 읽혔었지만, 글밥이 좀더 많아지는 동화책위주로는 제가 도저히 고르기가 어렵더라구요.

이 책 제 3장에서 이 시기를 '미들 그레이드' 독자라고 하더라구요. 한글을 떼고, 초등학생들어가면 아무래도 단순한 그림책 보다는 '어린이를 위한 소설' 책들을 읽혀야하죠.

책육아에 대한 이로운점은 워낙 잘 알고 있었기에, 책에서 소개해주는 긍정적인 부분에서는 다시한번 책육아에 욕심을 꾸준히 가져야겠다는 다짐을 단단히 해주었고,시기별로 책육아할때 반드시 알아두어야할 점이나, 도서목록 같은경우엔 제 다이어리에 적어두어 틈틈히 보려고 해요. 그런데 추천도서중에서는 몇개 절판된 책도 있어서 중고서적에서 책을 찾아봐야하는 책도 있더라구요. 아쉬운 느낌이 있었지만, 또 보물찾기하듯 책을 찾아 읽어주는 재미도 있을듯 했어요. 

추천도서로는 대부분 외서였는데요, 이태수 작가님의 세밀화로 그린 보리 아기 그림책, 안녕달 작가님의 수박수영장 이나,김리리 작가님의 만복이네 떡집 시리즈 같은 한국 작가가 쓴 책들도 소개해줘서 참 반가웠습니다. 이러한 한국 작가가 쓴 책 코너는 한미화 출판 칼럼니스트가 직접 선정하고 집필하였다고 해요. 한국버전에만 수록된 한국추천도서라고..^^

어떻게하면 일상생활 속에서 책을 좀더 친숙하게 만들어주고, 좋아하게 만들어줄 수 있을까 고민을 쭉해왔는데..

책 속에서 아이와 함께 여행하기전, 아이에게 잠옷을 고르게 하거나, 토끼 인형을 잊지말고 챙기라고 말하듯, "어떤 책을 챙겨갈까?" 라고 자연스럽게 물어보라고 하네요.

곧 휴가를 가는데, 아이보고 보고싶은 책을 챙겨가자고 해야할것 같아요.  항상 곁에 책을 두라는 말씀 ^^

집을 책으로 가득 채우는 것은 기쁨과 즐거움이자, 계속해서 보물을 찾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뭔가 확 와닿는 구절이었네요 ^^ 책을 찾는 그 기쁨을 보물찾기에 비유하다니요.. 얼마나 책에 대한 애착이 크신지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책에서는 아이가 책을 읽지 못하고, 아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서 조급해하지 말라고 합니다.

능력은 오랜시간에 걸쳐 쌓인다는 걸 명심하고, 천천히 한단계한단계 아이와 함께 책을 보라고 해요.

요즘 실수하는걸 무척 싫어하는 우리 첫째에게 어떤 말을 해줘야할까 고민이 많이 되었는데, 이 책에서는 그런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함께 보는것도 좋다고해요,

바니 솔츠버그의 '실수해도 괜찮아' 라든지, 피터 H.레이놀즈 의 '느끼는대로' , 코리나 루이켄 작가님의 ' 아름다운 실수' 책을 보며 실수 라는게 잘못된것이 아니라는걸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을거라고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책들을 통해 아이는 세상을 현명하게 살아가는 방법, 인성 등의 많은 걸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을듯하더군요.다양한 책들을 소개해줘서 저와 제 아이에게 필요한 책 목록을 알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첫째 아이가 한글을 읽기 시작하면서 '책 좀 읽어~' 라는 말을 참 많이 했었는데요, '강요하기' 는 책육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해요, '함께 읽자" 라고 하며 한페이지씩 번갈아 읽거나, 독서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여 독서를 좋아하도록 도와주라고 하네요.

저는 어린이용소설을 읽은 추억이 별로 없어서, 우리 첫째아이와 함께 어린이용소설 읽기 를 한번 도전해보려 하네요 ^^

어린이소설에 대한 아무정보도 없었기에, 이 책속 추천도서들을 제가 먼저 읽어보고 첫째아이에게 추천해줄 생각입니다. 연령별로 많은 책을 소개해주어 무엇보다 도움된듯해요.

아이와 함께하는 책놀이시간~ ^^ 이 책 덕분에 좀더 자신감이 생긴 듯 해요.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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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안 무서워? 푸른숲 그림책 2
디타 지펠 지음, 마테오 디닌 그림, 전은경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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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서평] 이래도 안 무서워?


동생 생기면서 첫째아이 따로 재우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꼭 자기전에 저한테 와서는, 괴물 꿈 꿀까봐 무섭다고 하는 6살 류니.

