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께끼 풀어야 제맛
오선화 지음, 곽재연 그림 / 계림북스 / 2013년 4월
평점 :
품절


차를 타고 긴 여행을 하거나 심심한 채 오래 기다려야 할 때 수수께끼만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놀이가 또 있을까요. 정답을 맞추어도 기분 좋고, 못 맞추면 그래도 깔깔 즐거운 놀이...아마 그래서 아이들이 좋아하나 봅니다. 책을 읽어보면서 수수께끼를 만든 사람들은 정말 똑똑하고 창의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쩜 문제들이 통통 튀고 흥미진진하면서도 기억에 쏙쏙 들어오는지 저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어려서 친구들과 놀면서 주고받았던 수수께끼도 있고, 새롭게 만들어진 최신 유행의 수수께끼도 나와요. 한 문제씩 보면서 기발하고 재미있는 문제들 덕분에 웃으면서 풀고 놀았습니다. 글씨고 큼지막하고 문제도 빽빽하지 않게 나와서 술술 넘기면서 읽을 수 있어서 부담없어요. 공부하는 책같지도 않고 그저 재미있게 놀이하면서 상식도 쌓을 수 있는 의미있는 책이네요.

 

 

 

무작정 재미있게 놀 수 있게 해준 수수께끼 책이 아니고 나름대로 테마가 있어서 공부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어휘력을 쑥쑥 키워주는 수수께끼, 교과서 속에서 볼 수 있는 수수께끼, 상식을 키워주는 수수께끼, 창의력을 쑥쑥 자라게 해주는 수수께끼, 다양한 분야의 수수께끼를 실컷 즐길 수 있어요.

 

재미있는 그림도 나와요. 내용에 맞는 만화같은 그림 덕분에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친구들과 모여서 놀 때 이 책 한 권이면 실컷 웃으면서 즐겁게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돌아가면서 문제를 내고 정답을 맞춘 사람에게 작은 상을 주면서 시간을 보내기에 딱 좋아요. 재미있는 놀이도 하면서 상식과 창의력도 쑥쑥 자라고..깔깔 웃으면서 스트레스도 풀 수 있게 해준 즐거운 책이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