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 더 깨끗해졌어요! - '게으른 나'를 인정했더니
와타나베 폰 지음, 송수영 옮김 / 이아소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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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만화형식으로 되어있어요 ^^ 그래서 부담없이, 재밌게 청소 노하우를 배우며 볼 수 있었던 책이에요.


1편에 이어 2편으로 돌아온 와타나베 폰의 코믹 에세이 책입니다.


평생 먼지투성이 지저분한 집에 살았던 저자 와타나베 폰이, 어느날 자신의 문제를 깨닫고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하는데 성공했으나, 깨끗한 집을 유지하는 일이 쉽지 않지요. 바로 제 이야기를 다루고있는듯했네요.


심리적 공허함이나 내면의 문제를 물건으로 메우려 했다는 말이 참 와닿았어요 . 저도 수집병이 있는터라..^^;


쓰레기집에서 해방된 부부, 그러나 싱크대 배수구 거름망을 보고 또한번 충격을 먹게 되는 주인공..


깨끗한 집을 유지하기는 쉽지않고, 집이 조금만 지저분해져도 부부사이가 험악해지는 느낌이 든다는데, 정말 공감이 많이 가더라구요.


집이 지저분하면 이상하게 치우긴싫은데 숙제같이 느껴져서 예민해지잖아요. 틈틈히 하는 집안일의 노하우를 조금이라도 얻어보고자


재밌게 읽기 시작했어요. 먼저 , 세면대 청소편이 나오는데요, 아침에 일어나 양치질하면서 세면대를 한손으로 슥슥 문지르며 닦아주기만했는데 금새 세면대가 깨끗해졌어요.


세수를 하고난후, 세면대 안을 수건으로 닦아내면 (거울이나 수도꼭지도 시간이 나면 함께) 아침 세수와 세면대 청소가 한번에 되는~!




그리고 욕실 청소 꿀팁을 알게 되었어요. 항상 비누받침대에 비누가 녹아 덕지 덕지 비눗물로 지저분하게 되어있었는데,


작가님의 비누받침스펀지를 사용한 욕실청소법은 바로 제가 스펀지 쇼핑을 하게 만들어주었네요 ㅎ


비누받침 스펀지에 비누로 거품을 낸후, 욕조, 수도꼭지 거울등을 닦은후, 샤워하면서 물로 모두 닦아내기 !


따로 시간을 내지 않고, 샤워하면서 욕실을 청소해내니, 옷도 버릴 일 없고, 편하게 할 수 있겠더라구요.ㅠㅠ


화장실 청소가 항상 번거러웠는데.. 스펀지 오면 바로 실행해봐야겠어요~



그외, 빛이 들지않는 서랍속이나 , 옷장 정리하기, 싱크대 설거지하며 배수구 함께 치우기 등등 집안일은 조금이라도 미루려고 하지말고, 보일때 당장 해치우는 주인공,


그녀의 모습을 보니 마치 절 보고있는듯해서 책보다가 설거지하러 주섬주섬 일어섰던 저 이네요 ..ㅎㅎ


집이 지저분하다고 남편에게 화풀이하는 주인공의 모습보면서 엄청 공감을 했는데요, 조금만 더 부지런해져서 좀더 정돈되고 깨끗한 집을 유지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서로 사랑할 시간도 부족한 가족끼리 지저분한 집 때문에 다투게 되는건 좀 아닌것 같아요~ ^^


'지금 움직이면 내일이 행복하다' 이말이 참 와닿았습니다.




요즘 너무 더워서 집안일도, 요리도 모두 귀찮고 힘들어 내려놓게 되는데, 막상 먹을게 없고 지저분한 집 보면 더 의욕상실되고 힘이 빠지더라구요.




책 속 주인공 처럼 자기전 그날 사용한 물건을 정리해두면 다음날 기분좋게 일어나 더 부지런해진다는 장면들 보며 참 공감을 많이 하였어요.


둘째가 태어나면서 짐도 늘어난데다, 청소하고 싶을때 마음껏 못하는 상황이 되자, 집 상태가 말이 아닌 요즘, 이 책 보고 자극을 많이 받았네요.


미루지말고 그때그때 빨리 정리하고 정소하는 습관을 가져야겠어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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