잠자기전 자꾸 내게오길래, "엄만 너가 젤 무서워 류니야,ㅋㅋ ." 라고 말한적이 있었는데요,

이 그림책 속 꼬마 몬스터를 만나게되면서 우리아이, 잠자기전 무섭다는 말이 좀 줄었네요.ㅎㅎㅎ


 그림책 속 주인공, 하랄드는 정말 귀여운 몬스터였어요. 그림책 스토리는, 하랄드가 보내온 편지를 읽는 형식으로 진행이되네요.

"어이, 꼬맹이. 나는 몬스터야." 첫페이지에서 동그란 눈을 갖고, 이빨이 삐쭉 튀어나온 털복숭이 몬스터가 인사를해요.

책을 읽고있는 우리에게 할말이 있나봅니다.하랄드는 우리 침대 밑에 살았대요. 하지만 우리가 이 글을 읽고 있을때쯤이면 떠나고 없을거라네요.

몬스터들은 사람들을 벌벌 떨게 만드는 사명감(?) 을 갖고 있나봐요. 세상의 많은 아이들 중 이책을 보는 우릴 콕 꼬집어 선택했다고 해요.

황금 비명상을 세번이나 받은 하랄드의 아빠처럼 하랄드는 사람들에게 겁을 주고, 벌벌떨게 만들고 싶나봐요.


글밥은 은근 긴 편인데,

삐뚤빼뚤 하랄드가 쓴 글씨체가 참 귀여워요, 진짜 하랄드의 성격이 딱 드러나는 그런 편지글이네요.


우리 침대 밑으로 이사를 온 하랄드. 겁 주기위해 침대도 흔들고, 이빨도 딱딱 맞부치며 소리도 내고..

그러나 아무리 겁을 주려해도 끄떡없던 우리.(책 속 소년).

훈련까지 해가며 여러 겁주기 대작전에 들어갔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해요. ㅎㅎ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겁을 주려고 노력하는 하랄드의 모습.. 보면서 안쓰럽기까지 하더라구요.

류니도 그러한 하랄드를 보고 재밌는지 씨익 웃으며 책을 읽어갔어요.


겁주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끄떡이 없자, 쓸쓸히 집을 떠나가는 하랄드의 모습.

우리가 미안한 느낌이 나는건 왜인지;;

우릴 겁주고 두렵게 만드는 존재가, 겁을 먹지않아 속상해하고 슬퍼하며 떠나는 모습을 보니, 느낌이 이상했어요 ㅎㅎ

류니도 책을 다보고 "하나도 안무섭네~"하며 낄낄거리며 보더군요



귀여운 몬스터 덕분에 류니는 자기전 더이상 괴물은 무섭지 않대요

그런데 또다른? 뭣때문에 또 잠이 안온다는 이녀석;;;

하랄드를 보며 몬스터에 대한 상상도 해보고, 재밌는 이야기를 만들어가며 대화했던 우리..

그림책 덕분에 재밌는 시간 보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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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비적성 - 살림 비적성 요리 비적성 엄마 비적성 여자의 육아 탐험기
한선유 지음 / 라온북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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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육아비적성


'살림 비적성, 요리 비적성, 엄마 비적성' 이란 글을 보고

이 책에 대한 호감도 급 상승!

아..이거 나 인데? 란 공감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른 일은 잘하는데 왜 아이 앞에서만 작아지는 걸까?'

라고 적힌 책소개 글은 그리 공감은 가지않는다..ㅎㅎ 난 일도 그리 잘하는게 아니라서;;


저자 한선유 님은 현재 베테랑 여교사로,

목동 키즈 1세대인만큼 공부를 열심히 한 여자다.

고등학교 시절 수학의 정석 처럼 육아도 각종 육아서를 섭렵하여 공식을 배우면

그 공식에 대입해 해결할 수 있을줄 알았다고 한다.

그래서 육아공부라는 선행학습을 하였지만,

실전이랑 책은 많이 다르고 또 다르다는 것!

육아는 공부를 잘한다고 잘하는 것은 아니였고,

전문서적을 보면 오히려 자괴감에 빠지곤 했다고 한다.

사실 처음 육아하는 엄마들은 이런 자괴감을 안느끼면 이상한걸지도..

나 또한 첫째때 엄청 느꼈고, 둘째낳고도 느끼고 있기 때문.ㅠㅠ


이 책은 , 저자가 임신하면서부터 겪게되는 에피소드들과 함께,

출산, 육아 이야길 참 현실적으로 와닿게 재밌게 엮어낸 책이다.

여러 에피소드들이 나오는데, 표현들이 참 재밌어서, 지루하지 않고

육아 중간중간 틈틈히 보며 공감도 하고 힐링도 하며 봤던 것 같다.


'임신 후 나는 개판이 되었다'

이 말이 왜이렇게 와닿던지;

두달전 출산을 했기에 임신하면서 내 몸의변화, 감정변화의 갭이 심해지면서

어찌나 예민해지고 힘들던지.. 이 책을 보는 내내 그 시간이 떠오르면서 스스로를

다독거릴 수 있었다. 나만 그런게 아니였구나...

가까운 지인이 출산후 다이어트에 성공하여 날씬해져서 자랑하는 사진들을보면

자괴감이 느껴지고 괜시리 우울해지는데..

그런 걸 보면 우울해지는게 당연한 거구나 싶었다. 글 보는 내내 왜이렇게 위로가 되던지..

해외여행다니는 사람들의 sns를보며 우울해진다는 글도 참 와닿았다.

나때는, 코로나로 인해 중기때부터는 ~본의아니게, 그런 느낌을 받지 않아도 되었지만 말이다.


딸이 태어나면서 남편은 딸바보가 되고, 부부사이는 사랑에서 의리로 바뀐다는 표현도 재밌었다.

 보는 내내 당연하다고 느끼게 되는게, 참 씁쓸하기도 했었다.

책에서 남자가 육아 적성인 절대적이유 와 여자가 육아 비적성인 합리적 이유를 대조적으로

정리해놓은 부분이 있는데 , 보며 한참을 웃은 것 같다.

짧게 적어보면 이렇다.

남자가 육아 적성인 절대적 이유,

나라에서 적극 권장한다.

솔직히 예전만큼 회사가 빡세지 않다.

하나밖에 모르는 바보다.

사랑에 빠지면 최선을 다한다.

육아는 힘을 절대적으로 필요로 한다 등..

어쩜 이렇게 와닿게 정리를 잘 하셨는지!^^


아기를 낳고, 퇴근후 즐기던 개인의 시간과 소확행들도 사라지고,

달라진 삶에 대한 이야기들을 읽어가며,

내가 즐겼던것들은 무엇이었나..

내 20대 시절 나의 소확행들은 뭐였는지 돌아보기도 했다

아직 홍대에 살고있는데 전혀 홍대의 삶을 즐기지 못하고 있는

애둘 엄마 인생 ㅎㅎ

빨리 키우고 유치원 보내놓고 홍대의 여유를 즐겨야지....

(그때도 홍대에 살건지는 모르지만..)


육아의 최초의 빅3 고틍을 아는가?

출산의 고통, 모유수유의 고통, 밤중 수유의 고통....ㅎㅎ

나도 지금 완모중이라 두번째와 세번째 고통을 맛보는 중이다. 여자만 할 수 있다는 이 영역..

해본자만 아는 그 시간들.. 어서 지나가길 바랄뿐..

앞으로 다가올 이유식만들기 도 공감을 많이 할 수 있었다.


직장맘의 쓰리잡 이야기들.

직장다니면서 아내로, 엄마로 사는 삶이야기를 보며 대단하다는 생각뿐.

누구보다도 부지런하고 체력과 건강을 챙겨야할 엄마 의 삶이 멋져 보였다.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할수있는 만큼의 육아.


유쾌한 육아 비적성 책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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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아이에게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말 50 - 무심코 내뱉지만 아이에겐 큰 상처가 되는 부모의 말 엄마의 서재 2
리자 르테시에.나타샤 디에리 지음, 양진성 옮김, 이임숙 감수 / 센시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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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부모가 아이에게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말 50 




동생이 생기면서 첫째 를 혼내는 일들이 더 많아졌습니다 . 왜 이렇게 “하지 마 !” 라는 말을 많이 하게 되는지 모르겠네요 . 잠자기전 첫째에게 미안한 마음이 불쑥불쑥 올라오는데...이 육아서를 보면서 제 말과 행동에 대해 돌아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책에서는 부모가 아이에게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말 오십 가지를 소개해 줍니다 . 아이는 부모의 말로 자란다는 말이 있지요.  내 아이에게 소리치고 비난하고 혼낼때 얼마나 그 아이가 자신을 수치스럽게 생각하고 아이의 자존감에 치명상을 입게되는지! 이 책에 저는 심리학을 토대로 부모가 일상에서 가장 많이 쓰는 말 50가지를 소개해줍니다. 총 7장으로 나눠 소개 해주는데요, 


아이가 부모의 말에서 감정을 배운다, 아이에게 죄책감을 안기는 말 , 아이의 자신감을 꺾는 부모의 말 ,마음 속 두려움을 키우는 말 , 미래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하는말 , 부모가 싸웠을때 아이를 궁지로 몰아넣는 말 , 아이를 편식하게 하는 말 로,  7장 으로 나누어 소개해주어요.


7장을 읽으면서 와닿았던 말들을 몇자 적어보려 합니다.


1장 -<감정을 배우는 말 들 >을 읽으면서, 

우리아이가 아직 표현력이 부족한 어른이 아닌 어린이라는 것을 저는 자꾸 잊고 산듯해요.

책에서, '아이는 표현력이 아직 부족해 아이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충분히 의미 있게 표현하기 어려운 시기'라 말합니다.

저는 자꾸 '왜' 라는 말로 아이를 재촉하고 궁지로 몰았었던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무조건 하지마! 란 말을 하지않고, '하지말아야 할 이유' 를 충분히 설명해주라고 하네요.

'그냥 그런 거야' 라고 말하지 않고, 아이가 무언가를 하지 말아야할 이유를 이해할 수 있게 , 설명을 해주어야 한다고 해요. 표현력이 아직 부족한 6살 우리 아이에게 저는 너무 어른대하듯 바라기만 했던 것 같아 참 돌이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와닿았던 글,은 아이가 감정을 표현할때는 공감 의 말을 먼저 하라는 거에요.

아이가 과장하는 것 같을 때에도 아이가 우는 이유, 화가난 이유를 우선 들어주고, 아이 스스로 진정할 시간을 충분히 줘야한대요.

항상 아이가 울면..울지마ㅡ 시끄러- 란말을 했었는데..

정말 돌이키게 되네요..ㅠㅠ 좀더 다독여주며 들어줬어야했는데, 제 마음의 여유가 정말 없었나봅니다.


더운 여름,, 열이 많은 저이기에 첫째가 붙으면 정말 짜증이 엄청 났었어요. 둘째안고 있는데 첫째까지 붙으면 땀범벅이 되었거든요..

"좀 붙지말자 우리~" 이런 이야기를 자주 했는데

아이가 스킨십을 계속 요구하는데 엄마가 거부하면, 아이는 존재 자체를 거부당했다고 느낀대요ㅠㅠ

떨어져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충분히 설명해주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해요.


한장 한장 넘겨볼수록, 제가 얼마나 아이에게 말을 조심스럽게 하지 않았는지, 어른으로써 참 못할말 많이 한것같아요.ㅠㅠ


2장, 아이에게 독이되는 죄책감을 안기는 말들은 뭐가 있을까? 

제가 첫째에게 최근 많이 했던말 , "너 때문에 엄마 너무 힘들어"

보자마자 헉-했네요. 엄청 찔렸던 2장의 '독이되는 말들.'.. 저런 말을 들으면 아이는 모든 상황에서 자기 탓이라 생각하며 자책하는 아이로 자라게 된대요.'ㅠㅠ

부모의 사랑을 잃을까 두려워 늘 불안한 마음을 안고 살게 된다는데.. 그래서 첫째가 제게 더 스킨쉽을 하려했나 싶더라구요.

정말 돌이키게되더라는..

이 외에도, "너한테 실망했어", "널 낳지 말았어야했어." "딸이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등의 말들이 있었어요.

엄마가 무심코 아무생각 없이 하는 말들이 이렇게나 아이에게 독이 되는지.. 책을 읽는 내내 가슴이 아프더군요. 


오늘부터는 부정적인 말들을 조심하고 "네가 엄마 아이로 태어나줘서 정말 행복해!" 라는 말을 더 많이 해줘야겠다 느꼈네요.


이어서, 제3장 아이의 자신감을 꺾는 부모의 말에서도 제가 자주 하던 말이 있어 놀랐어요.

제가 많이 했던말이, "계속 그러면 아무도 너랑 안 놀 걸!" 이란 말이에요. 좋아하는거에 너무 집착하는 모습을 보며 자주 하던 말이었는데..

이 말은 아이 그대로 사랑받을 가치가 없는 존재라 생각하게 된대요. 착해야만, 어떤행동을 하지 않아야만, 말을 잘들어야만..등의 사랑받는데 조건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된다고...

현재 아이가 한 행동의 결과만 가지고 이야기 할것!! 운명론 예측 같은건 모두 아이에게 하지 말것!!

숙지, 또 숙지하고 말조심 해야할것같아요,,


"너 하고 싶은 대로 해. 엄마는 이제 상관 안해!", "잘했어. 근데 더 잘할 수도 있었을텐데", "그러다 큰일나! 다쳐!" 등 의 말들은 

마음속 두려움을 키우는 말들이래요.

"이거 안하면 엄마 이제 너 안좋아할거야","빨리좀해" 는 미래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말들이래요..

"네 동생 좀 돌봐줘!"말은(부모가 싸웟을때) 아이를 궁지로 몰아넣는 말이래요.. 와닿는 말들을 몇글자 적어 보았어요.

책 보는 내내 너무나 제가 했던 말들이 많아서 참 부끄럽더라구요.

일상 속 작은 말 한마디 한마디는 아이의 미래, 아이가 보는 세상을 다르게 만든다고 합니다.

앞으로라도 말들을 정말 조심히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네요.


참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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